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2월 23일 09시 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파업 예고 전날인 12월 22일 오전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영상)를 주재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2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관계기관(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여 국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비상수송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은 강 차관은 “이동수요가 많은 연말 파업으로 국민 불편이 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면서, “파업기간 동안 이용객이 많은 광역전철과 KTX에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KTX 등 부족한 열차운행으로 인한 교통수요는 광역·고속·시외·전세버스, 국내선 항공기 등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역 정원문화 확산과 정주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남해정원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연계 지역 정원문화산업 정주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의 자연·경관·생활문화를 반영한 체험형 정원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정원문화 콘텐츠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남해대학 RISE사업단과 혁신지원사업단, 원예조경과, 남해군이 공동 주최했다. ‘자연주의 정원을 통해 본 정원문화’를 주제로 열린 ‘남해정원아카데미’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사회과학관 혁신지원융합실과 힐링관광ICC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정원전문가와 주민, 대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연과 토크 프로그램, 참여형 케이터링을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농업교사이자 텃밭 정원 가이드북의 저자인 오도 작가의 강연과 함께, 남해 정원 사례를 공유하는 토크 프로그램 ‘정원 농담’ 순서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전문가의 정원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정원문화의 미래를 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총조사 및 관리·분석 평가’에서 공유재산 총조사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시군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와 산청군은 총조사 분야에서 장려상을, 창원시는 공유재산 관리·분석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남의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걸친 탁월한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총조사 정비 실적, △공유재산 대장과 현황 일치율, △관리·분석 지표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와 도내 시군은 다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도는 기초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총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김해시와 산청군은 각각 2천만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한파로 인해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분석 결과, 경남 전역의 결빙취약구간은 총 379개 구간(633.41km)에 이르며, 최근 5년간 110개 구간에서 34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중상자 42명을 포함한 2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27개 구간 165건, ▲진주시 8개 구간 35건, ▲합천군 13개 구간 18건 순으로 출동이 많았다. 이들 지역은 하천 인접 도로, 그늘진 곡선 구간, 교량 등 결빙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 위험지대로 분석된다. 소방 당국도 결빙구간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겨울철 기준으로 소방차량 출동 시 321개 결빙취약구간을 총 86,481회 이용했으며, 이 중 연간 500회 이상 반복 통과하는 주요 구간 48곳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소방차량 내 네비게이션에 음성 경고 기능을 탑재하고, 결빙취약구간 정보를 도민과 유관기관에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 서부청사 중회의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지역본부, 도내 18개 산림조합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후변화로 대형화·상시화되고 있는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산림조합 육성·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심화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림재난 대응의 핵심 주체인 경남도와 산림조합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불 예방 활동과 초기 진화 지원, 대형산불 발생 시 단계별 인력·장비 지원 체계 등 산림조합의 산림재난 대응 역할과 공공적 기능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산림조합 경영지도 권한이 2021년 산림청에서 경상남도로 이관된 이후, 산림조합의 공익적 사업 수행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재난에 대한 상시 대응 체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역사회통합돌봄정책방향 연구회’(국주영은 대표의원)가 지난 18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모델로 평가받는 광주광역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해 사례 연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광주다움 통합돌봄 팀장의 사례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통합돌봄 담당 팀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별로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단일 신청창구 ‘돌봄콜’을 통해 한 번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체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령 와병 어르신이나 은둔·고립 1인가구의 경우에는 신청이 없어도 의무 방문을 통해 돌봄 필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동 담당 공무원이 개별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전문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기존 제도권 돌봄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공통 13종과 특화 13종, 총 26종의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023년 1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사회적경제포럼'(대표의원 이남근, 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22일(월) 2025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연구단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남근 대표의원은 “2025년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판로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유통 협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고,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남근 의원은 “도내에서 민간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금융 사업을 분석하고, 이를 사회적경제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도정 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어르신 비만·당뇨 예방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일 봉개동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어르신 활력충전 치어리딩교실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보건소가 10월부터 운영 중인 ‘활력충전 치어리딩교실’ 참여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팀별 안무를 발표하며 협동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 동기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치어리딩교실 참여 9개 팀 100여 명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주민, 보건소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동아리인 ‘숟가락 난타팀’의 식전 찬조공연을 시작으로 치어리딩교실 9개 팀*의 본 공연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각 팀은 개성 있는 안무와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문 치어리딩 선수단의 특별 초청공연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참여자 간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지난 18일 ‘2025년 치매지역사회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시·도, 노인, 건강·의료, 소방·안전, 치매가족 등 6개 분야로 구성·운영된다. 현재 구좌·조천읍사무소, 대한노인회,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조천파출소, 구좌119 센터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자원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소방기관의 현장 대응 협력, ▲자치경찰단의 돌봄순찰 활동 공유, ▲우울·자살 위험도가 높은 경도인지장애자 연계 지원, ▲제주가치돌봄 연계,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이 제시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등 참석자들은 치매안심센터의 사업 규모와 역할에 공감하며, 경로당과 지역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의지를 밝혔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전년 대비 1억 4,200만 원 늘어난 3억 7,500만 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2일부터 321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농가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참여와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필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확인된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지급 기간은 필지를 기준으로 유기는 최대 5년(무농약 3년 포함), 무농약은 최대 3년간이다. 유기 6년 차부터는 유기 지속 직불금으로 전환돼 유기 인증을 유지하는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기 6년 차부터 지원되는 유기 지속 직불금 단가가 기존 유기 단가의 50%에서 60%로 상향되고, 논 지급 단가는 ha당 25만 원이 인상된다. 무농약 인증 필지 중 ‘유기전환기’에 해당하는 필지는 유기(유기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