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17일 경기상상캠퍼스(경기도 수원)에서 대기오염 측정기기의 적정한 유지 관리를 위한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켄비텍을 비롯해 총 12개의 업체가 참여했고,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제도 및 위반사례 소개, 주요 상황별 측정기기 운영관리 방안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는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기술인력 자격 요건완화, 기술인력 경력증빙시스템 개발 등 업체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사업장 배출가스 농도 측정은 사업장 관리의 기초가 되는 만큼 측정기기의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주시는 17일 주덕읍 원당우 저수지와 율곡 저수지에 토종어류인 버들붕어 2,000마리를 방류하며 토종 생물다양성 보전에 나섰다. 버들붕어는 한때 마을 앞 하천이나 늪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토종 민물고기였으나, 생태환경의 변화와 외래어종의 확산으로 인해 급격히 개체 수가 줄어들며 자취를 감춰왔다. 이에 시는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수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버들붕어는 지역에 따라 ‘각시붕어’로 불리며, 열대어처럼 은은하고 화려한 체색을 지닌 관상어로도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특히 외래어종 유입이 없는 소류지를 중심으로 방류할 경우 생존율이 높고 생태 복원 효과도 커, 방류 대상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버들붕어와 대륙송사리 등 토종어류 등 사라져가는 토종어종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은 소류지를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다슬기 약 9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고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지정된 장소 외 야영·주차·취사·흡연 행위, 샛길 등 금지구역 출입, 오물이나 폐기물 무단 투기, 산 정상 등에서 음주 행위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단속에 4,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특히 한시적으로 출입이 허용된 계곡 내에도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재해문자전광판과 주요 거점지역(탐방로, 정상부, 한시적 허용지역 등)에 설치된 깃발과 현수막을 활용해 현장에서 집중단속 사항을 안내하고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도 관련 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여름 성수기(7~8월) 기간 동안 국립공원 단속건수는 총 2,405건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불법주차(741건), 샛길 등 금지된 장소 출입(661건), 불법취사(376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 27개 생태관광지역에서 다양한 여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 전국 40개 생태관광지역이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태관광지역’이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이다. 전국 생태관광지역에서 여름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27개 지역이며, 이 중 11개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의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다. 2013년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인제군 생태마을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 속한 냇강마을과 신월리 달뜨는 마을은 맑은 물이 흐르는 강을 따라 펼쳐진 마을 풍경과 달빛 아래 고요한 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자연의 소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인근의 방태산 아침가리계곡을 따라 걷다가 물속에 풍덩 들어가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탐방(트레킹), 장작을 때서 짓는 아궁이 가마솥 밥짓기 체험 등을 통해 전통 시골집 분위기도 느껴볼 수 있다. 경남 창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포시가 하수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전반에 걸친 악취 저감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는 경인항 북측 오수중계펌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정화설비의 개선 필요성과 협잡물 처리 과정에서의 시민 불편 요인이 확인됨에 따라 설비 교체와 운영시간 조정 등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1층 공간에서 처리되던 협잡물 작업은 지하 밀폐공간으로 이전해 악취 확산을 최소화하고, 유동 인구가 적은 시간대로 반출 시간을 조정한다. 또한, 지상 공간까지 연결되는 탈취설비 구조를 보완해 악취 저감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개선 공정은 오는 8월 말까지 탈취설비 연계 확대를 완료하고, 11월까지는 밀폐형 박스 및 탈수설비 보강 방안 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부는 김포본동, 장기동, 양촌읍 일원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악취 저감사업’을 완료하고, 걸포동과 통진읍, 운양동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추가 신청한 상태다. 이번 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는 2025년 7월 16일 오후 2시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 미국 해외오염관세법(FPFA) 등 글로벌 저탄소 무역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관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변호사는 급변하는 국제 사회의 탄소중립 규제 속에서 중소기업들도 선제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지원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경기연구원 한진이 연구위원은 경기도 지역의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지역 특성이 반영된 빅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자인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한준 팀장은 관내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어려움을 확인했다면서,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 차원의 방안 마련이 절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가수 박재범이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예고했다. 박재범은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Remedy(레메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콘크리트 기둥에 둘러싸인 차갑고 어두운 공간에서 박재범이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박재범은 독특한 컬러 렌즈와 짙은 메이크업, 블랙 착장 등을 통해 다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재범은 중독성 있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약 28명의 다인원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 일부를 공개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댄서들과 박재범이 선보이는 화려한 군무가 'Remedy'가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뮤직비디오 본편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박재범은 공식 SNS를 통해 'Remedy'의 메이킹북 예약 판매 티저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메이킹북에는 'Remedy'의 미공개 사진뿐만 아니라 음악과 안무, 뮤직비디오의 제작 히스토리까지 모두 담길 예정이다. 메이킹북은 오는 21일 위드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Remedy'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배우 도유가 ‘아이쇼핑’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도유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오늘) “배우 도유가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규태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오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조회 수 5,100만여 회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도유는 극 중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김진영 분)의 최측근 수하인 규태 역을 맡았다. 규태는 정현과 함께 완벽한 설계자 김세희(염정아 분)의 명령 아래 아이들을 찾아 나서는 인물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려한 액션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도유는 그간 다양한 장르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도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사슴을 대상으로 7~8월 중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꽃사슴, 레드디어, 엘크 등 총 86농가 1,384마리에 이른다. 사슴은 소, 돼지 등과 마찬가지로 구제역에 감염될 수 있는 감수성 동물이지만 야생동물의 습성이 남아있어 접근이 어렵고, 유사시 안전사고 우려도 커 방역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슴 전문 수의사에 의한 예방접종 지원이 필수적이다. 특히, 수사슴은 5~6월경 녹용 채취를 위한 절각이 진행되고, 암사슴은 6~7월에 분만을 하는 등 시기별 특성이 있는 만큼, 전북도는 사양관리가 비교적 안정적인 7~8월 중에 구제역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 사슴 전문 수의사 6개 접종반을 운영해 도내 모든 사슴에 대해 일제 접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접종 역시 도 자체 인력과 시스템을 활용해 빈틈없는 차단방역 체계 구축에 나선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구제역 차단방역에 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기습 폭우와 국지성 강우로 배수구가 역류하거나 빗물받이가 막혀 도로와 인도가 침수됐다는 민원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1년 6개월간(2024년 1월~2025년 6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빗물받이, 우수관 등 배수시설’ 관련 민원 2만 604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배수시설 민원은 집중호우가 잦은 5월에서 7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며, 2024년 민원의 40.9%가 이 시기에 발생했다. 또한 2024년 월평균 978건이던 민원은 올해 1,479건으로 크게 늘었고, 특히 2025년 6월에는 분석 기간 중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되는 등 2025년 상반기 배수시설 관련 민원은 전년도 상반기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 전체 배수시설 민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됐으며,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올해 상반기 민원건수만으로도 전년도 연간 민원건수를 초과했다. 한편 지역별 인구와 면적을 고려해 상대적인 민원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