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구’ 출범 원년을 맞아 보건소 확장,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등 영종국제도시 지역 공공보건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오는 7월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으로 영종국제도시가 ‘영종구’라는 독자적인 자치구로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더욱이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 보유지에 인구 13만 명을 돌파했음에도 현재까지 종합병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보완하고, 예방적 건강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현 중구 제2청사 건물을 ‘영종구 보건소’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계적·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보건소 내에 ▲스마트운동존 ▲통합상담존 ▲건강측정존 ▲기초체력존 ▲건강활동존 등 5대 건강존(Zone)을 조성해 오는 7월부터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자세·체형 분석, 보행 패턴 분석·교정, 실시간 운동 지도, 전신 진동 자극운동 등이 가능한 ‘ICT 기반 장비’ 도입 절차를 추진 중이다.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 중증화를 예방하는 한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해 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한 중구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와 건강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 공간인 ‘어르신 건강백세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해당 센터에서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과 전(前) 노쇠 상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연계형 다학제 방문 건강관리와 상설 건강 증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기 요양 진입을 예방하는 건강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산부 등록 증가에 따른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건강관리, 상담·교육, 의료비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 제공하는 ‘아이마중센터’를 오는 하반기 중 보건소 내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등 모자보건 서비스의 질을 한층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에서도 체감도 높은 고품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건강관리와 어르신·모자보건 통합지원 체계를 토대로 지역사회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등 영종구 건강권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