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23일 창원시 해양·수변 활용 정책 추진에 접목할 만한 방안을 살펴보고자 부산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과 을숙도생태공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견학했다. 위원회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주요 전시시설을 둘러보며, 교육·체험 콘텐츠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박물관에는 대형 터널형 수족관, 전시관, 도서관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성인·전문인, 어린이·가족, 청소년·교사 등 계층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어 위원회는 을숙도생태공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생태관광 모델을 탐구했다. 을숙도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복원사업을 통해 철새 서식지로 재탄생한 곳으로, 자연생태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원들은 센터에서 전시관과 탐방 체험장, 남단탐조대 등을 둘러보며 시민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끝으로, 의원들은 요트·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시설과 관광·문화공간이 결합된 진해구 명동마리나 항만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전홍표 위원장은 “부산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23일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을 앞두고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돝섬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날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대 행사장을 둘러보며 전시 구성, 관람 동선, 야간 조명,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축제 전반의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축제와 연계한 돝섬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점검했다. 돝섬에는 축제의 상징성을 살린 국화 작품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 크루즈요트 체험, 스토리텔링 미션 투어 등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돝섬 왕복 도선료는 25% 할인된다. 의원들은 돝섬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안전관리와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당부했다. 정순욱 위원장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시민에게는 힐링의 장이 되고, 관광객에게는 창원시의 매력을 알리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돝섬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원의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단체 회원 및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장애인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장애인 복지증진대회’에서 ‘장애인 한마음대회’로 대회명을 바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화합하는 상생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자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농아인협회 수어노래공연, 지체장애인협회의 더불어합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는 2004년 설립된 이후, 창원시 소속 여러 장애인단체 간 유대강화를 통해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했으며, 장애인 한마음대회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 및 장애인 단체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매년 10월에 개최해오고 있다. 장연정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장은 “장애인 단체 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단체 화합은 물론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왕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수정 조례안들을 통과시켰다. 23일 오후 열린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수정안'과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 등을 심사하여 가결했다. 특히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조례 수정안의 경우, 당초 의왕시 집행부가 제출했던 참전명예수당, 보훈명예수당,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월 5만 원씩 인상’하는 개정안에서 나아가, 조례특위는 이를‘월 10만 원씩 인상’하는 수정안을 발의하여 가결했다. 조례특위 한채훈 위원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시의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보류됐던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조례의 시행일을 2027년 1월 1일부터로 하는 부칙을 신설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는 산업진흥원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절차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뮤지컬‘6시 퇴근’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시와 웰컴퍼니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민과 희망을 담은 라이브 밴드 뮤지컬로, 6시 퇴근을 꿈꾸는 회사원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현실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화려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11월 7일 공연에는 가수 도희와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출연하며, 11월 8일 공연에는 여은과 소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태호, 리키, 찰리, 이든, 태성은 양일간 모두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공연예술 유통지원 공모사업’에서 최종 2편이 선정돼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8월에 선보인 발레 ‘피터팬’ 공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무대다. 앞선 두 차례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수동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수동중학교에 매년 방문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배려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세대 간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의 정의와 증상 △치매환자와 가족의 일상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응대 태도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영상 시청과 퀴즈, 사례 나눔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공감과 흥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 활동을 소개하며,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공감의 시선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신현주 동부보건소장은 “치매는 더 이상 어르신만의 질병이 아니라 세대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의회 이동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산1‧2‧3동, 부흥동)은 23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산3동 안양 매곡지구 공사 관련 주민 안전대책 미비와 일방적인 LH의 사업 추진의 문제를 지적하며 안양시와 LH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훈 의원은 “지난 제291회 임시회에서 매곡지구 착공에 따른 주민 안전 방안을 촉구한 지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명확한 대안이 없다” 고 말하며 “LH는 공사계획서와 교통영향평가 등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고, 2년간 수없이 요구했던 ‘주민공청회’를 ‘주민설명회’로 대체해 사실상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LH와 안양시에 ▲공사계획 사전 공개 및 공청회 개최 ▲실질적 안전대책 마련 ▲주민·LH·시·의회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며, “요구가 이행되지 않으면 법적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번복을 일삼는 LH의 무책임한 답변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안양 매곡지구는 비산3동 일원 총 3만 4천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2019년 지정 이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지난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률 100%를 목표로 한 안양시 선도모델 구축”을 제안하며, 환경적 전환과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여전히 많은 폐현수막이 소각·매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폐현수막 소각 시 다이옥신과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매립 시에는 수십 년 동안 자연 분해되지 않아 심각한 환경적 부담을 초래한다”며 “이러한 처리 방식은 탄소중립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폐현수막 관련 관계부서 정담회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양시에서 약 19만 장, 129톤의 폐현수막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단순 소각 및 폐기처리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이 막대한 양의 자원이 사라지는 것은 행정적 손실이자 환경적 퇴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 현수막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불법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상 소유권 철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본 조례'가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공공서비스디자인 관련 조례가 제정됐다. 이번 조례는 안양시의 공공정책 개발과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부터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의 개념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 의원은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정책 과정 전반에 시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 등 전문가가 함께하는 ‘국민디자인단’ 제도를 도입하여 공공서비스의 개발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안양시도 수요자 중심,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본 조례를 제정했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정책디자인단 구성 ▲공공서비스디자인 추진을 위한 교육·홍보 ▲운영개발 모델, ▲예산지원 및 성과 포상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규정함으로써 시민참여 거버넌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제정으로 안양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국민의힘, 석수1·2동, 충훈동)은 23일 실시된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는 ‘주거정비지수 제도’의 부당함과 전면 폐지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비지수는 노후도, 접도율, 불량건축물 비율 등을 점수화한 행정 편의적 제도로,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상위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어디에도 ‘정비지수’라는 용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법적 근거가 불분명한 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행정의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비지수 점수가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안전문제가 심각한 지역들이 수십 년째 정비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이 제도는 도시를 정비하기보다 정비를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의 제도 개선 사례도 언급했다. “서울시는 정비지수를 전면 폐지했고, 인천시도 절차를 없애며 노후도와 주민동의율 중심의 실질적 평가체계로 전환했다”며 “안양시도 점수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