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지난 18일 ‘2025년 치매지역사회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시·도, 노인, 건강·의료, 소방·안전, 치매가족 등 6개 분야로 구성·운영된다. 현재 구좌·조천읍사무소, 대한노인회,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조천파출소, 구좌119 센터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자원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소방기관의 현장 대응 협력, ▲자치경찰단의 돌봄순찰 활동 공유, ▲우울·자살 위험도가 높은 경도인지장애자 연계 지원, ▲제주가치돌봄 연계,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이 제시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등 참석자들은 치매안심센터의 사업 규모와 역할에 공감하며, 경로당과 지역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의지를 밝혔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12월 소비 성수기를 맞아 전국 주요 소비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인 ‘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를 통해 감귤 유통구조 개선과 소비 촉진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직거래 페스타는 12월 한 달간 서울·경기·충청·전라·경상권 등 전국 26개 하나로마트가 참여해 총 80톤, 약 2억 6천만 원 규모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시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제주 산지에서 소비지로 직접 공급하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유통비를 절감했으며, 이를 가격에 반영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시식 행사와 연계한 현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황금향 등 만감류는 시식 효과에 힘입어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현장에서는 “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럽다”, “행사가 또 진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이어져 향후 지속적인 직거래 가능성도 확인했다. 또한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12월 12일 서울권 주요 하나로마트를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직거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소비지농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한편, 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소방서와의 합동 점검을 실시해 ▲화재 위험 요소, ▲단독경보형감지기 적정 설치 여부, ▲거주 환경 내 위험물 방치 여부 등 동절기 대비 안전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이 개선되어 제주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단속 취약 시간대인 야간 및 주말을 틈타 상품외감귤을 유통하려던 선과장 현장을 기습적으로 단속하여 총 2개 선과장에서 상품외감귤(2L 초과)이 포장된 상자 120박스(0.6톤)를 적발했다. 최근 감귤 출하량 증가 추세로 야간 및 주말 시간대에 작업하는 선과장이 늘고 있으며, 일부 비양심적인 선과장에서 단속 취약 시간대에 상품외감귤을 유통한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야간․주말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에 단속된 선과장들은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을 이용해 대과(2L 초과)를 상품 감귤과 섞어 포장 작업을 하던 중 적발됐으며, 상품외감귤 전량에 대하여 즉각적인 폐기 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적발은 단속 취약 시간대인 야간 및 주말에 상품외감귤을 유통하려던 일부 유통업자들의 안일한 인식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는 ‘25년산 노지감귤 출하 마무리 시점까지 취약 시간대 불시 단속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감귤 가격 호조세를 위해 대다수 농가가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2026년 생명존중안심마을에 새롭게 함께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마을별 생명존중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핵심 사업으로, 보건의료․교육․사회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의 5가지 영역별 참여기관이 함께하며 마을 내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사업이다. 참여기관별 주요 생명존중활동은 다음과 같다.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이 있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은 생명존중활동 중 2개 이상에 참여해야 하며, 마을단위 생명지킴이로서, 지역 내 생명존중 실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2025년까지 서귀포시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중앙동, 남원읍, 대천동이며, 2026년 신규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될 마을은 3개소로 생명존중안심마을에 참여하는 마을은 총 6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에 새롭게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사업 및 신청 관련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로 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의회는 12월 1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경희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여성의 존엄과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시행계획 수립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설치 및 기능, 운영 등에 관한 사항 ▲여성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 실시에 관한 사항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비 지원 ▲2차 피해 방지 및 업무 종사자 비밀 준수 의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이경희 의원은 “여성폭력은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그 수법이나 방식도 고도화·지능화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조례안이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인식 개선은 물론 제도적, 행정적 방안을 구체화하여 구리시가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는 데에 기여하기 바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의회는 김용현 의원이 12월 1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보호수 및 노거수 지정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상징인 보호수와 노거수를 보호하고 그 가치를 보존·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조례가 시행되면 보호수 및 노거수의 지정 및 관광자원 활용 등을 통해 구리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보호수·노거수의 지정 및 해제 ▲보호수·노거수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보호수·노거수의 관광자원 활용 ▲보호수 심의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용현 의원은 “지역사(史)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보호수·노거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구리시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보호수·노거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해 구리시가 더욱 품격 있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의회는 김성태 부의장이 12월 1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 지원, 수익성이 없는 노선 운행,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등 공익 목적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범위와 운수사업 관련 재정 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명확히 규정하여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재정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재정지원 및 보조금, 적자손실액 산정 ▲보조금 신청 및 지원 결정 ▲보조금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등으로 이 조례가 시행되면 구리시 관내 대중교통의 공익성을 제고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통해 시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태 부의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이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수익성에 치중해 폐선 위기에 놓이거나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공공성에 대한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시민의 발이 되는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이 안정적인 재정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의회는 12월 1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성태 부의장이 발의한 「구리시 친환경 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구리시 관내 학교의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를 위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우수 농·수·축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필요한 급식경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내용은 ▲친환경급식 지원에 관한 업무 신설 및 해당 사무의 위탁 및 관리대행 사항 ▲우수 농·수·축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추가로 필요한 경비 지원 등이다. 김성태 부의장은 “환경보호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가장 중대하게 받아들여야할 이슈이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개정안을 준비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토대로 다소 경비가 들더라도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환경보호와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은 12월 19일 제35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5년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무관심한 구리시의 교육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한슬 의원은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게 됐지만, 현실은 학교 규모에 따른 교육 격차 심화와 교사들의 업무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들이 본격적인 선택과목 수업을 듣게 되는 2026년이 고교학점제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러한 거대한 변화에 구리시의 교육 행정이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점들을 지적하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지자체가 고교학점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관내 거점학교를 균형 있게 배치하며 원하는 과목을 듣기 위해 타 학교로 이동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생 전용 순환버스를 도입하는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구리시 내 거점학교 지정을 위한 교육청 및 관내 학교와의 즉각적인 협의를 통해 구리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관내에서 들을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할 것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