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읍시가 덕천면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농업비점오염 저감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 1억 4000만원을 들여 배수물꼬 설치와 완효성 비료 공급 등을 지원, 깨끗한 하천과 건강한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비점오염원은 특정 지점에서 발생하는 점오염원과 달리, 넓은 지역에서 비가 올 때 화학비료나 농약 등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수질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확산성 오염원이다. 이에 시는 초기 강우 시 논밭의 흙탕물과 오염물질 유입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배수물꼬’ 설치를 지원하고, 양분 유실을 줄여 비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질소 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는 ‘완효성비료’를 보급한다. 이를 통해 덕천천의 수질 개선은 물론 토양 유실 저감과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효과까지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덕천면 상학리, 하학리, 도계리, 우덕리이며 총 30가구의 농업인이 참여한다. 주민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지방환경청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농업비점오염 저감 거버넌스’와 연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읍시가 올여름 폭염, 호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2025년 여름철 축산분야 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고, 기온 또한 평년보다 높아 폭염이나 열대야 등의 발생 빈도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시는 폭염·호우 등으로 인한 축산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축산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지도·시설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폭염이나 호우 등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즉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재해에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관리와 예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만약 축산재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한 복구 지원 체계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시는 재해 예방을 위해 현수막 게시, 리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동해시가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의 일환으로 재활용품 상설교환소를 2곳을 신설하고, 오는 6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자원재활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상설교환소는 2월부터 5월까지 조성 공사를 진행했으며, 북삼동 행정복지센터와 부곡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2곳에 설치를 마쳤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뤄진다. 이는 기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에만 가능했던 교환제도를 보완한 것으로,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시는 이로 인해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재활용 실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환 가능한 품목은 투명페트병, 일회용 플라스틱컵, 우유팩, 폐건전지 등 4종이다. 투명페트병이나 일회용 플라스틱컵은 20개당 종량제봉투 10리터 1장, 폐건전지 20개는 새 건전지 1세트(2개입)로, 용량이나 개수 제한 없이 교환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온양읍 발리와 서생면 일원에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드론) 방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드론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인 솔수염하늘소의 개체 수를 줄여 병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기존 항공방제와 달리 낮은 고도에서 소나무만을 정밀하게 표적으로 삼을 수 있어 효과가 높고, 면적대비 방제 비용이 적어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울주군은 기존 재선충병 방제에 사용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가 꿀벌 집단 폐사 원인이라는 주장이 최근 제기됨에 따라 비(非)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인 ‘플루피라디퓨론 액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방제는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최성기인 6월 중순 전후로 총 2회 실시한다. 1차 방제는 6월 9~12일, 2차 방제는 6월 24~27일 등 총 4일간 진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사업에 앞서 사업지 인근지역에 양봉업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약해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을 요청했다”며 “사업설명회 개최,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등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벼 재배 농가에 이화명나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이화명나방 발생 예찰 결과 지난해 피해가 컸던 2모작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량이 다른 지점보다 많고 발생 시기는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성충 발생최성기(5월 24일~28일)로부터 10~18일 후인 6월 7일부터 18일까지가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년도 다발생 포장, 주위보다 일찍 모내기한 포장 및 맥류 재배 포장 주변은 특히,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하며 육묘상자 처리제를 살포했더라도 본답에 추가로 방제를 해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아직 모내기를 안 한 논은 반드시 이화명나방 방제 효과가 있는 육묘상자 처리제를 선택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양(6봉/0.4ha)의 전부를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이화명나방은 1년 중 2세대가 발생하여 벼에 두 번의 피해를 주는데 벼 그루터기에서 노령 유충으로 겨울을 지낸다. 이듬해 깨어난 유충은 5~7월경 1화기 성충이 되어 벼 잎에 2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해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계곡 물놀이 지역의 수질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수경시설 65개소(공공 43개소, 민간 22개소)와 계곡 물놀이 지역 3개소(대청계곡, 신안계곡, 장척계곡)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순환시켜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물놀이를 위해 개방하는 시설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설치·운영(변경)신고 여부 ▲수질기준 준수 여부 ▲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수질검사 항목에는 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이 포함된다. 시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기준과 관리기준에 맞지 않게 운영하는 시설은 즉시 개방 중지하고 점검 후 재개방,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한다. 계곡 물놀이 지역의 경우 6~9월 총 12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해 대장균 수치가 500개체/100㎖를 초과할 경우 즉각적인 이용 중단과 시민 안내 조치가 이뤄지며 수질 개선 후 재검사를 거쳐 기준 충족 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5월 30일 자동차회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에 대한 국외 정책 동향과 국내 중소부품사 지원 정책 등을 공유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LCA)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란 자동차 제작의 원료 채취부터 제조,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자동차 제작국에서 관심을 갖고 평가 방법 마련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2026년 6월 1일부터 자발적으로 배출량을 보고하도록 하는 법안을 2023년 4월에 확정했다. 유엔 산하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WP.29)’에서도 자동차 전과정평가 전문가작업반을 구성하고 2026년 상반기 채택을 목표로 평가 방법을 개발 중이다. 환경부도 이러한 국제적인 동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WP.29)’의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2023년부터 민관 전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World Organisation for Animal Healt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5월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으며,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의 결의안(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 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꼬리명주나비 복원체험 프로그램'이 환경부 지정 국가환경교육센터의 2025년 1회차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되어 온 대표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년 7월 처음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참여 인원만 약 450명에 이른다. 이번 우수환경프로그램 재지정은 ▲책임 개발자와 실무자의 전문성 ▲참여자 안전 확보 ▲체계적인 평가 방안 ▲교육 내용의 완성도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로써 본부는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에 이어 총 2개의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꼬리명주나비 복원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꼬리명주나비 복원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4회차 시리즈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생물자원 보호와 서식지 복원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곤충 전문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2025년 5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시민사회 대표들과 전국 각지의 단체 소속 회원 13,887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꿈과 빛의 혁명 시민연대’가 주관한 이날 기자회견은 “촛불혁명 완수”와 “헌정 회복”, “내란 세력의 복귀 저지”라는 시대적 사명을 공유한 시민들이 대거 집결한 장면이었다. “12.3은 끝나지 않았다…이재명이 헌정을 지킬 유일한 인물” 이날 행사는 김수인 (꿈과 빛의 혁명 시민연대) 대표의 지지선언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강성윤 민족정기바로세우기연합회 부회장은 “12.3 내란 시도를 통해 정치는 무너졌고, 국가는 위태로워졌다”며 “정치는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이며, 이재명 후보야말로 그 소명을 이행할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정영훈 촛불혁명완성연대 대표는 “내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검찰권력을 등에 업은 반민주 세력이 여전히 거리를 활보한다”고 비판하며, “미완의 촛불혁명을 완수하려면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노동자·지식인, 각계 대표들의 지지선언 잇따라 전국한우협회 전 회장이자 시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