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흥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관내에서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고온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조치에 나섰다. 군은 폭염 대응 전담관을 지정해 현장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며, 지자체 보유 차량과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긴급 급수체계를 구축하여 가축의 탈수 및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 컨설팅과 함께 폭염 관리 요령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축의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환기팬, 송풍팬, 면역 강화제, 스트레스 완화제 등의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재해 대응 예산 가용 자원을 활용하여 폭염 대응 예산 2억 8천만원을 8월 이전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필요한 장비와 물품이 시급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는 없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와 긴밀히 협력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풀베기 대상지는 주요 도로변, 관광지 인근, 공원, 하천변 등이며, 여름철 잡초의 급속한 생장을 억제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작업에 앞서 공사 현장 근로자 및 시 직영 작업단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을 사전 실시한 뒤 정비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교육은 폭염 특보 시 작업시간 조정, 수분 섭취 및 휴식 확보, 열사병 증상 대응법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연중 쾌적한 경관 유지를 위해 잔디 생육 상태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정비 시기를 조정하고 있으며, 이번 작업을 통해 ▲보행 안전 확보 ▲해충 서식 예방 ▲녹지 기능 회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풀베기 작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여름철 환경을 만들겠다”며, “작업에 따른 일시적인 불편에 대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 일부 해안 지역에서 중국발 비래해충인 벼멸구가 발견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와 병해충 방제단을 대상으로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함평군은 16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해 14일부터 관내 주요 지점에서 벼멸구를 예찰하고 일부 채집된 멸구류(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를 정밀 동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지역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서해안과 전남 해안으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으로, 벼 줄기의 즙을 빨아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유발한다 이번에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6월 17일~24일 사이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다. 벼멸구는 국내 도착 후 약 27~30일 후 성충으로 성장하므로 7월 13~15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피해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재배지 내 개체 수 밀도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커 조기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방제는 벼 재배지의 벼멸구 발생 밀도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도민 8만 8천 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10억 6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2024년 7~12월 하반기 기간 중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제도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에 가입되어 있는 도민으로서,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항목(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을 과거 1년~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에너지를 감축한 경우 해당된다. 인센티브 지급 내역은 총 88,517가구 중 ▵현금 80,919가구(9억 6천만 원) ▵지역상품권 3,683가구(6천만 원) ▵그린카드 포인트 2,180가구(2천만 원) ▵지역모금회 기부 1,735가구(2천만 원)이다. 이번에 도민에게 지급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를 온실가스(CO2)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약 2만 4천 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36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온실가스량에 해당하며 20억 원의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참여방법으로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 누리집 또는 관할 시군 담당 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매립지에서 친환경 생태공원이 된 월드컵공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밤 생태탐험을 마련했다. 하늘공원의 식물을 촉각으로 탐색하고 노을공원 곤충의 소리를 들으면서 생태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3일간의 특별한 탐험을 만나보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월드컵공원(하늘공원, 노을공원) 일대에서 ‘월드컵공원 야간 생태탐험단’을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3일간 연속 운영한다.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2명 이내로 구성된 가족이면 참여 가능하며 7월 17일 10:00부터 8월 3일 17:00까지 총 20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으로, 참가비용은 1만원(3일간/가족)이다. 프로그램은 하늘공원(지상 98m)과 노을공원(지상 96m)에서 ‘억새팀’과 ‘맹꽁이팀’으로 나뉘어 3일간 야간 체험으로 진행되며,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한 독특한 역사를 가진 월드컵공원의 생태계를 탐험한다. 특히 올해 월드컵공원 야간 생태탐험단은 ‘6번째 대멸종’을 주제로 인류가 초래한 생태적 교란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식물과 곤충 탐색 활동을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확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여름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고농도 오존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과학적 분석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시의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2020년 30회에서 2024년 115회로 약 4배가량 증가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7월 23일 오후 1시 30분, 연구원 대강당에서 '2025년 오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존의 이해와 저감방안’을 주제로 하며, 서울시와 (사)한국대기환경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심포지엄은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오존 농도의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대기정체 등으로 인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형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기술적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포지엄은 전문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오존과 전구물질의 변화 특성 ▲여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7월 14일부터 9월까지 벼 친환경재배단지 248농가 191.9ha를 대상으로 벼 친환경단지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최근 이상기후 및 고온현상으로 인해 멸구류, 나방류,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은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통해 적기 사전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2009년부터 벼 친환경 공동방제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차례 방제를 실시한다. 1차는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2차는 8월 상순, 3차는 8월 하순에 공동방제를 하며, 추후 기상상황과 병해충 발생상황에 따라 9월 추가 방제도 예정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구례의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병해충 방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례군은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농작물 방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천시는 농촌진흥청의 병해충 예찰 결과를 통해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에서 벼멸구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벼멸구는 6월 중하순 ~ 7월 중하순에 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작년 한 해 전남지역 등에 큰 피해를 주었다. 또한 중국 내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멸구는 작년 동기(6월) 대비 2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철저한 사전 예찰 및 방제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벼멸구는 벼 밑동에서 흡즙해 벼의 생육을 위축시켜 집단 고사하게 만들어, 벼의 수량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벼 아랫부분 밑동을 자세히 점검하고, 벼 포기당 2마리 이상이 보이면 방제 기준 밀도를 초과한 것이므로 즉각 방제해야 한다. 방제 방법은 출수 전은 항공방제, 출수 후에는 광역 방제기 활용을 추천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낮 기온이 급격히 높았던 최근 날씨는 벼멸구의 세대 증식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철저히 예찰하고, 발견 즉시 정식 등록된 약제를 활용하여 방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은 최근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고성군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예방관찰(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서해안·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6월 17일~24일 사이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다. 벼멸구는 국내 도착 후 약 27~30일이 지나면 성충으로 성장하므로 7월 13~15일 사이에 성충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으로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는다.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킨다. 겉으로 드러나는 피해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농가 직접 재배지 내 서식하는 마릿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높아져 벼멸구의 세대 증식이 빨라질 우려가 커져 예찰을 통해 밀도를 확인하고 예년과 다르게 방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한·아시아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을 통해 중국 내 지역별 예찰포*의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멸구는 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창원시·진주시·김해시·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7월 15일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자 간 ‘경남 연합 탄소중립지원센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센터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지역 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정판용 센터장을 비롯해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애숙 센터장,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기서진 센터장,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강지윤 센터장,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오창석 센터장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탄소중립 정책의 효율적 실행을 위한 전문성과 경험 공유 ▲온실가스 감축, 교육, 캠페인 등 공동사업 기획·추진 ▲공동 홍보·행사 운영 협력 ▲실무자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 ▲정책자료·우수사례 공유 체계 운영 등에 협력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