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곽재식 교수를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책박물관은 2019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이다.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강연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다. 그중 하나인 ‘책문화 강연’은 저자, 출판인, 기획자 등 책을 만드는 사람들과 관람객이 직접 만나는 자리로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첫 강연 주인공은 공학박사이자 소설가로 활약 중인 곽재식 교수이다.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송과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한국 괴물 백과', '유령잡는 화학자' 등이 있다. 과학과 역사, 인문학을 넘나드는 독특한 시각의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의 이상한 괴물전설’을 주제로 2008년부터 수집해 온 한국의 괴물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전통 설화 속 괴물을 과학적 관점에서 재해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 발달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름은 ‘고(GO)고(高) 프로젝트–그림책 읽고, 놀고, 자라고’로, 프로그램명과 같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며, 6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대상은 센터에서 선정한 20~40대 발달장애인 12명이다.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놀이형 독서 활동으로 이뤄지며, 발달장애인들이 책과 친해지고, 표현과 소통의 경험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구는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이 직접 기관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10일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2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3년이다. 새로 지정된 업체는 ㈜원진엠엔에스와 ㈜방학점기아오토큐다. 월드자동차정비공업사, 한국지엠 창동지정서비스, (주)창동북부점 현대자동차도 이번에 재지정됐다. 구는 지난 2014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16년부터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를 지정해 오고 있다. 모범사업자는 고객서비스, 사업장 환경, 고객 만족, 표창 실적, 고용 창출 등이 뛰어난 곳으로 구는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모범사업자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모범사업자 지정 표지판 및 지정증 수여 ▲3년간 각종 점검 면제 ▲사업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정 지원과 홍보 활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도봉구 지역 내 모범사업자는 이번에 신규‧재지정된 사업장을 포함해 자동차 종합정비업체 3개소,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11개소가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쌍문1동 1곳, 쌍문2동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빈도가 증가하며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산사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 예방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도봉구는 이달 초 우기 전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5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곳은 도봉동, 방학동 생활권에 인접한 지역으로 우기 때마다 토사유출, 배수로 막힘 등 지역 주민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 약 11억 원을 투입해 소형 사방댐 3개소를 설치하고 계류보전 975m를 정비했다. 사업대상지는 방학동 산74, 방학동 581-4, 방학동 산25-1 및 방학동 산25-2, 도봉동 산6-7이다. 사방시설은 생태를 고려한 친환경적인 사방공법을 적용하고 재해 방지가 시급한 부분 위주로 설치했다. 설치 공사 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구는 풍수해 기간 산사태로 인한 구민의 피해가 없도록 구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5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 조직 내 새바람이 불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승진 예정자를 발표했다. 이 중 4급 서기관 승진예정자 2명 모두가 여성이다. 8명 자리의 5급 사무관의 경우에는 여성이 6명 포함됐다. 4, 5급 통틀어 10명 중 8명이 여성인 것이다. 업무성과와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로 조직 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가 조직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4급 서기관은 국장급 간부로, 여성 비율이 기존 12.5%이었던 것에서 37.5%로 크게 늘었다. 과장급 간부인 5급 사무관의 경우에는 이번에 43.75%에서 51.56%로 확대됐다. 공공기관에서 만연하던 고위직 ‘유리천장’이 깨진 것이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5급 이상 공무원 여성 비율은 약 34%로 나타났다. 도봉구의 경우 이번 인사로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이 48.64%로, 전국 비율보다 크게 웃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내곡동, 양재1동 등 치매안심마을에서 ‘치매안심길 포토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산책로와 공원을 걷는 일상 속에서 치매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가 자신이 살아온 마을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동(洞) 단위로 다양한 인프라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역으로, 구는 2018년부터 내곡동, 양재1동, 방배2동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서초3동을 추가 지정해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토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치매안심길’은 주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지역 내 산책로, 공원 등에 치매 예방과 관련된 콘텐츠를 배치한 생활 밀착형 인식 개선 공간으로 ▲치매예방수칙 안내게시판 ▲치매관련 음성안내 보조장치 ▲SMCQ(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모형판 등이 설치돼 있다.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6일 양재동 261-22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축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6일 안전 시공을 기원하며 열린 이번 착공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시공사인 ㈜풍림산업 지우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꽃자리 콘서트’ ▲추진경과 및 설계개요 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양재동 주거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303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총 151면의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지상부에는 책쉼터와 공원 조경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포이사거리 동원산업 맞은편 양재천근린공원 지하로, 전체 주차장 연면적은 총 6,619.5㎡에 달한다. 구는 2020년 최초 계획 이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 설계 변경을 거치는 오랜 노력 끝에 올해 1월에 설계를 최종 완료한 바 있다. 공사는 착공식 이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에 걸친 76개 정책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북 ‘행복출산 함께돌봄’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산재된 정보를 일일이 찾아 헤매는 불편을 줄이고, 제도를 몰라 지원 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1인 자영업자 출산(휴가)급여,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등 신규 사업은 물론 기존 제도의 개선사항도 함께 담았다. 예를 들어 가사서비스는 소득기준이 완화됐으며 ‘서울형 엄마아빠택시’는 추가 포인트가 지급된다. 동대문구만의 특화 사업도 소개된다. 출생축하용품은 지난해 5만 원 상당에서 올해 20만 원 상당으로 확대됐고 부모가 온라인 사이트에서 원하는 아기용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호자가 하굣길에 아이를 직접 데리러 갈 수 없을 경우 여성 자원봉사자가 대신 학원이나 집까지 동행해주는 ‘아동 긴급동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셋째 이상 자녀가 초·중·고에 입학할 때 각각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을 지원하는 ‘다자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기존 무더위쉼터 운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경로당과 복지관을 주민 전체가 아닌 어르신 대상 맞춤형 무더위쉼터로 전환하고 관공서, 문화시설 등은 기존처럼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올해 어르신 무더위쉼터는 총 207개소로 경로당 200개소(△구립 50개소 △시립 150개소), 복지관 6개소(△구로노인종합복지관 △화원복지관 △궁동복지관 △온수복지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에덴장애인복지관), 새롭게 마련된 안전 숙소 1개소(△한강골드호텔, 추후 1개소 추가 예정)다. 경로당과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며, 지난해와 달리 폭염 특보가 발령되더라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평일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안전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 숙소는 지역 내 호텔과 협약을 통해 마련된 곳으로 하루 최대 30명까지 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오는 6월 25일 ‘구로댕냥이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개소식은 7월 1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구로댕냥이네’는 서울시로부터 운영 사무를 위임받아 구가 운영하는 복합형 동물복지 거점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반려견 놀이터와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상 4층, 총 273.87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2개의 교육장과 고양이 입양카페, 행정사무실, 격리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 학교(스쿨) △일일수업(원데이클래스) △구로 문화교실 △고양이 돌봄카페 △산책 예절교육(펫티켓 캠페인) 등이다. 강아지 교실(퍼피클래스), 간식 만들기, 인식표 제작, 자개 그립톡 체험 등 반려인을 위한 체험형 교육은 물론, 반려견 행동 상담과 기초 훈련 시연, 산책 예절교육(펫티켓 캠페인)도 진행된다. 입양카페에서는 서울시 입양센터에서 검진과 관리를 마친 보호묘를 격리공간에서 관찰(모니터링)한 후 입양을 연계한다. 입양 희망자는 사전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