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홍성군은 2024~2025년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동안 스마트방제드론을 활용한 취약지 소독과 약품관리 강화를 추진한 결과, 관내 AI 발생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축산시설 주변, 하천변 농로, 철새도래지 인근 등 분변 집중·접근 곤란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드론 투입을 통해 기존 인력·차량 소독이 닿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겨울철 고위험 지역의 방역 효과를 대폭 향상시켰다. 더불어, 군은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통해 농가에 배부된 소독제·방역약품의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유통기한 경과 약품 및 불용 약품을 16,000kg 수거하여 방역약품 관리 체계를 개선했다. 이는 부적절한 약품 사용을 예방하고, 농가 현장의 방역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스마트방제드론은 반복되는 겨울철 AI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약품수거 사업과 현장 방역점검을 병행하여 촘촘한 거미줄같은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창군은 올해 시행한 ‘농업환경 안전성 모니터링’결과, 토양과 농업용수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농경지의 비점오염이 증가하는 등 환경 변화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농업환경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안전한 농업 생산 기반의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자 농업용수 취수 지점과 주요 재배지 토양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체계를 강화해왔다. 올해는 토양 중금속 100건과 농업용수 100건(지하수 86건, 하천수 14건) 등 총 200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토양에서는 카드뮴, 납, 수은 등 8종의 중금속을 분석했으며, 지하수는 pH, 염소, 비소, 농약류 등 14개 항목을, 하천수는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 총유기탄소, 용존산소 등 5개 항목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치를 충족했으며, 지하수에서는 카드뮴·비소·시안 등 유해물질이 검출기준 이하로 확인됐다. 하천수 또한 유기물질 함량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과 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천일에너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단과 ㈜천일에너지는 올 1월부터 공원 및 녹지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엽 및 임목폐기물을 무상 수거해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공단은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탄소 배출 저감,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은 공공기관의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조화를 이룬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그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및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도 논의했다. 박종구 이사장은 “임업 폐기물의 에너지화는 공단이 추구하는 이에스지(ESG) 경영 핵심 가치 실천과 탄소중립 추진에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야생동물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영산강유역환경청, 5개 자치구,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3개 반으로 운영된다. 단속은 지역 야생동물 서식지와 철새도래 지역, 건강원 등 밀렵·밀거래 우려가 있는 식품취급업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겨울철은 철새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야생동물들이 월동을 위해 모이는 시기다. 광주시는 이 시기를 노린 밀렵·밀거래 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해마다 집중 단속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단속 내용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불법 포획 야생동물 가공․판매·취득 행위 ▲불법 엽구 제작 및 판매 행위 등이다. 특히 올무·덫·뱀그물 등 불법 포획을 위해 설치된 각종 불법 엽구를 집중 수거한다.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되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야생동물 불법 포획이나 밀렵 행위를 목격하면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나 관할 지방자치단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장수군은 이상기상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토마토·블루베리 등 주요 원예작물의 안정적 결실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자체증식 수정벌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매년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농가가 겪는 수정 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장수군은 2019년 자체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수정벌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 초기 연간 3,500봉군으로 시작한 공급량은 농가 수요 증가에 발맞춰 꾸준히 확대해왔다. 군은 2025년 4,000봉군을 공급한데 이어 내년도에는 4,200봉군까지 공급량을 늘려 보다 안정적인 매개곤충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증식 수정벌은 봉군당 3만 원으로 공급되어 시중가 대비 약 58% 수준으로 가격을 낮춰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장수군에서 자체 증식한 수정벌은 높은 활력과 뛰어난 꽃가루 수정 능력을 자랑하며, 작물의 결실률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수정률이 높아진 과일은 당도와 산도가 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5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자원순환분야 명예환경감시원 4개 단체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명예환경감시원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활동보고회에서는 올해 1년간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명예환경감시원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명예환경감시원이 구성된 2021년부터 지나온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서귀포시 새마을회, 서귀포시YWCA,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 등 참여 단체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환경감시 활동 사례와 성과를 직접 발표하며, 민·관 협력 환경보전 활동의 의미를 살렸다. 아울러 각 단체별 우수활동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1년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한 감시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 실현을 위해 명예환경감시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자원순환분야 명예환경감시원은 2021년부터 시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시행 전날 17시 이후 이뤄지며, 발령 즉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그리고 운행제한은 발령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된다. 운행제한 단속은 도내에 설치된 공해차량 단속카메라 54대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실시하며,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1일 1회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시행하겠다”라며, “문자 안내 등 안내체계를 강화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기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배출가스 등급은 차량 소유자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등급조회 또는 콜센터를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등급 확인을 통해 운행제한 대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3일 서귀포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업체와 감리자, 예방나무주사 직영방제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방제현장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벌목작업 안전수칙 등 안전 작업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기계·장비 사용과 벌목작업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며, 이번 교육이 근로자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총 4,109백만 원을 투입하여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추진된다. 이 중 하반기 사업에는 834백만 원을 투입하여 12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사업은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방제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저공해 자동차를 보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연중 발급하고 있다. 저공해 자동차는 ‘대기환경보전법’ 제2조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없거나 허용기준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총 1·2·3종으로 구분되며, 1종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수소전기자동차, 2종은 배출허용기준에 맞는 하이브리드자동차, 3종은 2종 기준을 초과하나 환경부령으로 정한 배출허용기준에 맞는 LPG·휘발유 자동차가 해당된다. 저공해 자동차 표지는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자동차등록사무소에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표지는 자동차 앞 유리 내면 좌측 하단부 또는 뒷유리 내면 우측 하단부에 부착하면 된다. 표지 발급 대상 차량 여부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내 ‘내차 저공해 확인’ 메뉴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은 차량에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증가하고 있는 저공해 자동차의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저공해 자동차 표지 발급 등 시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춘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초봄철을 맞아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대기 정체가 잦고 국외 유입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한 종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계절관리제는 2019년 도입된 이후 초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 왔다. 춘천의 경우 겨울·봄철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2020년 32.4㎍/㎥에서 2025년에는 18㎍/㎥로 약 44% 개선됐다. 다만 올해는 강수량 감소와 국외 오염물질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전년보다 농도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기존보다 더 강화된 관리정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수송, 산업, 생활 등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포함한다. 우선 수송부문에서는 5등급 경유차량 1,961대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단속이 이뤄지고, 필요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또한 화물차·버스 등 배출량이 많은 차량을 대상으로 한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