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는 ‘어르신 동행 걷기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으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동행 걷기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목표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걷기사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마일리지사업과 연계해 6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주 2회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걷기 코스는 학령산 숲길 등 비교적 시원하고 그늘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등산 지팡이를 활용한 걷기 방식은 보행 안정성을 높이고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며 상체 근육까지 활용할 수 있어 전신운동 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어르신들은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하기를 희망하며, 한 참여자는 “한낮에는 더워도 산속은 그늘이 많아 걷기에 좋고, 친구들과 함께하니 오히려 더 시원한 기분”이라며 “운동도 되고 기분도 좋아진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주시는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신중년-엠지(MZ) 멘토링 2기’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중년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창업 준비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창업 경험이 풍부한 만 50~69세 신중년 전문가가 청년들에게 창업 비법을 전수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원가 계산, 상권 분석, 마케팅, 사업화 전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1:1 상담을 통해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교육 종료 후에도 취업 상담과 알선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참여자의 창업 및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창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파주시 거주 청년이며, 최근 3년 이내 파주시 일자리센터 주관 교육을 중도 포기한 이력이 있을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발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금촌엠에이치(MH)타워 8층 파주시 일자리센터 또는 문산·운정 행정복지센터 내 일자리상담 창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구글 서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큰나무 조림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생태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큰나무를 심어 질 높은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관, 생태, 탄소흡수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생장력, 공익성, 적지성, 재해저항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경기도청에서 지원받은 수종을 심었다. 당초 목표량인 20헥타르(ha)보다 많은 21.2헥타르(ha)의 임야에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화백나무 등 2만 1천여 그루를 식재했다. 단순한 나무심기가 아닌, 숲을 새롭게 구성하고 건강하게 되살리는 큰나무 조림사업을 위해서는 산림 내 수목을 벌채하는 목재수확이 선행되어야 한다. 오래되어 기능이 저하된 나무나 생장이 불량한 수목을 정리하지 않으면, 새로운 나무들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없다. 이에 목재수확은 조림을 위한 사전 준비이자, 산림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단계다. 파주시는 무분별한 훼손이 아닌 계획적이고 선별적인 정리 작업을 통해,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숲으로 나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주시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퇴원이 가능한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등의 맞춤형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쉐프엠파주교하점(파주시 청석동 소재)과 식사 지원 분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파주시가 연계한 재가의료급여관련 협약기관은 총 27개소에 이르게 됐다. 시는 특히,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민간 자원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체계에 방점을 두고 돌봄, 식사 제공, 냉난방, 물품지원과 지역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연계에 이르기까지 생활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퇴원해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받는 한 시민(운정동 소재)은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아 집에서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식사 제공부터 돌봄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주시는 관내 상권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영업 상권분석 자동 서비스’를 개시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폐업률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파주시는 창업 투자 전 자본 손실을 예방하고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자영업 상권분석 자동 서비스’는 지역별 상권 현황, 주거 인구, 직장 인구, 유동 인구 분석, 카드사 매출 분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창업 예정자에게는 창업 초기 의사 결정을, 기존 자영업자 등에게는 전략적 목표 수립을 지원한다. 특히 소상공인 시장진흥 공단과 협의해 소상공인365 빅데이터 프로그램도 함께 게시해 자영업 시작 전 상권분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내 가게를 등록하는 경우 경영진단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정보는 파주시청 누리집 → 정보공개 → 통계정보 → 창업전 업종별 분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가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주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건전한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도심 곳곳에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도로나 주택가 등에 장기간 방치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2개월 이상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차량 등이다. 파주시 자동차 점검반은 한 달간 관내 전역을 다니며 소유자에게 자진 이동 처리를 유도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관계 법령에 따라 견인, 폐차, 직권말소 등 강제 처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강제 처분된 차량 소유자 또는 점유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파주시의 무단방치 차량은 2023년 136대, 2024년 125대, 2025년 상반기 54대 등 모두 315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207대(65.7%)는 자진 처리되고, 63대(20%)는 고발조치에 따라 강제 처리됐으며, 현재 45대(14.3%)에 대한 처리가 진행 중이다. 이인숙 차랑등록사업소장은 "장기간 운행하지 않는 차량은 본인 명의의 주거지나 차고지에 보관하고, 연락처를 명확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1.3조 원의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100만도시 파주’ 실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엘지유플러스의 6,156억 원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립과 ▲엘지디스플레이의 7,000억 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등 연이은 첨단 산업 투자 유치로 미래도약 경제도시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지유플러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립 사업은 인공지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특화형 기반 시설을 조성하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차세대 통신서비스 기반을 확보하는 사업이며,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엘지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사업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증가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된 패널 및 모듈 생산 설비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는 지역 산업구조를 한층 고도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주시는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1,000명을 모집한다.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자원봉사자는 개폐회식 지원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 안내, 운영 보조,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되어 현장에서 대회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지원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만 14세 이상 청소년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 중에는 봉사자에게 중식과 유니폼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7월 25일까지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자원봉사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선수들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고, 선수들의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돕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할 때 비로소 하나의 축제가 완성된다”라며 “함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6월 23일, 구글코리아 본사를 방문하여 5년 차 이하 행정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구글의 AI 기술과 이를 교육행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AI 역량 강화 연수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과 "학교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의 실천 전략에 기반한 것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공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참가자들은 구글코리아 전문가로부터 AI의 행정적 활용 사례, 교육과정과 연계한 에듀테크 솔루션, 그리고 업무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도구들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실제 교육행정 환경에서 AI 도입 가능성과 방향성을 탐색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우리 행정직원들이 미래교육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하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스마트 행정 역량을 갖추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통해 교육지원청이 미래교육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6월 23일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인허가 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지 않도록 사전 검증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57조에 따라 경기도는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상품성 향상을 위해 국비 3억 원, 도비 1억 5천만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양평군과 포천시 중 양평군은 착공이 늦어지면서 약 4억 원의 예산 전액을 이월했고, 포천시는 인허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2024년 11월 사업 추진을 포기하는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며 예산 집행률이 0%로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김성수 의원은 “포천시의 사업시행자가 11월이 되어서야 사업을 포기하면서, 경기도는 국비 2,500만 원, 도비 1,250만 원 등 총 3,750만 원의 예산을 다음 순위 사업자에게 배정하지 못하고 불용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무산의 책임은 1차적으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