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동 장수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방제 훈련을 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탱크로리 차량의 전복사고로 유류가 장수천에 유입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훈련에는 구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오일휀스, 흡착포, 유처리제, 수질 측정 장비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상황 전파 및 보고 처리 절차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특히, 남동구는 드론을 활용한 3차원 환경감시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장수천 중·하류 지역에 대한 항공 감시를 통해 수질오염 사고 대비 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수질오염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일 용산청소년센터(이촌로71길 24)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으쓱(ESG) 페스티벌’이 지역 내 청소년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ment)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환경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도록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환경을 향한 초록 메아리’를 주제로, ESG 실천으로 인한 보람과 성취감·만족감을 ‘으쓱’으로 표현했다. 환경 분야는 기후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재사용 실천을 준비했다. 청소년 나눔장터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를 열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ESG 체험부스에서는 친환경 활동과 ESG 개념을 실천하는 활동을 제공했다. 사회 분야는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에 집중했다.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트럼펫 공연으로 활기를 더하며 지역사회를 하나로 모으는 데 일조했다. 지배구조 분야는 윤리적 행동·투명한 운영이라는 의미에 맞췄다.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ESG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녹색도시 우수사례 학교숲 조성 분야에서 ‘안덕초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으로 우수기관(훈격:산림청장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숲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서 학교옥외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자연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 함양 및 환경친화적인 태도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안덕초등학교 학교숲은 2023년도에 사업비 6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조성된 사업으로 학교 내 유휴공간과 기존 식재된 수목들을 재정비하여 조성됐으며, 배롱나무 등 수목 707본과 초화류 5천본을 식재하고 야외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금번 수상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평가는 지난 8월 전국 지자체 중 7개 기관이 응모하여 평가기관의 서류심사 통과 후 선정된 3개 기관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4월 미타요양원 나눔숲 최우수 평가에 이은 쾌거로 서귀포시의 다양한 녹지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우수성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 체험학습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생활환경분야 읍면동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읍면동 생활환경분야 종합평가는 현장평가(30%), 서면평가(70%)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평가는 올해 2월 위촉한 명예환경감시원 중 각 단체장 4명을 현장평가 위원으로 선정하여 17개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클린하우스, 재활용도움센터, 마을안길, 공한지 등의 환경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상·하반기 1차, 2차 교차점검을 진행했다. 서면평가는 ▲쓰레기 재활용 활성화 추진실적 ▲불법투기·소각 과태료 부과실적 ▲녹색제품 부과실적 ▲재활용도움센터 및 클린하우스 설치·관리 개선실적 ▲플로깅 활동 추진실적 ▲환경정비 관련 업무협력도 ▲영농폐기물 관리실태 및 개선실적 ▲재활용품 분리수거 실적 8개 항목을 읍면동으로부터 제출받아 11월 중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점수를 종합한 후 최종 우수 5개 읍면동을 선정하여 12월 서귀포시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성산읍(상금 1,000천 원)과 중앙동(상금 700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탄소흡수원 확충과 주민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흥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보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억 3천만 원(국비 6천 5백만 원, 도비 6천 5백만 원)이 투입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광나무 등 상록관목과 후박 나무 등 상록교목을 추가로 식재하고,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벤치 등 휴게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9월 30일 개장식을 개최한 시흥공원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기후대응 기금 등 총 42억 3천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목 3만여 주를 식재하고, 파크골프장 9홀과 풋살장 2면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도시숲으로 조성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원 내 수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10월 3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5년 제11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 생산·유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 및 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인증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안전과 신뢰로 제주시 농산물의 자부심을 키우다’를 주제로 한 사례발표를 통해 GAP 인증 확대를 기반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한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농협 공선회 및 마을 단위 단체 인증 유도를 통해 고령 농가의 인증 참여 부담 완화, 11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농기계와 저온저장고 등 농가 맞춤형 장비 지원을 통한 인증 참여 유도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들불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를 활용해 GAP 농산물을 관광객과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 제고에도 힘썼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함께 이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익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다량으로 발생하는 채소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1~12월 한시적으로 '주황색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 사용을 허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장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배추·무 등 채소류 쓰레기로 인한 수거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전용 봉투는 일반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입 가능하며, 운영 기간이 종료되면 판매가 중단된다. 채소쓰레기는 반드시 전용봉투에 담아 정해진 수거 요일에 맞춰 배출해야 하며, 전용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수거되지 않는다. 시는 시민들에게 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종류별로 구분해 올바르게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배추·무 등 부피가 큰 채소류는 주황색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 흙 묻은 배추·무청·쪽파·대파 뿌리, 양파·마늘 껍질 등은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은 음식물 및 채소쓰레기가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2024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빛공해 저감 선도도시’로 인정받았다.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에 따라 매년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기후부가 10개 세부지표를 설정해 자치단체별 점수를 매겨 평가한다. 광주시는 ▲빛공해 방지를 위한 법정기준 이행(빛공해 방지계획 수립, 빛공해방지위원회 운영 등) ▲빛공해 발생지역의 노후 조명시설 개선사업 추진 ▲빛공해 측정장비 다수 보유 등 3개 지표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 9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광주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 전체 조명기구(가로등·보안등·옥외광고물 등)가 빛 밝기 기준(빛방사허용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조도계·점휘도계·면휘도계 등 23대 장비를 확보해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옥외광고사업자 등 실무자들이 빛공해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 인증센터가 정부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인증기관으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해 국내·외 46개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등급결정심의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인증업무 수행 적정성 ▲품질관리 체계 ▲운영의 투명성 등 1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총점 90점 이상을 취득한 기관에만 ‘우수’ 등급이 부여되며,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인증센터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인증센터는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인증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2016년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는 하동을 비롯한 전국 1,200여 농업인과 업체를 대상으로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취급자 인증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철 원장은 “이번 평가는 지난 수년간 친환경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평창군은 올해 평창읍 상리 일원에 추진중인 목재문화체험장 및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주변 공한지에 수목식재를 통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올림픽도시 나무은행 식재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복자기 나무 52주를 기증받아 약 2천만원을 투자해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과 지역 주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가로수 용도로 식재할 예정으로 기증받은 수목을 활용함으로써 약 1,0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올림픽도시 나무은행 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 녹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타 시군과 같이 강원도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평창군은 공공사업 추진에서 발생하는 버려질 위기에 처한 수목이나, 민간으로부터 기증받은 수목 등을 활용해 이를 지역 내 공한지, 공원, 산책로 등 녹지공간 조성이 필요한 장소에 식재해 생태적 가치와 도시경관을 함께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우리군은 각종 공공사업의 추진으로 조경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버려지거나 기증받은 수목의 재활용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평창군의 자연환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