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 ‘100일의 골든타임’을 잡기 위해 ‘비상(飛翔)의 시간’에 돌입한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서울 여의도 대외협력본부에서 ‘대선공약 서울상황실’ 현판 제막식을 열고,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선공약 서울상황실’ 가동은 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 ‘100일 골든타임’을 활용해 광주 대선공약 등 지역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 국정과제 마련에 나선 만큼 광주시도 이에 발맞춘 전략적 조직 재편이다.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은 이번 제21대 대선에서 채택된 ▲광주시 7대 지역공약 ▲자치구 5대 공약 ▲우리동네 32개 공약 등이 중심이 된 지역의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운영된다. 광주시 7대 공약은 ▲AI 국가시범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발대식이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도내 모든 학교에 설치돼 있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14개 시·군 협의회 회장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내 14개 시군지역 협의회 임원진을 비롯해 서거석 전북교육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 국주영은·이병철·한정수·김슬지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학운협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 4일 학운위원장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미연 회장은 이날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초록우산과 지역 장애인 단체인 사단법인 가온길에 전달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윤미연 회장은 “단위학교의 특색과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실현을 위해 도내 각 시군협의회 회장 및 학교운영위원장들과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부모 및 지역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전달하고 협력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북교육의 든든한 한 축으로 단위 학교가 다양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소관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APEC준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위원회 소관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각 부서별로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에 중점을 두고 과다한 불용액 발생과 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여부를 면밀히 심사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경주역에 설치된 APEC정상회의 홍보 조형물의 위치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방문객들이 잘 볼 수 있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동일 출자·출연기관 내 부서별 결산 지침이 상이해 결산자료 작성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결산자료를 일관성 있고 정확하게 작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연간 행정운영경비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인건비는 예측이 가능한 만큼 예산 편성을 신중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통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회의실에서 본청 간부,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기관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매월 기관을 방문해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이어 이정선 교육감과 간부들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1층에 마련된 참배실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일제 강점기에 군사용으로 조성된 3개의 화정동굴을 둘러봤다. 화정동굴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앞 산자락에 있는 일제 잔재물로, 추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조성될 역사누리터와 연계해 학생·시민을 위한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뜻과 의지를 깊이 새기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17일에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 발령을 했다. 이번 인사발령 대상자는 총 184명으로, 직급별로는 3급 1명, 4급 6명, 5급 17명, 6급 59명, 7급 52명, 8급 42명, 9급 7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전보 대상자의 본인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의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현안에 대응을 하며 보직별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아울러,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조직 적응과 업무 인수인계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사 발령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자세한 인사 발령 사항을 본청 및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가 6월 17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을 위원장,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의회 차원의 총력을 다하고자 구성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섬 문화 공유와, 국내·외 섬 경쟁력을 강화하여, 섬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국제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이어 또다시 여수를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대현 위원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의 섬 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행·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는 서대현(더불어민주당, 여수2)를 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유치원, 초∙중등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행복학교 전문과정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전환의 시대 흐름 속에서 행복학교의 지향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1단계 연수를 시작으로 8월 5일~7일 미래 교육에 대한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며 9월 26일에는 연수 참여 교사들이 고민하고 실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변화의 방향을 제언하는 ‘미래교육 제안서’를 공유하며 마무리된다. 특히 연수 기간에는 ‘대전환의 시대, 행복따옴과 미래다움의 공존을 위한 우리의 행복학교’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려, 행복학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방식과 교육과정 변화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지는 토론마당에서는 ‘기후위기, 디지털화, 민주주의의 후퇴, 직업의 불확실성, 사회 불평등’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주요 위협 요인 중 미래교육에서 가장 시급히 고려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유네스코 미래교육 보고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구조적 위기로 규정하고, 신규 정책 반영 등 시정에서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경제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인구청년정책관 소관 행감에서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주거·일자리 기반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체감도 높은 맞춤형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 실행력 있는 집행을 촉구했다. 지역 내 재생산의 주축인 청년층 이탈 현상을 반전시킬 주요 해법으로는 주거와 일자리 지원이 꼽혔다. 윤성관 의원은 “최근 5년간 약 1만 명의 청년 인구가 유출됐다”며 심각성을 지적하고, 원도심 중심의 체계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 서울 관악구 사례를 언급하며 “진주시도 청년이 살기 좋은 인재양성형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의원도 “과감하게 청년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원도심 창업생태계 조성에 시는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도시재생과, 일자리경제과, 기업통상과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한정된 자원을 적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성준)는 17일, 안전과, 건설과, 도시과, 도시정비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동호 의원은 안전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성과 위생 관리 강화를 강조하며, “놀이시설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위생 점검 체계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최이순 의원은 건설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북삼동 상가 인근 도로 파손으로 차량 파손 및 인근 상가 침수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시유지 구간만이라도 우선 포장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정동수 의원은 건설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도로 개설, 터널, 진입도로 등 일부 사업은 민간 주체가 포함되어 있어 지연될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하는 한편,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책 마련 등 공사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수 의원은 도시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망상 골프장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과장된 홍보와 의회 협의 부족을 지적하고 “사업이 PF 실패 등으로 지연되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17일 중앙전통시장 활어골목 특설무대에서 중앙전통시장 잔치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전통시장상인회(회장 조승후)가 주관하며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장날을 맞아 약 300여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중앙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고고장구 공연과 색소폰 연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점심시간에는 상인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먹거리 나눔이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오후 행사에서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한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마지막 공연까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승후 상인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에 활기가 돌고 시민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이번 잔치한마당 행사가 전통시장을 시민들에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