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남도는 부남호 유역의 주요 유입하천인 태안군 태안천이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유역진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오염하천 개선은 환경부가 대규모 국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중점 투자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정부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질개선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은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수질 개선 및 생태 회복을 목표로 △하수도 정비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다양한 수단을 단기간 내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환경부는 국비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유역진단을 실시한다. 진단이 완료되면 곧바로 본사업에 국비 200억여 원을 비롯해 지방비 200억여 원 등 총 40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안천의 오염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목표 수질등급을 설정해 부남호 수질개선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태안천은 도시와 농촌이 혼재된 복합 유역으로 BOD 3등급 수준의 낮은 수질과 비점오염원 유입이 많은 하천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함께그린(GREEN)’ 도시숲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시민참여 숲을 조성하고 가꾸어 나갈 자원봉사자 24명을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사라봉공원과 청소년수련관에서 도시숲 조성관리 자원봉사에 대한 사전 실무교육과 봉사활동으로 운영된다. 실무교육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식물의 이해, 도시숲 디자인 조성 기법, 자연주의 숲 조성·관리 등의 이론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사라봉공원에서 수목의 가지치기, 잡초제거, 초화류 식재 관리 등 실질적인 도시숲 관리 자원봉사활동이 이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모집된 24명의 자원봉사자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1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도시숲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주인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푸른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갈 많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는 7월 30일 오전 금한승 환경부 차관이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다모아자동차(서울 마포구 소재)를 방문해 전기버스 운행 및 전기버스 충전소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업계 관계자들과 국내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대중교통 분야 전동화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 점검에 앞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전기버스 보급 현황과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운영 실태를 자세히 점검하는 한편,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국내 전기버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에 등록된 전기승합차는 올해(2025년) 6월 누적 기준으로 1만 2,830대이며, 이 가운데 대형버스는 1만 1,329대 수준이다. 전기승합차는 전기버스의 본격적인 도입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보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전기 시내버스 확대는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인구가 밀집된 도심지 내 대기질 개선을 통한 민감 계층의 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30일 회원 20여 명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변산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변산해수욕장을 보다 쾌적하고, 아름답게 조성하여 오래 머무르고 싶은 부안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황현대 지회장은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변산해수욕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참 뿌듯하며, 앞으로도 함께하여 더 행복한 부안군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자유민주주의의 항구적 옹호·발전과 자유민주적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목표로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캠페인, 취약계층 집수리 및 밑반찬 나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통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8월 7일에는 사회단체 생수 무료 나눔릴레이 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화순군은 30일 외국에서 날아오는 각종 해충이 전년에 비해 한 달에서 보름 정도 일찍 출현하고, 7월부터 때 이른 폭염으로 벼 생육 부진, 강우로 인한 저온 현상에 잎도열병 확산 등 방제를 서두르지 않으면 수확 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이삭이 패는 시기인 8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을 벼 기본 방제 중점 기간으로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시기 중점 방제 대상은 잎집무늬마름병,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혹명나방, 벼멸구, 흰등멸구 등이다. 이삭도열병은 질소질 비료 과다 시비로 잎 색이 짙고 잎이 늘어진 논 등에서 잘 발생하여 이삭 패는 시기에 등록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혹명나방은 성충이 많이 보이는 날로부터 10~15일 후 유충 피해 잎이 발견되면 방제한다. 멸구류는 볏대 아랫부분에 서식하면서 단시간에 폭발적으로 번식하고 흡즙하여 벼를 쓰러지게 한다. 작년 화순군에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철저한 예찰을 통해 다른 병해충과 종합 방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8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여수시가 악취 민원과 유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증가 등 지역 환경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여수산단 및 광양산단 일대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공동 현장 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여수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추진한다. 본격적인 측정에 앞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관계기관이 보유한 대기오염물질 이동형 측정 장비에 대해 표준가스를 활용한 검·교정을 실시해 측정 자료(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정확한 실시간 측정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실시되는 현장 측정에서는 이동 측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우심 사업장을 선별하고 시간대별 농도분포 현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는 참여기관 간 공유하고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감시장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감시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산업단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최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고 관내 해역 전반에 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돌산읍 송도해역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고수온 장기화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으로 조피볼락(우럭) 긴급 방류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됐다. 이날 정 시장은 양식어류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피볼락 16만 미 방류 작업에 참여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힘을 보탰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 방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시는 어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해양수산부에 긴급 방류 등 사전 대응 필요성을 적극 건의, 정부의 전격 수용에 따라 지난 23일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 방류가 시행됐다. 현재까지 화정면과 돌산읍 해역에서 긴급방류를 통해 조피볼락 42만 미를 방류 완료했으며, 30일에 화정면 해역에 16만 미, 이후 돌산읍 해역에 48만 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육밀도 조절, 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옹진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무인헬기 및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와 동력분무기를 통한 자체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벼 병해충 방제는 7개 면 412농가, 887ha의 면적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북도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은 무인헬리콥터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연평면은 자체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추후 선박편이 가능해지면 항공방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7월 30일 북도면과 자월면을 시작으로, 덕적면, 영흥면, 대청면, 백령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 주요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함으로써 방제 효과를 높이고 농촌 일손 절감과 농약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항공방제 대상 농가는 사전에 논 주변 장애물을 제거하고, 방제 시간 동안 약제 비산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가정의 창문을 닫고 농경지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공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장마기간 동안 지하수 오염사고 예방과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30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관내 지하수 사용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점검은 지하수를 식수 또는 생활용수, 영업용수로 사용하는 업소 약 80개소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집중 호우로 인한 오염원 유입 가능성, 지하수로 인한 식중독 관리 등의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점검 내용은 ▲지하수 사용 등 관리 실태 ▲오염 사고 발생 시 대응 체계 및 자체 점검 이행 여부 ▲개인위생 관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의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하수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중요한 자원이므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장마철 수질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소 관계자들께서도 지하수 시설에 대한 자율적인 점검과 유지관리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뒤 지속된 폭염으로 노지 채소류의 생육 불량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작물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꽃과 어린 열매가 떨어지는 낙과 현상과 햇볕 데임(일소) 증상, 배꼽썩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광망 등으로 빛을 차단하고, 수분관리로 고온 스트레스를 줄인다. 염화칼슘 0.3~0.5% 액(3~5g/물1L)을 잎에 직접 뿌려 생리장해를 예방한다. 또한, 뿌리 기능이 약해져 시들음병이 발생할 수 있고, 고온다습 환경으로 인해 탄저병이 급증할 가능성도 크다. 밭의 물이 잘 빠지게 하고, 겉흙이 말랐을 때 조금씩 물을 주며, 병든 식물과 열매는 바로 제거한 뒤 등록 약제로 방제한다. 배추= 고랭지 재배 배추는 고온기 벼룩잎벌레, 좀나방 등 해충이 급속히 번식하기 쉬워 예방 관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육 부진과 함께 무름병 등 병 발생도 증가할 수 있다. 병든 포기는 바로 제거하고, 등록 약제를 뿌려 초기 방제한다.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는 칼슘 흡수가 원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