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충남 홍성군 고암 이응노 생가 일원에서 고암 이응노의 프랑스 제자이자 예술가인 이네스 도신(Inès Doshin Igelnick)을 초청해 ‘고암 이응노, 예술의 메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암 이응노가 남긴 예술적 정신과 동양미술 교육의 유산이 프랑스 현지 예술가들에게 어떻게 전해졌는지를 생생히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은 행사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가 마당에서 이네스 도신의 작품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교류할 수 있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2시에는 이네스 도신의 인터뷰가 고암 이응노 생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도신은 고암과의 첫 만남에 얽힌 사연부터 프랑스 내 동양미술학교의 교육 철학, 그리고 고암 이응노의 정신이 유럽 현대미술계에 끼친 영향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신은 “1980년대 파리에서 고암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단순한 예술가를 넘어 ‘사유하는 정신’ 그 자체였다”며, “그의 가르침은 단지 붓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난 16일 군수가 직접 주관하는 2025년도 ‘반부패ㆍ청렴 회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부패ㆍ청렴 회의체’는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부패 유발요인에 대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실천하는 홍성군의 핵심 반부패 추진체계로, 이번 회의는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취약분야를 개선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홍성’이라는 비전 하에 진행됐다. 모든 간부공무원들은 체계적인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을 통한 조직의 청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달성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25년도는 홍성군이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저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권위적 관행을 타파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반부패‧청렴 대상 수상, 2024년도 충남도 시군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1위, 국민권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홍성군과 ㈜신한에스엔지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에스엔지 본사에서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투자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한에스엔지는 총 1,200억 원을 투자해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2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신한에스엔지는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홍성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신한에스엔지에 감사드린다”며, “군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과 ㈜신한에스엔지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가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한에스엔지는 강구조물 등 철강구조물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국내외 대규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군은 복권시장의 불법행위를 근절함으로써 건전한 복권유통질서 조성을 위하여 관내 복권판매업소의 위반행위 단속기간을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에 홍성군은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내용으로는 ▲제3자 판매허용기준에 따른 판매 준수 여부 ▲복권판매점 내 복권계약 비치서류 확인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른 위반행위 단속이다. 복권판매업소의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행정지도 및 영업정지, 과태료(최대 1,000만원) 부과, 형사고발을 진행하여 위반행위 단속을 엄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복권판매업소가 의무사항을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계도할 계획이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제재하여 복권시장의 건전한 복권유통질서를 조성하겠다”며, “복권판매 위반행위로 피해를 보는 군민이 없도록 복권판매업소는 복권법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서산 임도를 포함한 임도시설 37개 구간(총 114km)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장, 업무 담당자, 임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행하며, 장마 기간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집중호우 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통행에 지장을 주는 고사목을 정리하는 등 임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할 계획이며, 임도시설 점검 과정에서 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하고, 필요 시 보완공사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임도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기상이변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6월부터 임도관리원을 배치해 임도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산사태 예찰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내포신도시에 설치된 방범용 CCTV 294개소 781대의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군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및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인수·인계 절차만 남아 있는 상황이며 화각 조정 및 장비 이상유무 확인 작업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완성하여 군민 안전을 위한 방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방범용 CCTV에는 딥러닝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이 적용됐다. 해당 시스템은 폭행, 배회, 쓰러짐 등 다양한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선별된 영상을 관제센터에 즉시 전달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홍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방범용 CCTV 시범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강화된 공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다비치안경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지난 13일 예산군내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사와 맞춤 안경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예산군청 주민복지과 협조로 진행됐으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자활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대상자 70여명이 지원을 받았다. 시력 교정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시력검사를 진행하고 안경을 맞춤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을 표했다.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2012년 출범 이후 800회 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예산월성담점은 지난 설 명절에도 쌀 100포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성수 다비치안경 예산월성담점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눈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시력검사와 안경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따뜻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6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12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역)’를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5일 예산공예협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정서적 안정과 진로 탐색을 기반으로 한 공예 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자존감 회복과 창작 경험 확대, 창업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통 공예인 지승공예뿐 아니라 친환경 수지 공예(제스모나이트 공예) 등 현대 공예 기법을 폭넓게 체험하며, 오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을 통해 국내외 공예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심화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 작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수경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예술적 소양과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신양면 체험농장 ‘천지수향’에서 ‘사람, 인연. 자연과 함께 그 인연을 담다’를 주제로 농장 나눔 잔치(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지수향 농장을 이용했던 고객 7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장 자원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자연식 산골 밥상 △모시쑥 인절미 만들기 △한국화 부채 만들기 △자연산 오디 수확 체험 △산골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표고버섯과 산나물 등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이 전시·판매돼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보물찾기, 사회관계망(소셜미디어) 인증 행사, 답례품 증정 등 참여형 활동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천지수향 최경숙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의 인연을 되새기고 직접 기른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장 나눔 잔치가 농가에는 활력과 판로 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신뢰와 치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대흥면 상중리 231 일원 대흥중·고등학교 앞 통학로에 총 1억원을 투입해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은 도심 내 탄소 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 교통안전과 미세먼지, 소음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 및 자연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블루엔젤, 둥근측백, 삼색조팝나무, 꽃잔디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과 녹지 경관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안전 울타리(휀스)도 함께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으로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과 정서적 감수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교육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