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2.20.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학생, 학부모, 마을교사,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미래교육지구 성과공유회 '기다려, 봄春''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구미미래교육지구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함께 되돌아보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미미래교육지구 운영 현황 공유 △마을학교 ‘삶을 짓는 놀-터’ 운영 사례 발표 △마을학교 및 미래교육지구 성과물 전시 △예술체험 △특별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학교 운영 사례 발표에는 2025년에 운영한 12개소 마을학교의 마을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활동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그림책, 공예작품, 활동 기록물 등이 전시되어 참여한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시 및 체험 부스에서는 ‘기다려, 봄’이라는 주제 아래 2025 구미미래교육지구 비전과 운영 방향, 마을학교 활동 소개, 주요 사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부산시가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아동친화도시(CFC, Child Friendly City)’ 인증갱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간 이종환 의원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갱신이 부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하며, 인증갱신에 총력을 기울이는 과정에 힘을 모아온 바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UN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여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지방자치단체)이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 5월, 7대 특·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인증주체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바 있으며, 이번 인증갱신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기간이 2029년까지 연장됐다. 이 의원은 “당초 부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기간은 4년(’19.5.2.~’23.5.1.)이었으나, 인증 평가체계 변경으로 만료기한이 1년 유예되어 인증기간이 1년 연장된 상태였다.(’19.5.2.~’24.5.1.)”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관심, 돌봄의 틈을 메우다'가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 사례는 정신행동증상(BPSD), 감염성 질환, 돌봄 공백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고위험군 치매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개입을 통해 의료·복지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실질적인 건강 회복과 안정적 일상생활 지원을 이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심각한 정신행동증상(BPSD), 약물 오남용, 보호자 및 지지자원 부재로 인한 돌봄 공백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환자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 자체 제작한 복약 그림 스티커를 활용한 복약 관리, 지역자원 연계, 보호자 상담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 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의료·복지·지역사회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민관협력 체계 강화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소암기념관×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지금, 여기, 우리'를 오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예와 한국화가 지닌 전통적 미감과 동시대적 표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서화(書畵) 전시로, 작품의 형식과 내용, 표현의 차이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다.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윤세열의 '山水-재개발된 도시풍경', 유근택의 '어떤 정원' 등 41점과 소암기념관 소장품 소암 현중화의 '한라산',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등 10점, 총 51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암기념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품을 서귀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서화의 전통과 현대적 시도가 함께 제시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한국 서화의 흐름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은 지난 19일 제7차 본회의에서 산업도시 당진의 위기 대응을 위한 ‘노동복지기금’ 조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윤명수 의원은 “당진시는 제조업 비중이 지역내총생산의 50%를 넘고, 종사자만 3만 5천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라며 “이 가운데 1만 5천 명 이상이 철강산업에 종사할 만큼 특정 산업 의존도가 높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실제로 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와 중국의 저가 공세가 지속되면서 당진 철강기업들의 지방소득세 납부액은 2022년 317억 원에서 2024년 28억 원으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윤명수 의원은 “당진의 산업 생태계는 대기업과 수많은 협력업체가 촘촘히 연결돼 있어, 대규모 기업의 위기는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라며 과거 한보철강 사태를 언급했다. 또한 울산광역시 동구 사례를 들며 “중공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지자체는 이미 노동복지기금을 조성해 외부 충격에 대비하고 있다”라며 “당진시 역시 선제적인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은 지난 19일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픈아이돌봄센터’ 조성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전선아 의원은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복통 등으로 등원·등교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지만, 그 부담은 고스란히 부모에게 돌아간다”라며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일정 조정이 어려운 직종에 종사하는 부모에게는 가정과 직장 모두 큰 부담이 된다”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맞벌이 가구 비율은 48%,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은 58%에 달한다. 충청남도의 맞벌이 가구 비율 역시 54%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전 의원은 “이 같은 수치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을 가정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현실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당진시에는 아픈 아이가 하루 동안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전용 돌봄시설이 없는 상황이며, 기존의 병원동행 서비스나 질병감염아동 지원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나, 제공 주체가 달라 연계가 어렵고 의료 전문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선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의회 김명회 의원은 지난 19일 제125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회 의원은 “돌봄서비스의 단순한 양적 확대가 아닌 질적 향상과 구체적인 정책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어르신의 독립과 사회 참여, 존엄이 보장되는 돌봄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진시 고령인구 증가로 돌봄 수요는 늘고 있으나 현장 인력은 부족한 현실을 짚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기저귀 교체 시점을 알리기 어려워 욕창이나 감염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는 돌봄의 문제가 아닌 인권과 존엄의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당진시가 보건복지부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9곳에 스마트기저귀를 보급하고, 4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디지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에 AI 기반 스마트기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도입하고, 국비·도비 등 외부 재원을 활용한 관련 공모사업에 당진시가 선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과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2025년 12월 19일, 서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장애인의 자립생활 증진 및 권익보호를 위한 공동 협력, ▲ 장애인 및 가족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연계 지원, ▲ 자립지원 계획 수립 및 이행 과정에 대한 공동 연계체계 구축 및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지원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자립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 대한 발굴 및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자립욕구와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 및 서비스 연계 가능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사회 장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은 2025년 12월 19일'2025년 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립대상자, 서산시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거주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자립대상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립한 이후 한 해 동안 즐거웠던 경험과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들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후에는 대상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오찬을 갖고, 한 해 동안 자립지원 사업에 힘쓴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하며 뜻을 모았다. 오재창 서산시청 경로장애인과 팀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이 점차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자립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진 단장은 “성과평가회를 통해 자립대상자의 한 해 과정을 돌아보고 사업 성과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동구는'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약칭: 코로나19예방접종보상법)이 시행됨에 따라, 예방접종 피해보상에 대한 본격적인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2021년 2월 26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국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해 발생한 질병, 장애, 사망 및 그 밖의 이상 반응에 대한 피해보상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특히, 특별법 시행 이전'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의가 완료돼 기각된 건에 대해서도 재심 신청이 가능하도록 포함해, 예방접종 피해에 대한 보다 폭넓은 구제 기회가 마련됐다. 피해보상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서는 시‧도 검토를 거쳐 피해보상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후 보상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기한은 신규일 경우 이상반응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 재심의일 경우 법 시행일로부터 1년 이내(2026년 10월 23일까지), 신규신청의 이의신청은 심의결과를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 1회 가능하다. 보상이 확정될 경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