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10월 20일 오전 11시,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에서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70kW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철원군수,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그리고 강동에너지대표이사 등 5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민간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은 민간에너지 기업들이 기부한 태양광 설비(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로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창출되는 수익금을 지역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선순환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철원군 및 민간 6개 기업이 새롭게 참여한 결과 누적 용량 70kW 태양광 발전소가 운영될 예정으로 연간 약 2,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발전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저소득층에게 연탄기부, 에너지설비 교체사업 등 진보된 형태의 에너지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철원군은 개발이 제한된 DMZ 접경지역을 사업대상으로 우선 선발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지진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지진안전주간에는 캠페인, 국제세미나, 교육·훈련, 대피시설 점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국민행동요령을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요 역사에 지진안전을 주제로 한 수상작 관람과 V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지진안전 누리집’을 통해 각종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0월 22일 개최되는 ‘지진 방재 국제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지진방재 대책, 내진설계, 단층조사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한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지진·지진해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응체계 교육 및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어린이가 지진 행동요령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지진 대피 훈련도 실시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10월 20일부터 전국에 위치한 지진 옥외대피장소(11,344개소)와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업무를 위탁하여 추진 중인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이 지난 9월 본격 추진되어 현재까지 해안변 및 수중 해양쓰레기 총 42.6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억 8천만 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 3천만 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월부터 현장 탐문과 선박을 이용하여 해양쓰레기량 조사 등 기본 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양식어장 정화사업으로 22.5톤,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으로 20.1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11월까지 4톤가량을 추가 수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양식어장 정화사업 22.7톤,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27.2톤을 포함한 총 49.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수중 정화작업을 통해 해양 환경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실현하고, 깨끗한 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춘천시가 유‧도선 화재 및 기름유출사고에 대비한 실전 대응훈련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소양호 북산면 청평리 일원에서 ‘유‧도선 화재 및 기름유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는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한국구조연합회, 소양관광개발(주), 수영선박, 소양호모터보트유선조합 등 8개 기관‧단체가 함께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훈련 시나리오는 도선 ‘청평1호’가 청평사로 운항 중 원인불명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초기 진화에 실패한 선박이 전원 탈출을 시도하면서 일부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기름유출이 동반되는 복합 재난으로 전개된다. 참여 기관과 단체들은 구조‧구급‧진압‧방제 등 역할을 분담해 실전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훈련은 예행연습과 본훈련, 총평회 순으로 진행되며 훈련 결과는 분석과 개선회의를 거쳐 향후 대응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소양호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산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안태준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헌장 낭독, 산의 날 유공자 12명에 대한 정부포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 기간에 숲해설경연대회, 산불피해 입업인 회복지원 런닝대회 등도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계속되며, 90여 개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건강한 산림은 맑은 공기와 건강한 삶의 근원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기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던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올해는 10월 20일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평균(2015~2024년)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31%), 쓰레기 소각(13%), 논·밭두렁 소각(11%) 순으로 인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본부와 전국 12개 산림항공관리소는 조종사, 정비사, 유조차 운전원, 관제사, 공중진화대원이 평일·공휴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전국 산불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민·관·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산불예방 계도·단속을 강화하고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입산 시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산불이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림항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7~8월 이상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이 지난 10월 14일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피해조사를 실시한다. ‘벼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한 경우 벼알에 반점이 형성되어 품질 저하를 유발하는 병해다. 경남 지역 피해 면적은 18개 시군 4,960ha로,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인 60,231ha의 8.2%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율이 30% 이상 80% 미만 농가에는 ‘농약대(82만 원/ha)’를, 피해율 80% 이상 농가에는 ‘대파대(372만 원/ha)’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단위 피해율에 따라 50% 이상 피해 농가에는 생계비(2인 가구 기준 121만 원/세대)를 지급하고, 정책자금 상환 연기(30% 이상 50% 미만 피해: 1년, 50% 이상: 2년) 및 이자 감면 등 간접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벼 깨씨무늬병 등 예기치 못한 각종 병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17일 절물자연휴양림 분수대와 삼울길 일대에 수선화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봄 산책로 주변을 노란 수선화로 물들여 휴양림의 경관을 한층 더 아름답게 꾸미고,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푸른 삼나무 숲과 맑은 공기로 제주의 대표 산림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계절별 꽃 식재 등을 통해 사시사철 변화하는 풍경을 선보이고 있어, 방문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생동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선화는 추위에 강하고 관리가 용이해 대규모 식재에 적합한 구근식물로, 봄철 절물자연휴양림 숲길의 경관 개선은 물론 생태적 다양성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번 수선화 식재는 단순한 조경사업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절물휴양림이 제주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식재와 숲속 체험 프로그램을 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사업 기간이 종료된 임시 야적장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원상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33조에 따라 사업 기간 만료 후에도 임시 야적장이 원상회복되지 않아 불법 개발행위 현장으로 방치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점검 대상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 기간이 종료된 임시 야적장 41개소이며, 올해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현장 조사와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상회복이 완료된 현장에 대해서는 관련 서류를 확인한 뒤 종료 처리하고, 미이행 현장에는 원상회복 계고장을 발송해 기한 내 조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기한 내 미이행 시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장기 방치된 임시 야적장으로 인한 환경·토지 이용상의 피해를 예방하고, 불법 개발행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훈 도시계획과장은 “사업 기간이 만료된 임시 야적장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계획적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창군 농정당국이 초가을 잦은 비로 가을배추의 병해충 피해가 우려되면서, 생육관리와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부터 10월15일까지 강우일수가 25일에 달할 정도로 잦으며 평년 대비 강우일수가 7일 늘고, 일조량은 76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기후로 고창에선 가을배추 무름병, 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각 읍·면 작목반과 대규모 재배농가와 협력해 현장 중심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방제와 예방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배추 무름병과 노균병은 과습한 환경과 배수 불량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노균병은 잎에 회녹색반점이 생기며 점차 황화되고, 심하면 잎이 마르거나 포장 전체가 누렇게 변색되어 상품성이 떨어진다. 무름병은 초기에는 일부 식물체에만 국한되지만 결구기 피해 시 결구가 불량하거나 속이 썩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식시 통풍이 확보되도록 정식거리를 유지해주고 질소비료 과다시비를 금해야 한다. 또한 발생 초기에 등록약제의 적기살포가 중요하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