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9일 농업과학도서관(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5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우수 콩 생산단지로 서순창농협(전북 순창)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콩 수확기(11월경)에 맞춰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공동영농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생산단지를 시상해 왔다. 올해는 생산량만이 아니라 계약재배 등 판로 확대에 힘쓴 생산단지에 높은 점수를 주어 평가했고, 전국의 논콩 전문생산단지 중 10개 생산단지가 참여하여 5개 단지가 선정됐다. 대상(농식품부장관상)으로 선정된 서순창농협(전북 순창)은 작년 말에 생산된 콩 800여톤 중 728톤을 올해 지역 내 장류 가공업체 등에 납품했고, 정부 수매(34톤) 의존도가 낮은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올해도 생산성이 높고(388kg/10a), 장류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약 400톤) 및 두부 가공업체로의 판로 개척 노력 등이 인정되어 대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하이영농조합법인(전북 부안)은 파종기에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반 자율주행장치를 도입하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아산시는 지난 3일 봉강천 일원(배방읍 갈매리 1-9)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8일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으로 확진됨에 따라, 즉시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 지점을 중심으로 출입금지구역과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철새도래지 인근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야생조류 이동 경로와 철새도래지 특성을 고려해 반경 10km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했으며, 구역별로 환경보전과 직원이 매일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발생지점 반경 500m에는 출입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현장에는 차단막·현수막을 설치해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제초소를 운영해 현장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축산 분야 확산 차단을 위해 반경 10km 내 양계 농가 5개소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통보하고, 축산과와 협조해 방역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또한 축산과, 안전총괄과, 생태하천과, 체육진흥과, 배방읍 등 관련 부서와 즉시 정보를 공유해 전 부서 대응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진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가 9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영암 시종면의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 신속한 초동방역을 마친 뒤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42일령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도축장 출하 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에서 H5형 AI가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앞서 전남도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했고, 도 현장 지원관 2명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추가 확산을 막고자 해당 농장에 대해 선제적 살처분을 한 뒤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 등을 강화했다. 전국 오리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에는 10일 낮 12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으며, 가금농장과 축산 관계 시설은 소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9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7건(경기 5·광주 1·충북 1)이 보고됐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9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선 공동체와 유공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되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유회에서는 기후시민 공동체의 우수 실천 사례가 소개됐으며,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청년 서포터즈 ‘Greeny’팀도 활동 경험을 발표해 세대 간 인식 개선과 실천의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25년 인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교육기관·도서지역·공동주택 등 25개 공동체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탄소중립 교육 등 총 14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4만여 명이 직접 행동에 참여하는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일상의 작은 선택이 기후 위기 대응의 출발점이 된다는 공감대가 크게 강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한국동서발전에서 ‘EWP 에너지 100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 2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EWP 에너지 1004 프로젝트’란 걸음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한국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은 전력 사용에 따른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한국동서발전의 태양광 설비 지원은 복지시설의 운영비를 절감하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추진될 양수발전소라는 대형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한국동서발전과의 다년간 협력과 노력의 결실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곡성군이 1.6조 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인 신규 양수발전소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남군이 9일 광주은행과 전남일보가 공동 주최한‘제31회 녹색환경대상’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 추진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해남군의 환경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녹색환경대상은 생활 속 환경실천, 자연환경 보전, 환경교육 등 3개 부문에서 환경보전에 공적이 있는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종합대상은 전체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에 수여된다. 해남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특성에 맞춘 혁신적인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선도, 해남형 ESG 확산,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전남 최초 자원순환복합센터 건립으로 자원순환 핵심 거점 마련, △군 대표 3대 축제에 다회용기 사용 도입으로 친환경축제로 자리매김 △군민 참여 중심의 해남형ESG 실천 확산 △‘쓰레기 제로! 해남 515!’ 캠페인 전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 등 농촌환경 개선 추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산시는 4일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 쓰레기 수거 현장 근로자의 한랭질환 및 안전관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제8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파 대비 한랭질환 예방 사전점검 안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원 관련 주의 사항 및 협조 사항 전달 ▲2026년 대행 용역 주요 변경 사항 공유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기본 수칙 중심 사항들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계절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이른 초겨울 추위로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하여, “환경미화원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추위에 민감한 한랭 질환자, 고령자, 중량물 작업자 등에 대한 중점 관리도 당부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수거와 관련하여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생활폐기물 수거 누락 방지, 수거 차량 신호위반 및 과속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 아파트 등 단지 내 과도한 경적 사용 자제 등 생활 쓰레기 수거 시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최근 생활권 주변 낙엽 쓰레기 다량 배출에 따른 도로변 낙엽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주시는 9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년 환경교육도시 현판수여식 및 협의회에 참석해 전국 환경교육도시들과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공식 협의회로, 제도 시행 3년 만에 성사된 매우 뜻깊은 자리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환경교육도시 공모에서 환경교육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환경교육도시로 활동하게 된다.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 19개 지자체는 협의회에서 환경교육 성과와 정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기반 환경교육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세부 행사는 △2025년 환경교육도시 현판 수여 △환경교육도시 우수사례 공유 △환경교육 정책 협력 논의 △환경교육도시 네트워크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범시민운동’,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시민주도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초록마을사업’,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를 거점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국구로 도약하는 명품 문화관광도시 남구 올해 울산 남구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신속한 추진 △전국구로 도약하는 관광콘텐츠 마련 △사계절 문화가 있는 행사·축제 개최 △일상 속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국가문화유산 보존·활용체계 구축 등 문화관광 활성화로 울산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끌었다. ◇ 남부권 광역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체험형 야간관광 활성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45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웨일즈판타지움 옥상부 공중그네‘웨일즈 스윙’을 시작으로 △체험시설 ‘코스터카트’ △해군숙소 활용 숙박시설 ‘고래잠’ △웨일즈판타지움과 고래광장을 잇는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장생포의 새로운 랜드마크 ‘The Wave’ △죽도 관광자원화를 통한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 조성으로 장생포 일대 체류·체험형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저유탱크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장생포 라이트’는 공단의 야경과 어우러진 화려한 영상과 프로포즈 등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장생포문화창고 방문객들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해시는 9일 김해은혜학교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샌드아트를 활용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래 위에 펼쳐지는 그림과 이야기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의 의미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티스트가 모래로 장면을 만들고, 스토리텔러가 이에 맞춰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00명 학생들은 변화하는 모래 그림을 따라가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한 상호작용형 수업으로 집중도가 높고 전달력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장애아동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