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여름 우리나라 연안 수온은 평년(25℃)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작년과 비슷한 7월 말경 고수온 특보가 발표되고, 적조는 7월 말 이후에 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해수부는 고수온·적조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 피해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작년보다 3개월 빠른 2월부터 액화산소 공급장치 등 대응 장비를 양식장에 조기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 점검을 통해 대비 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있다. 또한, 고수온에 취약한 양식수산물(조피볼락, 넙치, 전복 등)에 대해 사전에 수급·가격 동향을 제공하여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상생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응과 피해복구도 빨라진다. 해수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는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 대응을 가능케 한다. 또한, 양식생물 긴급방류 조치도 전년보다 절차를 간소화한다. 특보 발표 전에 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24일, 중동 길호사거리에 위치한 광양조경(주) 공원에서 지역 조경전문기업 ㈜정원(대표 박동명)이 대대적인 공원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원은 지난 2008년, 광양조경(주)과 광양시가 체결한 기업공원 협약에 따라 조성된 곳으로, 사명이 광양조경(주)에서 ㈜정원으로 변경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리와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박동명 대표를 비롯한 ㈜정원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약 3,500㎡ 규모의 공원에서 풀베기와 순치기 등 조경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실현에 기여한 ㈜정원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공녹지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숙 광양시 공원과장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공원 활동은 도심 속 녹색 쉼터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 6일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광양사랑 환경사랑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로,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왔으며, 올해로 제3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환경친화적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우리의 행동’을 주제로 열리며,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시민과 민간 환경단체, 교육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환경사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 ▲재활용 나눔장터 ‘광양보물섬’ ▲환경퀴즈대회 ▲행운권 추첨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6월부터 환경정비 인력을 활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환경감시원을 운영한다. 동구는 구청의 환경정비 인력 115명에게 감시원증을 발급하고 불법투기 예방 및 신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감시원은 근무지 내에서 불법투기 행위를 감시하고, 증거 자료를 발견할 때는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동구는 이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불법투기 예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억제 효과와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동구는 3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 자원봉사자 참여와 함께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대상 다국어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불법투기 근절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과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시 감시체계가 필요하다”라며 “환경감시원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환경정비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5월 28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국가숲길 선자령 일원에서 국가숲길 이용 활성화 및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산행문화개선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 조성’을 목표로 산림청, 지자체, 공공기관, 숲길법인, 지역주민 등 국가숲길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정 등산로 이용 홍보 ▲쓰레기 되가져가기 ▲산행 안전수칙 안내 ▲불법행위 계도(무단투기·취사·임산물 채취 등) ▲현장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산지 정화 활동과 산림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등산객들에게 친환경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올바른 산행문화의 중요성을 알렸고, 등산객들도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림 보호와 올바른 산행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산림은 우리 삶의 터전이자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자원이므로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폐기물 처리업체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폐기물 관련 사업장 89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설치된 사업장폐기물 재활용업체 38곳과 고물상 등 폐기물처리(재활용) 신고자 51곳에 대해 올바로시스템 인계내역 오류, 폐기물 관리 대장 미작성 등 모니터링 자료를 기반으로 부적정 처리 의심업체를 우선 선정하여 관할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폐기물 무단투기, 불법 매립 및 유출 여부, 허용보관량 초과 및 보관기간 준수 여부, 잔재폐기물의 적정 처리 여부, 폐기물 수집·운반·처리의 적정성 등이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폐기물의 수집·운반·보관·처리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내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연북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5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국비 6억 원, 도비 6억 원)을 투입하여 연북로 7.2km(연북로 KCTV~번영로 교차로) 구간의 좌우 및 중앙 식수대에 수목 5종·2,156그루를 식재하는 가로녹화사업이다. 특히, 이번 숲 조성에서는 기존의 큰키나무 위주의 단순 식재방식에서 벗어나 느티나무를 추가해 계절감을 더하고, 하귤, 애기동백, 수수꽃다리 등 중간키 나무들을 함께 심어 녹지공간을 하나의 정원처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같은 수종 다양화 및 다층화는 연북로를 ‘탄소흡수원’이자 도시경관의 명소로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제주시 가로녹화사업은 수종 다양화와 다층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북로가 제주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7월 11일까지 도내에서 녹지조성과 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발굴·시상하는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수상 대상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푸른경남상’은 도내 녹지 공간의 확충, 산림 및 도시숲 조성, 생활권 녹지 개선, 환경보전 활동 등에서 헌신한 유공자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경상남도가 2001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녹지조성 및 관리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학교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추천서 및 관련 증빙자료를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하여 도청 산림휴양과 및 시군 산림녹지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푸른경남상은 ▲질 높은 녹지환경 조성에 참여한 ‘조성’ 부문 ▲조성된 녹지를 쾌적하게 관리한 ‘관리’ 부문 ▲자발적으로 녹지조성과 관리에 동참한 ‘자율참여’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대상자 신청서를 접수 받아 부문별로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수상자는 현장 실사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2025년 8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6월 18일까지 도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28곳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은 민간 측정대행업체들의 측정 능력을 검증하여 검사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굴뚝먼지 시료채취 및 대기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2~22일까지 굴뚝먼지에 대한 평가는 사업장 대기배출시설 굴뚝에서 직접 수행했으며, 대기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운영능력에 대한 평가는 오는 6월 9일~18일까지 각 대상기관 실험실에서 실시한다. 평가는 시료채취 준비 과정부터 장비의 운영능력, 측정결과 산정까지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의 평가 자료를 토대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숙련도시험 적합여부를 최종 판정하게 된다. 정인호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측정대행업체의 대기오염물질 측정 정확도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평가와 더불어 기술교육을 통해 도내 쾌적한 대기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이상기후로 잦아진 폭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축산재해로부터 축산농가를 지키기 위해 여름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상기후 심화에 따른 폭염일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 ▲피해예방을 위한 재해취약시설 사전점검 및 시책지원 ▲축산농가 대응요령 홍보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피해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먼저,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를 위해 도에 축산재해대책반을 3개 분야(▲재해상황관리 ▲기술지원 ▲신속대응지원)에 15명으로 구성,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가축과 축산시설 피해 예방요령을 안내하며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지원을 총괄할 예정이다. 피해예방을 위한 재해취약시설 사전점검과 시책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4월에 과거 폭염피해농가, 노후화 농가 등 125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사육밀도 등의 관리·지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