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12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상무(常務)부부장과 '제11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한중관계와 지역 및 국제정세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 11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하고 동 계기 양국 정상 간 첫 한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양국 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내실있게 이행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우선, 양측은 정부와 민간 양 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양국 간 정치적·우호적 신뢰를 증진하고 한중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위한 긍정적 모멘텀을 지속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부 간에는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이번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포함하여, 양국 간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언론·학계·지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적 교류를 장려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12월 18일 코엑스 컨퍼런스E룸에서 「2025년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데이터안심구역 간 데이터 상호 공유를 통해 미개방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확산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데이터안심구역 8개 운영 기관들이 공동 주관하여 추진했다. 지난 9월 대회 공고 후 총 138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17팀(대상 2팀, 최우수상 8팀, 우수상 7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데이터 역량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데이터미래인재특별상은 총 11팀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2팀이 수상했다. 먼저, 과기정통부장관상에는 ▲도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러너 유형별 맞춤코스 추천 방안을 제시한 ‘케이팝데이터헌터스’팀이 차지했다. 동 서비스는 서울시 전역의 위치 좌표 및 요일별 유동인구 미개방 데이터 등을 활용‧분석하여 구현됐다. 국토부장관상에는 전통시장의 빈점포 현황 및 안전 등급 등의 미개방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겨울철은 철새 도래가 집중되는 시기로 철새도래지 200개소를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5년 12월 현재 125만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12월에 접어들며 평택, 안성, 천안 등 철새도래지 인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대응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있는 27개 위험 시·군의 방역 및 재난부서가 함께 참석해, 기관별 방역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27개 위험 시·군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실시한 점검(11.24.~12.10.) 결과를 토대로 각 지역의 방역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안전안내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방역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나 살처분 보상 감액 처분을 엄정하게 조치해 줄 것을 지방정부에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겨울철 들어 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 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 ‘NIPA’)은 18일 오후 삼정호텔에서 2025년 'SW 고성장클럽'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SW 고성장클럽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중심의 고성장 기업과 창업 3~7년차 이내의 예비고성장 기업을 발굴하여 자율과제 이행과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총 72개사의 우수 AI·SW기업에 약 13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작년부터 지속 지원하고 있는 38개사 외에, 34개사의 신규기업을 지난 3월 선정했으며, 이후 연간 1~3억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율 설계한 과제를 이행할 수 있는 사업자금과 전문가(고성장 PD) 맞춤형 멘토링,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활동 등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을 격려하고 기업별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8개 기업이 과기정통부장관상과 NIPA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지원 기업에게 적극적인 멘토링 활동을 추진한 고성장PD 1명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기업은 주식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앞으로 우체국예금 고객들은 모바일뱅킹 앱(잇다뱅킹)을 통해 산림청이 전국 곳곳에 운영하는 산림복지시설에 대한 예약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와 함께 19일부터 우체국 잇다뱅킹을 통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림복지시설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체국 고객들은 별도의 앱이나 웹사이트 접속 없이 잇다뱅킹 앱에서 산림청의 산림복지시설 예약 플랫폼인 ‘숲e랑’ 서비스를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이 제공하는 ‘숲e랑’은 산림복지시설 객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정책에 기반한 정부 부처 간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우체국 모바일뱅킹이 금융업무를 넘어 국민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산림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 모바일뱅킹 앱에서 산림복지시설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국회의원들을 대통령실로 초대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우상호 정무수석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대전시당위원장인 대전 대덕구 박정현 의원과 충남도당위원장인 충남 천안시병 이정문 의원의 인사말을 듣고 함께 오찬을 나누며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면서 지방정부의 통합이 쉽지 않지만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문제이자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통합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은 수도권 초과밀화 문제에 공감한다면서 균형 성장의 길과 통합의 길에 놓인 대전․충남 통합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도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뜻을 보탰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청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제안했다. 이어 대한민국 균형 성장과 재도약의 중심지로서 행정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주경찰서는 조직 내 성(性) 비위를 근절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중간 직급자를 대상으로 성비위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비위 발생이 국민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요인이라는 인식 아래, 공직사회에서 요구되는 윤리 기준에 부응하기 위한 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 사이버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내ㆍ외부 전문 강사의 대면 교육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일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성차별적 언행을 점검하고 중간 직급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호 완주경찰서장은 “성비위 예방은 신뢰받는 경찰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계급과 직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완주 경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치안고객‧체감안전도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1위 전남경찰청은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치안고객만족도 및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2개 분야 모두 역대 최고점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1위를 달성했다. 치안고객만족도는 112신고 출동, 교통‧유실물 민원 등 치안 서비스를 경험한 주민 대상 설문조사로 평가하며 전남경찰청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체감안전도는 지역의 범죄·교통사고 안전도 및 기초 법질서 준수도 등 경찰 활동에 대한 인식을 측정한 조사로 전남경찰청은 2024년 2위에서 1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112치안종합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통한 컨트롤타워 구축, 신속한 출동 및 정확한 현장 조치 강조로 112신고 분야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고, 고객만족 컨설팅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하면서 민원 처리에 대한 주민 의견을 분석하고 개선함으로써 민원 분야에서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전라남도경찰청은 ‘치안고객만족도와 체감안전도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도민들께서 전남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고 신뢰하고 전남경찰의 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2월 18일 오후 13시 25분경 고리 동방 21마일 해상에서 어선 A호(7.93톤, 연안통발, 강양선적, 승선원 3명)와 어선 B호(230톤, 대형선망, 부산선적, 승선원 10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울산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는 어선 B호와 충돌 후 전복됐으나 어선 B호에 의해 승선원 전원 구조됐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구조된 어선A호 승선원 전원을 경비함정에 탑승시켜 진하항으로 이송하여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했으며, 구조 된 선원 3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울산해경은 사고지점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항행 안전 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전복 어선 A호의 침몰을 방지하기 위해 리프팅 백을 설치하고 안전해역으로 예인하기 위한 조치를 진행하는 등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는 기존의 만성질환 중심 건강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쇠를 조기에 찾아내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하는 정책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 3%p 향상(26.8%→30%)과 체력등급 3단계 향상을 통해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70.8세→74세)을 목표로,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몸 상태가 쉽게 나빠지는 취약한 상태로 낙상·골절, 장기 요양시설 입소,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다만 노쇠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만큼, 선제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시는 어르신의 신체·정신·사회 기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노쇠·기능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어르신 기능평가 도구’를 올해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