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법무부는 10월 28일~29일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국제상업회의소(ICC), 아시아개발은행(ADB),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10월 29일 개최하는 '제14회 아시아·태평양 에이디알(ADR) 컨퍼런스'에서는 “중재의 우수성 구현”을 주제로 중재 절차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을 살펴보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중재가 효율성, 자율성, 공정성 등 다양한 가치들을 포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한다. 금년 컨퍼런스에는 도나 황 국제상업회의소(ICC) 북아시아 지역 소장, 조엔 라우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사무총장 등 전 세계 400여 명의 국제중재 전문가, 정부·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국제중재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의 증가 등 중재 절차를 둘러싼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재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효율적인 분쟁 해결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필요한 원칙과 가치가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월 28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10월 27일 저녁 '통싸완 폼비한(Thongsavanh PHOMVIHANE)'라오스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라오스 관계가 올해로 재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점을 축하하고, 앞으로 양국이 교역·투자 등 그간의 협력에 더해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디지털 전환, 인프라 사업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적극 추진해가자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양 장관은 온라인 스캠 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10월 27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시 우리 정상께서 스캠 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해 긴밀한 역내 공조가 필요하다고 제의한 점을 상기하고, 라오스측과도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대해 통싸완 장관은 라오스 정부는 이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바, 한국측의 제안을 평가하며 향후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장관은 10월 27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20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여, 참석국들과 EAS 협력 방향 및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어제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태국과 캄보디아가 평화 협정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하고, 참석자들과 한반도,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방안 등 주요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를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EAS 참여국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조 장관은 지역 내 확산중인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활동이 우리를 비롯한 역내 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중이라 하면서, 이러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아세아나폴(ASEANAPOL)과 공조를 강화하고, EAS 참여국 및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참석자들도 온라인 스캠 및 사이버범죄 등 초국가 범죄로 인한 위협에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미얀마 관련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 헤그세스(Pete B. Hegseth) 미합중국 전쟁부장관은 2025년 11월 4일에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 (SCM :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한미 장관 취임 이후 첫 공식 대면회담으로,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고위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이번 SCM에서 양측은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대북정책 공조, 연합방위태세, 확장억제, 지역안보협력, 사이버·우주·미사일 협력, 함정건조 및 MRO(유지·보수·정비) 등 방산협력, 국방과학기술 협력 등이 주요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월 24일 오전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재선)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면담하고, 우리나라와 조지아주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긴밀히 발전해온 한-조지아 협력 관계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주 우리국민 대규모 구금 사태가 발생했음을 제기하고, 우리 기업인 및 전문인력의 원활한 입국과 공장 설립 등 투자 이행을 위한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조지아에게도 도움이 되는 만큼, 켐프 주지사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한미 양국 정부 간 논의 중인 비자 제도 개선 및 보완책 마련을 위해서도 주지사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 서울 무역사무소 개소 40주년을 기념할 만큼 한-조지아 경제협력 관계는 역사가 깊고 긴밀하다고 하고, 지난번과 같은 불행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지사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켐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여 공장 건설 및 설비 전문인력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제조업 전용 90일 비자 필요성을 적극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현 장관은 10월 20일 방한 중인 라드밀라 셰케린스카(Radmila Shekerinska)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한-NATO 파트너십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달 드라고네 군사위원장의 방한에 이어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의 방한을 통해 국방·외교 양 측면에서 한-NATO 고위급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조 장관은 한국이 다층적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앞으로도 NATO와의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하고, 방산, 정보 공유, 사이버안보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내실화해나가자고 했다.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한국은 NATO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하고, 유럽과 인태 지역 안보가 연계되어있는 가운데 상호 위협 평가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여지가 다대하다고 하면서, 특히 금번 방한을 통해 양측간 방산 분야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한-NATO간 협력 여지가 다대하다는 데 공감하고, 공동 글로벌 안보 도전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ADEX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 Radmila Shekerinska ) 북대서양조약기구 ( NATO ) 사무차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NATO 간 국방 및 방산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안규백 장관은 긴밀해지는 유럽과 한반도 안보 연계성 고려 한-NATO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이에 동의하면서 유럽 국가들도 러-우 전쟁을 통해 북한군의 군사력 강화가 한반도만의 안보위협으로 간주할 수 없다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지난 9월 NATO 군사위원장의 서울안보대화 참석에 이어 오늘 NATO 사무차장이 ADEX에 참석한 것은 한-NATO 간 국방 및 방산 협력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안규백 장관은 한국이 유럽 개별국가와의 방산 협력을 넘어 NATO·EU와도 방산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에게 많은 관심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0월 17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를 만나, 글로벌 난민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책임분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성호 장관은 “우리나라는 1992년 난민협약 가입 이후, 2012년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하고 2013년부터 시행하는 등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난민 보호에 적극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유엔난민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난민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포 그란디 최고대표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난민기구에 오랜 기간 변함없는 지원과 연대를 보여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현재 강제실향민이 약 1억 2천만 명에 달할 정도로 난민위기가 심각한 상황으로, 대한민국이 재정착난민, 학생난민(Education Pathways) 등 다양한 난민수용 경로 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성호 장관은 “2015년부터 시작된 재정착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월 16일 오전 10월 15일과 16일 양일 간 방한 중인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가드(Maria Malmer Stenergard) 스웨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실질 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신정부 출범 이후 스웨덴 왕세녀 내외 방한 및 동 방한 계기 외교장관 간 회담이 이루어지는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고위급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스테네르가드 장관은 양국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양국 모두 높은 기술 수준과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과학기술, AI, 재생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했다. 이에 조 장관은 방산 및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 공히 높은 역량과 상호 협력 가능성이 있음을 상기하고,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의 폭을 확대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 문학, 케이팝 등 한국 문화의 인기가 스웨덴을 비롯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제4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의 연차 총회(Annual Meetings)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구윤철 부총리는 만찬을 겸하여 개최된 1일차 회의에 참석하여 ➊세계경제 및 금융안정성 현안과 ➋국제금융체제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구 부총리는 첫 번째 세션(주제: 세계경제 및 금융안정성 현안)에서 세계경제가 불확실성 속에 직면한 기술혁신, 인구구조변화 등 구조적 전환에 대응하여 생산성 높은 분야에 과감한 재정투입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재정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한국의 초혁신경제ㆍAI대전환 전략을 소개하며 AI반도체‧제조업 등 AI 프로젝트와 전력반도체ㆍ소형모듈원전(SMR) 등 초혁신기술에 대한 투자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누적된 글로벌 불균형이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상을 우려하며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한 G20 차원의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부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다자 국제협의체 무대에 나선만큼 국제경제 공조를 위한 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