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은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지난 27일부터 대상포진 및 성인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수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동반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들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대상포진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예방접종 확대는 군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함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옹진군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군민이 대상이며, 기존에 지원되던 생백신뿐 아니라 사백신(싱그릭스, 2회)이 추가됐고, 기존 접종비는 50세~64세까지 백신비 전액 부담, 65세 이상은 백신비의 20%부담 및 60세 이상 저소득층이 무료였으나 50세 이상 전 군민으로 연령대를 낮춰 생백신은 저소득층 무료, 일반군민은 2만원 부담으로 감액됐으며, 사백신은 백신비 중 10만원 지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연수구의회는 지난 24일 의장실에서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7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인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종호(중구), 전경애(미추홀구), 박현주(연수구), 신정숙(계양구) 의장 등 5개 군·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도대표회의 결과보고와 함께 중요 건의문 알림 등을 논의했으며, 자유토론 시간에는 의원총회 대체 예산 활용방안과 각 군·구의 현안사항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현주 연수구의장은 “앞으로도 의장 간 교류를 통해 인천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 그리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의정활동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계양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계양아라온에서 개최된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4만 2천여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인천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계양구와 K-water 아라뱃길 지사가 공동 개최했다. 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당초 예정됐던 26일 개막식 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시기,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축제장은 연일 활기를 띠었다. 계양아라온의 수려한 수상·수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이번 축제는 특히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익스트림풀, 워터슬라이드&액티비티풀, 베이비풀 등 6개의 워터존이 운영됐으며, ‘워터건 챌린지’, ‘물풍선 과녁 맞추기’ 등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각 존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호자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27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2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슬로건으로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청라블루노바홀, 문학시어터 등 인천 전역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시민연극제 ‘등대’와 청년 창작캠프 ‘네트워킹 페스티벌’,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인천을 연극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본선 대회 ‘입항’에는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이 참가해 각 지역의 정체성과 동시대적 이슈를 무대에 녹여내 연극의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를 보여줬다. 특히, 처음 선보인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 ‘파란’은 국내외 창작자들이 함께한 실험적 소극장 연극 프로그램으로,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모색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소극장을 매개로 시대의 교차점을 탐색한 이번 페스타는 가치 있는 문화예술로서 호평을 받으며 연극제의 위상을 높였다. 이 밖에도 ‘북적북적 문화유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7월 25일 짐바브웨 하라레의 ‘제로스 지리 센터 초등학교(Jairos Jiri Centre Primary School)’를 방문해 특수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는 16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65명의 교사, 간호사, 재활치료사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엘 매로와(Mr. Ishmael Marowa) 교장은 “학생 7명당 1명의 교사 비율을 유지하며,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 정책을 시행해 인접한 일반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포용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이 모든 학교에서 추진 중인‘읽걷쓰’ 교육의 교육적 효과를 설명하며 이 활동으로 제작한 책과 교구를 학교에 기증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인천은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수학교 및 특수 학급을 확충하여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말하며 특수교육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은 '옹진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저소득 주민자녀의 학업 의욕을 고취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신청일 현재 옹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저소득 주민의 자녀 중에서 학업성적이 재적 학년 정원의 100분의 50 이내에 해당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금액은 한 학기당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각 면사무소에 장학금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성적증명서, 보호자 통장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옹진군 사회복지기금은 장학사업 및 노인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2016년 조성돼 운영 중이며, 2024년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8명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복지재단이 지난 24일, 복지재단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 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노인 인권 교육’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라면 매년 4시간 이상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노인 권리 보호와 존엄성 존중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인천 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으며, 교육 내용은 ▲노인 인권의 이해 ▲인권 감수성 ▲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무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는 “쾌적하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대면 집합교육으로 받을 수 있어 더 집중이 잘 됐다”며, “오늘 교육이 일상적인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상황을 방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석현 이사장은 “노인 인권 교육은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어르신을 존중하는 복지 현장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시설과 긴밀히 협력해 인권 친화적인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4차 회의를 열어 인천도시공사의 국제업무지구 토지 매각 문제와 관련해 해당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도시공사 또한 투자유치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24일 밝혔다. 4차 소위는 이강구 소위원장(국․연수구5), 신성영(국․중구2)․이명규(국․부평구1)․이순학(민․서구5) 위원이 참석해 출석한 최태안 인천경제청차장과 류윤기 인천도시공사사장에게 국제업무지구 부지매각 방식에 대한 질타와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과거 인천도시공사는 재정 위기 상황에서 송도 토지를 자산 이관받아 재정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도시공사는 ‘송도개발에 대한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송도 내 핵심 부지인 국제업무지구의 토지를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매각해 왔다. 문제는 이 토지가 글로벌기업 유치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지구인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이 지역에 주상복합, 생활형 숙박시설, 섹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협력해 지역 주민 대상 ‘피부질환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피부질환 무료 이동 진료’는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과 피부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된 활동이다. 이를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의 이동진료반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지역 주민 78명을 대상으로 한센병,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와 상담, 투약을 진행했다. ‘한센병’은 나균이 피부와 신경을 침범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이다. 주된 증상으로 피부 퇴색이나 침착된 반점이 나타날 수 있다.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후유증 없이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피부 건강 점검이 중요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진료 외에도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말라리아 등에 대한 예방 수칙을 함께 안내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물·음식으로 인한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아동학대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미추홀경찰서,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지난 24일 제7차 정보연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중학생 연령대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하여, 학교 내외부의 위험 요인 파악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위기 신호 조기 인지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회복 지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 사업 추진,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 고위험 사례 공유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협의체의 핵심 활동인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은 각 기관이 추천한 고위험 아동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즉각 분리 조치와 함께 심리치료, 교육 지원, 긴급 생활용품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기 아동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