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정 강릉 커피도시 조성과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전면 시행된다. 다회용 컵 보증금제는 고객이 음료를 포장할 경우 1,000원의 보증금을 함께 결제한 후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받고, 사용한 컵을 반납할 경우 보증금을 반환받는 친환경 정책으로, 개방형 공간에서 시행되는 다회용 컵 보증금제의 전국 첫 사례이다. 현재 보증금제 전면 시행에 앞서 참여 매장 37곳에 다회용 컵 14,850개가 공급 완료된 상태이며, 다회용 컵 반납을 위한 무인 회수기 15대가 강릉터미널을 비롯한 주요 거점에 설치 완료됐다. 앞으로 참여 매장에서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게 되며, 다회용컵을 제공받은 소비자는 언제든 가까운 무인 회수기를 통해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특히 드림패스 어플 및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되어 있는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는 경우에는 탄소중립포인트 300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강릉시는 해당 제도가 개방형 공간의 전국 최초 시행 사례인 만큼 제도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5일) 오후 3시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청소차 도입을 기념하는 시민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소로 달리는 청소차, 거리를 깨끗이, 하늘도 깨끗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의지를 알리고, 시에 새롭게 도입되는 수소청소차를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안성민 시의회 의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동구, 영도구, 동래구, 현대자동차㈜, ㈜에이엠특장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소청소차의 핵심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소청소차는 ▲수소청소차 압축식진개차(9.3톤) ▲수소청소차 압롤트럭(10톤) 두 종류다. ‘압축식진개차’는 무게는 작지만 부피가 큰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압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찌꺼기(슬러지)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한다.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청소작업 특장시스템을 갖춰 생활폐기물부터 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친환경적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5월 29일 오후,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산내면 일대 사과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박으로 인해 사과 주산지 산내면에는 1,300여 농가(920ha 규모)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특히 용전리 오치마을 등 일부 지역은 올해 수확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피해 복구와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피해를 입은 농업인께서는 조속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는 신속한 조사와 함께 피해 농업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와 농가 지원, 농업인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6월 4일, 경북 경주의 전통 팥빵 상표(브랜드) ‘황남빵’을 방문해 가공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황남빵은 2011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팥 ‘아라리’ 품종을 생산하고 원료곡으로 보급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조숙성 품종인 ‘홍다’를 일부 도입해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와 상생하고 있다. 곽 원장은 팥 생산·가공 현장을 둘러보고, 안정적인 원료곡 공급 체계 구축과 가공적성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품종이나 기술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보급되고 정착하려면 무엇보다 현장 실증 강화와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국산 원료의 가치를 높이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황남빵 최진환 대표이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팥 품종은 가공적성이 뛰어나 제품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유리한 장점이 있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내재해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는 국산 품종 개발이 활발해져 국산 팥 수급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2025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도내 청소년 50여 명으로 이루어진 “숨 쉬는 제주를 위한 플라스틱 제로 청소년 연대”는 6월 4일 부영호텔에서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비전포럼을 개최하여 8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숨 쉬는 제주를 위한 플라스틱 제로 청소년 결의문”을 선포했다. 도지사와의 미래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제주플로깅 어플, 곶자왈 서포터즈, 제주 그린로드에 관한 내용이 논의됐다. 결의문에서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과 해양생물 △육상폐기물 정책 제안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교육과정 필요 △플라스틱 새활용을 위한 공유공간화 마련 △플라스틱 제로 생활 △교내 플라스틱 제로 △플로깅 정례화 방안을 결의했다. 또한, 청소년 비전포럼에서는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하여”라는 청소년들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자작곡이 발표됐으며, 법환포구, 물장오리 습지, 숨은물뱅듸를 사전에 현장 방문하고 이론교육과 종합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제주 심폐소생술”이라는 다큐멘터리도 발표됐다. 이외에도 동백작은학교, 제주사대부중학교, KIS Jeju, SJA J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교육부는 6월 4일, 지역 완결형(교육-취업-정주)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으며,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신규 도입됐으며, 2024년 5월에 10개교가 선정된 바 있다(명단 붙임 참조). 이번에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제출한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학교 혁신을 위한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교에 대하여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신선하고 창의적인 세계관과 생생한 연출, 예측 불가 스토리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2035: 더 그린라이트'가 오늘 개봉을 맞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감독: 박재인 | 출연: 오태경, 유일한, 기주봉, 정인기 | 제작: 어퍼컷픽쳐스 | 공동제작: 로맨틱트라우마픽처스 | 배급: 영화사 반딧불] #1. 한국통일 그 이후의 이야기! 독창적인 세계관, 남북 관계에 상상력을 더하다! '2035: 더 그린라이트'는 한국통일 10주년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미국 NXN 취재팀의 갑작스러운 실종, 그리고 통일 이면에 감춰진 엄청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는 2035년,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남북통일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통일 1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미국 취재팀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중, 갑작스러운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이들을 둘러싼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정치적 이상향처럼 보였던 ‘통일’의 그림자에 도사리고 있던 거대한 비밀, 그리고 그 핵심에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초록빛’의 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6월 4일, 제21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과 교육의 미래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민 모두의 기대 속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새 정부가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교육 과제에 대한 정책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는 고도화된 교육 거버넌스 체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앞으로도 17개 시도교육청은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자생식물공급센터인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자생식물과 산림생물다양성 바로 알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있어 산림환경과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자 계획됐다. 환경의 날인 5일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자생식물이자 기후변화 취약종인 돈나무 300그루를 분양하고 특성과 관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자생식물은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식물로 무분별한 외래식물 도입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할 수 있어 생태복원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 국립세종수목원 내 자생식물공급센터에는 돈나무뿐만 아니라 산림생태복원의 재료인 굴참나무, 물푸레나무 등 자생식물을 키우고 있으며, 산불피해지·섬숲·멸종위기종 복원 등을 위해 공급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자생식물을 이해하고 직접 돌보는 과정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행동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국민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산림환경 의식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를 방문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이 “제주의 친환경 정책은 전 세계에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극찬하며, 2030년 개최 예정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제주 유치 가능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서귀포시 소재 회수다옥에서 안데르센 사무총장과 만나 제주도의 혁신적인 환경정책을 소개하며 UNEP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30년 개최 예정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의 제주 유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며, 제주가 대한민국의 친환경 정책 선도 지역임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도와 대한민국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환경 정책의 선도 지역인 제주에서 개최된다면 세계 환경 활동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COP33 국내 유치를 약속한 바 있다. 오 지사는 “숙박 시설은 제주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며 “7만 객실이 확보돼 있고,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