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는 2025년 7월 16일 오후 2시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 미국 해외오염관세법(FPFA) 등 글로벌 저탄소 무역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관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변호사는 급변하는 국제 사회의 탄소중립 규제 속에서 중소기업들도 선제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지원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경기연구원 한진이 연구위원은 경기도 지역의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지역 특성이 반영된 빅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자인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한준 팀장은 관내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어려움을 확인했다면서,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 차원의 방안 마련이 절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가수 박재범이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예고했다. 박재범은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Remedy(레메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콘크리트 기둥에 둘러싸인 차갑고 어두운 공간에서 박재범이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박재범은 독특한 컬러 렌즈와 짙은 메이크업, 블랙 착장 등을 통해 다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재범은 중독성 있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약 28명의 다인원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 일부를 공개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댄서들과 박재범이 선보이는 화려한 군무가 'Remedy'가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뮤직비디오 본편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박재범은 공식 SNS를 통해 'Remedy'의 메이킹북 예약 판매 티저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메이킹북에는 'Remedy'의 미공개 사진뿐만 아니라 음악과 안무, 뮤직비디오의 제작 히스토리까지 모두 담길 예정이다. 메이킹북은 오는 21일 위드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Remedy'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배우 도유가 ‘아이쇼핑’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도유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오늘) “배우 도유가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규태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오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조회 수 5,100만여 회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도유는 극 중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김진영 분)의 최측근 수하인 규태 역을 맡았다. 규태는 정현과 함께 완벽한 설계자 김세희(염정아 분)의 명령 아래 아이들을 찾아 나서는 인물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려한 액션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도유는 그간 다양한 장르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도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사슴을 대상으로 7~8월 중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꽃사슴, 레드디어, 엘크 등 총 86농가 1,384마리에 이른다. 사슴은 소, 돼지 등과 마찬가지로 구제역에 감염될 수 있는 감수성 동물이지만 야생동물의 습성이 남아있어 접근이 어렵고, 유사시 안전사고 우려도 커 방역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슴 전문 수의사에 의한 예방접종 지원이 필수적이다. 특히, 수사슴은 5~6월경 녹용 채취를 위한 절각이 진행되고, 암사슴은 6~7월에 분만을 하는 등 시기별 특성이 있는 만큼, 전북도는 사양관리가 비교적 안정적인 7~8월 중에 구제역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 사슴 전문 수의사 6개 접종반을 운영해 도내 모든 사슴에 대해 일제 접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접종 역시 도 자체 인력과 시스템을 활용해 빈틈없는 차단방역 체계 구축에 나선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구제역 차단방역에 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기습 폭우와 국지성 강우로 배수구가 역류하거나 빗물받이가 막혀 도로와 인도가 침수됐다는 민원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1년 6개월간(2024년 1월~2025년 6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빗물받이, 우수관 등 배수시설’ 관련 민원 2만 604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배수시설 민원은 집중호우가 잦은 5월에서 7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며, 2024년 민원의 40.9%가 이 시기에 발생했다. 또한 2024년 월평균 978건이던 민원은 올해 1,479건으로 크게 늘었고, 특히 2025년 6월에는 분석 기간 중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되는 등 2025년 상반기 배수시설 관련 민원은 전년도 상반기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 전체 배수시설 민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됐으며,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올해 상반기 민원건수만으로도 전년도 연간 민원건수를 초과했다. 한편 지역별 인구와 면적을 고려해 상대적인 민원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안 자원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함평만 연안 해역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 꽃게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류 작업은 손불면 월천항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월천어촌계와 지역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방류된 꽃게는 서해안 연안의 주요 어획 자원으로, 약 9~10개월 후에는 상품성 있는 크기로 자라나며 내년 봄 무렵에는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자원의 보호와 관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올해 꽃게 금어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꽃게 포획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금지체장은 등딱지(두흉갑장) 길이 6.4㎝ 이하로 정해져 있어, 금어기 외 기간에도 기준 이하의 꽃게는 포획해서는 안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은 자원 고갈 문제를 해소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증평군은 1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호우 경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대응 조치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부터 18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예보됐으며, 실제 증평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47mm, 누적 강우량 209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군은 16일 오후 3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 이어 17일 새벽 2시경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해 총 13개 부서 협업반 75명이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16일에는 이 군수가 직접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에 참석, 초기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군은 기상특보 발효 직후부터 △하천변 출입로 및 하상도로, 보강천 세월교와 송산교 차단 △지하차도 4개소(미암리·충용사·신동리·사곡리) 선제 통제 △급경사지 71개소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9개소 점검 등 전방위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재난문자 발송 및 예·경보 방송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8시, 도내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상황 관리 강화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경남지역에는 30~80mm, 특히 지리산 부근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함안군과 창녕군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다. 이어, 18일부터 19일까지는 도 전역에 100~200mm,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0m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 취약 시설을 통제하고, 산간 계곡, 하천변, 유원지 등 출입 자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재난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한편, 10시 기준, 총 44개소(도로 17개소, 하천변 산책로 2개소, 세월교 25개소)가 통제 중이며, 해당 구역에 대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도는 추가 강우 및 하천 수위 상승에 따라 필요한 구역에 대해서도 신속히 출입을 통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고수온 대응 품종인 벤자리, 능성어 종자를 대량 보급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최근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일본 등 아열대 지역에서 대량 양식이 진행되는 품종 8종(어류 6종, 패류 2종)을 선정, 도내 양식어업인들에게 수정란 및 어린고기를 보급하고 품종개량, 겨울나기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보급된 고수온 대응품종은 벤자리 어린고기(크기 5cm) 5만 마리 및 수정란 1,800만알(11개소), 능성어 수정란 5,400알(18개소)로 양식어가에 적기 보급했다. 특히, 능성어는 현재 국내에서 대량으로 유통되는 해산어류 중 kg당 가격이 3만 원을 유지하는 고급 횟감으로, 수정란 보급은 수년간의 우량한 어미고기 관리와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알 채취과정이 필요하다. 연구소는 '24년 기준 전국 수정란 수요의 80%를 보급하여 양식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과 양식 선도어가를 대상으로 아열대성 어종인 벤자리의 겨울나기 등 양식현장 적응 시험을 추진, 양식산업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62일간 지속된 고수온(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천시는 관내 공원 화장실 56개소에 대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원 화장실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세면대, 변기, 에어컨 및 온풍기 등 시설물의 관리 상태 ▲청결 상태 ▲화장지, 손세정제 등 비품 구비 여부 ▲비상벨 등 안전설비 작동 상태 등이다. 특히, 장애인 화장실의 이용 편의, 유아·노약자 등을 위한 설비도 세심히 확인해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문턱 없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청소 미흡이나 경미한 시설 파손 등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화장실은 공원 이용 만족도와 직결되는 중요한 공원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