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위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6월 5일 관내 주요 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겨울 준공된 외량리 배수펌프장, 내량2리 소규모 배수펌프장, 무성2리 배수펌프장, 삽령지구 배수펌프장 등 총 4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했으며, 우기 전 첫 실사용을 앞두고 장비 작동 상태와 전원 공급, 배수라인 이상 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관내 8개 읍·면 저수지 민간관리자(189명)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에 따른 저수지 관리 교육으로, 저수지의 사전 방류 기준, 강우 예보 대응요령, 수문 개방 절차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점검 및 교육은 단순한 관리 차원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이고 필수적인 대비책이며, 빈틈없는 대비로 여름철 풍수해 재난에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주시 휴천2동은 6월 12일, 삼성프라임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관 견학과 함께 ‘폐건전지 교환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어린이들에게 지역 행정기관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은 민원실과 회의실 등을 둘러보며 공무원의 업무를 살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해 배웠다. 특히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행사에 원아들이 직접 집에서 가져온 건전지를 내며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 어린이는 “버리면 안 되는 건전지를 모아서 새 걸로 바꿔준다니 신기하다”며, “지구를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김남영 원장은 “아이들이 지역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보고,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에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년 동안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수행한 보건·환경 분야 연구 성과물을 담은 서른세 번째 보건환경연구원보를 발간했다. 이번 보건환경연구원보(제33권)에는 연구논문 12편과 현안·신규사업 등 조사자료 37편이 수록됐다. 보건연구 분야는 '도내 하수의 항생제 내성 세균 특성 조사' 등 감염병과 식·의약품, 농산물 관련 연구논문 6편이, 환경연구 분야는 '수질 비점오염저감시설 처리효율 개선방안 연구' 등 수질과 대기, 토양 관련 연구논문 6편이 각각 수록됐다. 또한 '농·수산물 등 선제적 방사능 오염 감시 체계 운영' 사업 결과와 '미호강 수질 모니터링' 결과 등 현안, 신규사업으로 수행한 37편의 조사 결과를 담아 보건·환경 분야의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원은 관련 분야 행정기관과 연구기관 등에 연구원보를 제공하여 정책자료와 기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도 게시해 이용자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과 기후변화에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충청북도 제천에서 개최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개막 100일을 앞두고 있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250개 기업, 15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시, 학술, 체험, 문화, 치유, 비즈니스 등 산업과 일상이 융합된 국내 유일의 천연물산업 특화 국제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에서 여는 이유, 시대가 요구한 산업적 전환점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으로 시작된 제천은, 오늘날 전국 약초의 절반 이상이 유통되는 국내 최대 한약재 집산지다. 자연환경, 약초 재배지, 천연물 가공 인프라 등 기반을 갖춘 제천은 2005년 약초웰빙특구 지정 이후 지속적으로 한방·천연물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해 왔다.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웰니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천연물 산업은 의약, 식품·화장품, 환경·소재 바이오 산업과 직결되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엑스포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형 천연물 산업의 미래 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도민헌장 개정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헌장 개정 초안을 협의했다. 도민헌장은 지역 공동체가 공유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은 선언문으로, 1979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충북도정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이번 개정은 46년 만의 전면 개정으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도민의 인식 변화에 발맞춰 충북도의 비전과 실천의지를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도민헌장 개정추진위원회 전체회의와 소위원회 회의, 집필진 회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도민헌장 개정 초안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충북도는 이번에 마련된 초안에 대해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도 누리집, SNS,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민 누구나 개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북도 정선미 정책기획관은 “도민헌장은 도민과 함께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도 같다”며 “도민의 삶 속에서 공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헌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2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오창읍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사광가속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착공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방사광가속기의 과학적 원리와 활용 분야, 국가적 가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향후 완공 이후 지역사회에 미칠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 인프라 구축은 기반시설조성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업체를 선정 중이며, 전력 인입공사는 시공사가 선정되어 착공에 들어갔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총사업비는 약 1조 1,643억 규모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도성 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기대 효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오창에 구축 중인 대형 국가연구시설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들이 충청북도를 알리기 위해 음성에 떴다. 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 43명은 12일 음성품바축제장인 음성읍 설성공원을 찾아 충청북도를 홍보했다. 도민홍보대사들은 음성품바축제를 찾은 도민과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비후불제, 영상자서전 등 충청북도 주요 정책을 알리고,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물을 배부하며 행사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별도 부스에서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을 벌여 관광객들의 서명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이날 홍보에 참여한 한 도민홍보대사는 “도민을 먼저 생각하고 살피는 충청북도의 다양한 사업을 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민홍보대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일상 속에서 충청북도 홍보를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는 주부와 언론인,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도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충북의 주요 정책과 행사를 알리는 홍보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충청북도 지역개발계획(2027~2036)’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12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시군 직원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용역은 충북연구원이 2025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년간 수행한다. 오늘 착수보고회에는 그간 지역개발사업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군의 개발 방향과 사업 추진 노하우 등을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 수립되는 계획의 시군별 지역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에서는 계획 수립의 필요성, 사업발굴 전략, 각종 규제특례 등 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받은 지역개발계획은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어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게 될 것이며, 계획 반영으로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지역개발사업은 다양한 중앙부처 공모 등 국비 지원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현재 도에서 수립 중인 ‘도 종합계획 수정계획(’21~‘40)’, ‘중부내륙연계발전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2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이차전지 기업 지원과 산‧학‧연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충북 이차전지 산학연 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이차전지 기업‧학교‧혁신기관으로 구성된 충북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동향, 위기 대응 전략, 자율제조 기술, ESS 국제표준 및 국방 분야 응용 사례 등을 다루는 전문 세미나도 함께 열려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충북도는 세미나와 함께 도내 이차전지 관련 인프라와 장비의 주요 기능, 활용 절차, 사용료 등을 담은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해, 참석자들이 필요한 장비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수인 도 과학인재국장은 “오늘 협의회는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대응 전략부터 디지털 전환, 국방분야 응용 사례까지 산학연이 함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이러한 교류가 충북을 이차전지 기술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북도는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2일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 행사인 충북야외도서관 '책 읽는 정원'을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본관 잔디광장과 하늘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행사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정원 피크닉’을 주제로 기존의 도서관 공간을 넘어 야외에서 책을 즐기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제공한다. 도청이라는 딱딱한 공간이 책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이번 시도는 바쁜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갈망하는 도민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야외도서관 프로젝트 ‘정원도서관’을 비롯해 책갈피 만들기, 식재 이벤트 등 10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잔잔한 선율이 정원 곳곳을 채우는 감성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책과 음악과 정원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주말 풍경을 완성한다. 그 외에도 도청 일대의 다른 문화공간들을 따라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우선, 도청 본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