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청년 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 거점 공간인 ‘청춘오름’에서 중소기업 현장 탐방, 부모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성장프로젝트'는 15세~4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관내 중소기업탐방, 부모 교육, 맞춤형 상담, 청년정책 안내 및 연계를 통한 취·창업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일상 회복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현장 탐방으로는 지난 6월 23일 청년들과 함께 환경 측정·검사·평가 관내 전문 기업인 ㈜디엠이테크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청년들은 “실제로 기업을 방문하니 직무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막연하던 진로가 조금은 윤곽을 잡고 있다. 현직자의 생생한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26일에는 ‘양육 태도’를 주제로 교육청과 연계해 가정 내 청년을 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로서의 나를 돌아보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양육 태도검사를 통해 부모로서 나를 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27일 화순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지역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화순 어울림센터는 주민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두루 갖춘 다목적 시설이다. 행사는 식전 난타 공연, 축사, 현판제막식, 주요 시설 관람 등으로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화순 어울림센터는 총사업비 472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6층, 연 면적 18,977㎡ 규모로 조성됐으며, ▲어울림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마을혁신 센터 ▲책이랑 어울림 도서관 ▲여성 하모니센터 ▲통합 일자리고용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화순 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될 공간”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지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성불산 자연휴양림 생태숲학습관에서 재가암환자 및 가족 16명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건강관리 교육과 자조모임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들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이겨내고 투병 의욕과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차 교육에서는 불정면 소재 흙살림 동일한의원 박석준 원장이 ‘병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주제로 질병과 마음의 관계를 한의약적 관점에서 풀어낸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2차시에는 어깨 찜질, 유기농 차 시음, 건식 족욕 체험으로 심신을 이완시키며, 참여자들이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암이라는 질병을 마주한 환자와 가족들이 오늘 교육을 계기로 완치에 대한 의욕을 다시고 정서적 안정을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암환자 지원, 암예방 교육, 국가암검진 홍보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330명의 재가암환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보건소는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상담, 투약 지도, 가족 교육 등 맟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LH청라영종사업본부에서 열린 ‘루원시티 중심상업 3․4블록 수요조사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에 참석해 해당 지역 추진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LH 청라영종사업본부장, 본사 팀장, 인천시 도시개발과장,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장, 용역 시행사 관계자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해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용역 진행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위치한 도시 재창조 사업으로, 인천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도시 균형 발전 및 원도심 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중심상업 3․4블록은 5만7천400여㎡의 면적에 루원시티의 상징적인 경관 조성으로 인구 유입을 기대하며 랜드마크 시설 유치를 계획했으나, 5차례 유찰과 매매대금 반환 소송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난관에 부딪혀 머물러있는 상태이다. 이용창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주민간담회, 올 2월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실에서 관계 부서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불만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ESG실천연구소(대표 임은경)와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ESG 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협의회 김부유 회장, 권혁진 부회장, ESG실천연구소 임은경 대표, 주세은 연구원, 협의회 박주안 사무국장, 엄지혜 대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의 ESG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ESG실천연구소의 ‘ESG 실천인증사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복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협의회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이 ESG 실천인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연계를 지원하고, ESG실천연구소는 실천인증사업의 실행 주체로서 ESG 교육 콘텐츠 제공, 실천 가이드 운영, 모니터링 기준 수립, 인증 운영과 인증서 발급 등 전반적인 사업 총괄을 약속했다. ESG실천연구소 임은경 대표는 “협의회와 ‘ESG 실천인증사업’의 첫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 사회복지가 ESG 사회복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실천’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당공천제로 인한 지방자치의 정치 예속 현상을 해소하고, 지자체장과 의회 간 조정기능이 전무한 현재의 기관대립형 구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형 개헌과 지방자치제도의 혁신이 절실하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분권을 중심으로 한 개헌과 지방자치제도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국회토론회에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표자격으로 참석해 현 지방자치제도의 개편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행안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외 여야 국회의원 10여 명,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4대 지방정부 협의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시도지사협의회 대표로 축하를 전하는 것에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이어 주민의, 주민을 위하는, 주민에 의한 자치행정 구현과 정치적 여건 변화에도 일관성을 유지하며 국정 안정에 기여해 온 지방자치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7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래상담’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학생들이 아픔과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공감하며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하는 지도자의 역량을 키우고, 또래상담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학교폭력예방 사업 관련 소개, ‘컬러로 탐색하는 성향과 욕구’ 강의 등을 진행하며, 또래 상담자를 교육할 때 필요한 상담기법을 실습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또래상담, 학교폭력예방 연구학교, 학교폭력정책연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을 학생들에게서 찾기 위해 기획됐다”며 “같은 연령의 친구들이 정서적으로 지지해주고, 친절한 조력자, 합리적 해결자, 적극적 방어자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6일 본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학교법인 홍복학원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법인 정상화 추진 경과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고인자 시교육청 정책국장 등 시교육청 국·과장 등 내부 위원 5명과 시민단체 관계자, 변호사, 교수, 홍복학원 임시이사 등 외부위원 5명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홍복학원 정산화 추진 상황, 소송진행 현황 등 총 5건의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광여고와 서진여고 통학로 문제 해결, 서진여고 학교 체제 개편의 필요성 등 여러 현안 때문에, 조속한 홍복학원 정상화가 필요함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시교육청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통학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법인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행정적·법적 지원을 지속해 홍복학원 정상화를 조속히 이끈다는 방침이다. 홍복학원 임시이사회는 지난 24일 ‘홍복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의 구성 인원을 확정하며,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도청에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민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치안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양회필 (사)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선임해 분야별 전문가 23명을 제2기 정책자문단으로 구성, 운영 중이다. 정책자문 위원은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3개 분과에서 치안서비스 정책을 제안하고, 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시책을 수립해 현장에서 즉시 시행되도록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대책 ▲자치경찰 안전대학 활성화 방안 ▲청소년자치경찰학교 운영 ▲스토킹범죄의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시책 발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대책 방안 ▲도민 교통안전 의식제고를 위한 홍보방안을 주제로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미래, 행복한 전남을 지속해서 만들겠다”며 “도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방의 위기와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한 ‘2025 제6회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 대회’가 28일까지 이틀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 대회는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2025 지역혁신분권자치거버넌스센터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27일 개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순천 지역구인 이광일, 강문성, 신민호 전남도의원, 거버넌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김순은 서울대 특임교수 등을 포함한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분권전국회의 등 연구기관, 학회, 시민사회 단체와 분권자치 지역운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과 주민의 참여의식은 크게 성장했지만 중앙정부의 강한 통제와 재정 의존, 지역 간 불균형으로 반쪽짜리 성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이 스스로 해결할 충분한 권한과 자율성을 지방에 부여해야 한다”며 “프랑스와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