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로 활약했던 송진우(宋鎭禹, 1890~1945)의 부친이자 담양학교의 설립자 송훈(宋壎, 1862~1926)이 쓴 시판(詩板)이 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김정희, 이하 ‘국외재단’)과 함께 6월 19일 오전 10시 30분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일본사무소(일본 도쿄)에서 '조현묘각운(鳥峴墓閣韻)' 시판(詩板)의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조현묘각운' 시판에는 송훈이 전남 담양군 창평면 광덕리에 있는 옛 지명인 ‘조현(鳥峴)’에 ‘묘각’을 새로 지은 것을 기념하여 후손이 번창하길 축원하며 읊은 칠언율시가 적혀 있다. 바탕판과 테두리를 갖춘 전형적인 조선 후기 현판으로, 좌우 테두리에는 국화무늬를 그렸으며 상하 테두리에는 기하학적인 구름 문양을 배치했다. 시문의 끝에 적힌 ‘수죽 송훈이 삼가 쓰다(守竹宋壎謹稿)’라는 내용을 통해 작자는 ‘수죽’이라는 호를 쓰는 송훈임을 알 수 있으며, '신평송씨대동보'에서 송진우의 부친 송훈의 호가 수죽(守竹)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고하 송진우 평전(1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정부는 매년 여름철 폭염대책기간(5.20~9.30)을 운영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장은 폭염이 오기 전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하고, 자체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단계별로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3대 기본수칙을 이행하여야 합니다. Ⅴ 건설현장 등 실외 작업장 - 물, 그늘, 휴식 Ⅴ 실내 작업장 - 물, 바람, 휴식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하여야 합니다. · 근로자가 온열질환 발생 우려 등 급박한 위험으로 작업중지 요청 시 즉시 조치해야 합니다. ·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한 경우 아래 단계에 따라 신속히 조치하여야 합니다. · 특히, 온열질환 민감군과 강도가 높은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는 작업 전·후로 건강상태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① 주요증상 - 체온 38℃ 이상, 쓰러짐(피로감, 근육경련), 두통 및 불편감 ② 의식유무 확인 → 의식없음 → 119 구조요청 → 병원 후송 - 이름을 부르거나 두드림, 옆구리 꼬집음 ③ 조치 및 경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하루 종일 우리와 함께하는 투명페트병. 우리나라에서 연간 출고 및 수입되는 투명페트병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수거된 투명페트병 중 몇 퍼센트가 재활용되고 있을까요? 정의로운 PET씨가 숫자로 정의해주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지금 바로 확인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투명페트병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동참해 주세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원로학자 강우방 씨가 기증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 108점과 국가유산 사진작가 고(故) 한석홍 씨가 기증한 '경주 석굴암 석굴' 사진 295점을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연구원은 지난 2019년 강우방 씨 본인과 고(故) 한석홍 씨의 유족으로부터 평생을 바쳐 활동해 온 개인 소장 기록물 약 7만여 점(강우방 6만여 점, 한석홍 1,172점)을 기증받은 바 있다. 이들 기록물은 개인 연구를 위해 촬영한 각종 사진과 필름을 비롯해 해외 유명 전시와 도록, 연구서에 수록된 사진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원은 그 중 '경주 석굴암 석굴'사진 69점을 고화질 디지털로 변환하여 2021년 공개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자료의 누적 내려받기(다운로드) 건수는 총 3만 2천 회를 넘는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한국문화정보원과 ‘디지털 전환 구축사업’ 협업을 통해 고화질 디지털화를 완료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정·복원을 완료한 사진 약 400여 점이다. 강우방 씨가 1990년대에 촬영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촬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기부자 본인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지정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지정기부, 뭐가 좋을까요? 지정기부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자치단체의 사업 중에서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 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하여 하는 기부를 말합니다. -'고향사랑기부금법' 제8조의2 · 지정기부와 일반기부의 차이는? ∨ 일반기부 :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이나 목적을 정하지 않고 자치단체에 기부하는 것 ∨ 지정기부 : 자치단체가 아닌 사업에 기부하는 것 ‘고향사랑 e음’을 통해 기부해 보세요! ∨ 고향사랑 e음이란? 기부 희망 지자체에 직접 기부하여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대상 지자체로부터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 ∨ 기부 방식 ‘고향사랑e음’ 회원가입 및 접속 → 기부지자체/사업선택 → 기부하기 → 답례품 선택 및 배송조회 ※ 현장기부는 전국 NH농협 지점(약 5,900여 개)에 마련된 전용창구를 통해 가능 고향사랑 기부하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 ∨ 기부금 세액공제 10만 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정부는 6월 18일 오후, 판교 엘에이치(LH) 기업성장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어 '한국경제의 새로운 경제 성장엔진, 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을 발표했다.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는 「콘텐츠산업진흥법」에 근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문체부(간사)와 기재부 등 13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 위촉위원 등이 참여하는 콘텐츠산업 정책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이번 8차 회의에서는 ①케이-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②콘텐츠 기업 성장, ③세계(글로벌) 주류문화 도약, ④콘텐츠 핵심 장르 집중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 앞서 콘텐츠 기업·방송·금융·학계 전문가 등이 포함된 ‘제4기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콘텐츠 산업은 역대 최고치의 수출액 및 매출액 달성과 넷플릭스 등 세계 유명 기업의 투자 약속을 받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전히 많은 콘텐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고령자 고용지원금이 무엇일까요? 지원 금액부터 지원 요건, 지원 절차까지 모두 놓치지 말아요! 고령자 고용지원금? 사업주가 고용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근무기간 1년 이상)인 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고령자 고용안정을 돕는 제도예요. 지원 금액이 궁금해요! 증가한 60세 이상의 근로자 수 1명당 분기별 30만원씩 최대 2년간(총 240만원) 지원하고 있어요. *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과 고령자 고용지원금의 중복 수급은 불가능해요! 고령자 고용지원금 지원 요건 ① 우선지원대상 기업, 중견기업, 사회적 기업 등 ② 사업적용기간 1년 이상 ③ 신청분기 평균 고령자 수가 직전 3년 평균보다 증가 * 대기업·공공기관은 지원 대상이 아니에요! 고령자 고용지원금 지원 절차 분기별 신청기간에 고용24 홈페이지 혹은 관할 고용센터(기업지원부서)에 지원금 신청서 제출 → 지원요건 확인 처리(14일 이내) → 지원금 지급 여부 결정 및 통보 고령자 고용지원금 보충자료 안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7월부터 ‘군장병 실손의료보험 중지제도’로 군 복무기간 중 실손보험을 중단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합니다. “군 복무기간 중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동안 개인실손보험에 가입된 군 장병은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힘든데도 보험료를 납입해야만 했습니다. 7월 1일부터는 복무기간 동안 실손보험료 납입(보장) 중지가 가능합니다. ▲ 대상 : 병역법에 따른 현역병 ※ 현역병 본인이 보험계약자가 아닐 경우, 부모 등 계약자가 현역병 본인의 동의 받아 중지 가능 ※ 중지를 원하는 경우 가입 보험회사에 문의 “개인실손을 중지 하면-” Ⅴ 보험료 납입 불필요하고 보험 보장도 중지 Ⅴ 군 복무로 발생한 상해는 제대 후 보험 재개 시 의료비 보장 Ⅴ 군 복무와 무관한 상해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받고 싶다면 미리 재개 필요 “재개는 어떻게 하죠?” Ⅴ 중지된 보험은 재개예정일(전역예정일)에 자동 재개 Ⅴ 보험사는 재개 예정일 31일 전까지 계약자에게 예상 납입보험료를 안내하고 재개일 확정 요청 Ⅴ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계약자가 확정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1. 소득이 끊겨 생계가 막막했는데, 즉시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고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반드시 재취업하고,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겠습니다. - 일용직 건설 근로자 C씨 #2. 연이은 재취업실패로 심리적으로 위축됐는데 소액생계비대출 뿐만 아니라 함께 연계된 여러 취업지원제도를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하겠습니다. - 경력단절 E씨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저신용 취약계층의 대출수요를 정책서민금융으로 흡수하기 위한 소액생계비대출이 운영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소액생계비대출, 더욱 촘촘하게 개선됩니다. 1. 전액상환자 대상 재대출 허용 (2024.9월~) ㆍ소액생계비대출을 전액 상환한 이용자가 소액의 생계자금이 또다시 필요하게 된 경우 다시 이용 가능 - 이전 대출 상환 당시 적용됐던 최종금리 (최저 9.4%)를 적용 2. 채무조정 강화 (2024년 4분기 중) ㆍ서민금융진흥원의 채무조정 지원 강화 예)만기연장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이자상환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원리금 일부 납부를 조건으로 만기 연장 제도 마련(예정) ㆍ다중채무자는 신용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발명왕 해양경찰? 오늘의 특허톡커는 국민안전발명챌린지 6회 연속 수상과 함께 2023년도에는 무려 대상을 받았는데요. 대상이었던 발명품 ‘출입문 신속개방 장비’는 높이 12cm, 중량 1Kg의 작고 가벼운 장비로 구조 현장에서 신속하게 문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 이덕규 경사님의 발명 스토리, 함께 볼까요? Q. 출입문 신속개방 장비는 어떤 발명품인가요? 출입문 신속개방 장비 - 국유특허 출원번호 제10-2023-0135727호 중국 어선 단속 현장이나 문을 개방해야 하는 대테러 업무 등이 많은데 크고 무거운 장비들을 단순화하여 당기는 문, 미는 문, 미닫이문 모두 다 하나의 장비로 출입문을 3초 안에 개방할 수 있는 휴대용 발명품입니다. Q.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구조나 대테러 등 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출입문 개방인데요. 출입문 개방 실패는 작전(구조) 실패로 이어집니다. 또한, 대테러 인질, 구조 화재, 중국어선 단속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휴대성이 매우 중요한데요.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장비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