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는 지난 25일 실안 산분령마을 인근에서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다가 아프면, 우리도 아파요’라는 주제로 산분령마을에서 사천세계아트서커스까지 도로변에 위치한 우수관 환경정화, 고래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우수관에 버린 쓰레기, 담배꽁초 등이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결국 그 피해가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여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고자 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진널전망대, 신항만마을, 산분령마을 등 관광객과 낚시꾼이 자주 찾는 곳을 중심으로 고래스티커 ‘쓰레기 안 돼요’ 부착과 함께 우수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고래스티커가 주는 메시지가 강렬한 것 같다”며,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우수관 환경정화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6회 여수동동북축제’에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자원 절약과 재사용을 촉진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감량과 자원 재사용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시는 음식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등 입점 업체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회수·세척 후 재공급하는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여수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에서 같은 사업을 통해 폐기물 감량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이번 여수동동북축제에 이어 11월 1일 개최되는 ‘2025 여수섬슐랭페스타’에도 다회용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옥주 여수시 자원순환과장은 “다회용기 사용은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축제 관계자 모두가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에 함께 참여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6일 ‘도심 속 그린마루 생물다양성 탐사대’를 고창읍 그린마루와 자연마당 일원에서 열고, 가족 단위 참가자 80여 명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탐사대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창의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행사로, 동식물·곤충·양서파충류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문가가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생물을 관찰하고 생태의 중요성을 전했으며, 현장 탐사와 다채로운 생물다양성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나무와 풀 사이를 거닐며 팥중이, 유혈목이, 두꺼비 등 다양한 생물을 찾아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창의 자연을 관찰하며 생태 보전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활동들이 고창의 생물권보전지역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탐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국가하천 낙동강 구역인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등 5개소에 원격 출입차단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 수위 상승 및 홍수특보 발효 시 신속하고 정확한 출입 통제를 통해 시민의 안전사고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 지점은 대산면 파크골프장 1개소, 북면 수변생태공원 3개소(다목적광장, 장애인파크골프장, 해시계광장), 동읍 본포수변공원 1개소 등 5곳이며, 설치 시설에는 원격 차단기, CCTV, 안내 전광판, 재난 알림 방송 설비들이 포함된다. 그동안은 호우 특보나 홍수 예보 시 담당 인력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출입 차단 시설을 설치하고 이용객에게 재난 상황을 알리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 완료로 창원시청 하천관제실에서 영상·감시장치를 활용한 신속한 통제와 재난 상황의 즉각적인 전파가 가능해져, 낙동강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원격 출입차단시설 설치로 낙동강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지난 9월 도내 유통 중인 주류 77건을 대상으로 메탄올 함량 및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 규격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류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발효 중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메탄올 함량을 확인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음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메탄올은 식품에 첨가가 전면 금지된 유해 물질로, 불법 제조주나 관리 부주의로 인한 혼입 시 심각한 중독이나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검사 대상은 도내 11개 시·군 위생관련 부서에서 의뢰된 소주 36건, 과실주 13건, 맥주 7건, 증류주류 9건, 기타주류 5건, 위스키 4건, 청주 2건, 약주 1건, 총 77건이다. 검사 결과, 검사 대상 77건 중 41건은 메탄올이 불검출됐고, 검출된 36건은 0.0~0.5mg/kg 수준으로 모두 기준규격 이내로 확인됨에 따라 전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주류의 메탄올 함량 기준은 발효주 0.5mg/mL 이하, 과실주 1.0mg/mL 이하, 증류주 1.0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1월 2일 ‘1937 탄소중립 그림그리기 대회’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청 본관 그림책 정원 1937 착공을 기념하고 미래 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탄소중립의 의미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주제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자유 콘텐츠로 당일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상식도 같은 날 현장에서 열린다. 우수 작품은 향후 충북도의 탄소중립 관련 각종 홍보와 교육자료로 활용되며, 내년 지구의 날(4월 22일) 전후 열리는 기후변화주간 행사에 전시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 3명(충청북도지사상,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3명(한국교원대학교총장상, 상금 30만원) ▲우수상(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상, 상금 15만원) ▲장려상(출품작의 30%, 부상 3만원 상당)으로 선정될 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해시가 스마트 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저수용량 3만t 이상 저수지를 대상으로 3차원 공간데이터를 구축해 수위계측기와 연동한 수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저수지 지형과 수위 정보를 정밀하게 디지털화해 실시간 수위 모니터링과 현장 상황 파악이 가능한 스마트 관리체계를 마련해 집중호우와 같은 재해 위험을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11개 대상 저수지 중 현재까지 6개소에 수위계측기, 4개소에 CCTV를 설치해 주요 저수지의 수위와 현장 상황을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로써 폭우나 이상수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평상시에는 전문업체의 분기별 정기 안전점검으로 저수지 안정성을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하는 등 상시적인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3만t 이상 저수지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2만t 이상 저수지까지 수위계측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보다 촘촘한 재해 대응망을 완성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릉시는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5회 강릉환경교육페스티벌을 오는 11월 1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e-zen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과 불의 조화’를 주제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물 부족과 산불 등 환경문제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며 지구를 지키는 마음을 키우는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는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누리집 또는 강릉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산불 인형극 및 버스킹 공연, 환경체험부스, 게임존 및 포토존, 환경 퀴즈 및 경품 이벤트 등 직접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황남규 환경과장은 “이번 환경교육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교육 운영을 통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현재 30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 1개소 추가 설치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옥상에 햇빛 반사효과가 있는 밝은(흰색 계열) 도료를 시공해 실내 온도를 4~5도 낮추는 사업으로, 냉방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하여 올해까지 누적 173개소 설치를 완료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사업은 ▲부산시건축사회(재능기부) ▲부산은행(설치비용 지원) ▲노루페인트(재료기부) ▲대한적십자사(행정 지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실증작업) 등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내년에도 녹색건축물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도 사업은 올해 연말 각 구군 건축과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산림 내 식물 유전자와 종, 생태계 다양성의 보전·관리를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539헥타르를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공간으로,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재 DMZ·민북지역, 홍천 계방산, 인제 방태산 등 여의도의 약 303배에 달하는 8만8천헥타르를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인천광역시 도서지역(멍에섬?부도, 39헥타르)은 두루미천남성·참갈퀴덩굴 등 희귀·특산식물과 함께 고로쇠나무·소사나무 등 활엽수 군락이 안정적으로 분포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고유 식물상이 잘 보존돼 있어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한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태계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500헥타르를 확대 지정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확대 지정이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산림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보호구역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