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안나'를 통해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사샤 루스 주연의 가상현실 액션 스릴러 '레이턴시'가 7월 24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제임스 크록 | 출연: 사샤 루스, 알렉시스 렌, 애바 카리오필리스 | 수입/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극심한 광장공포증을 앓고 있는 프로게이머가 새로운 게임 장비 ‘옴니아’를 테스트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가상현실 액션 스릴러 '레이턴시'가 7월 24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자발적 고립’과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소재를 강렬한 비주얼로 풀어낸 '레이턴시'는 현대인의 고립감과 불안을 정면으로 다루며, 해외 개봉 당시 “실제 있을 법한 기술을 소재로 하여 몰입감을 높인다”(Buzzfeed), “설득력 있는 연기로 몰입감이 넘친다”(ScreenRant) 등 유수 매체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폴: 600미터', '아쿠아맨', '익스펜더블4' 등 여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교육부는 7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1건의 제정법률안과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등 5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각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 공포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 본 법률은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학교법인과 사립대학의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구체적으로 사립대학 구조개선, 대학 폐교 및 학교법인 청산의 체계적 지원과 학생·교직원·연구자 등 구성원 보호 등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동 법률 제정에 따라, 사립대학 재정진단에 따른 구조개선 절차가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학교 구성원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상생을 고려한 대학 구조개선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시행: 공포 후 즉시) 올해 12월말 만료될 예정이던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유효기간을 5년 연장하여 2030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누리과정(유아교육 및 보육을 통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대추나무의 고질적 병해인 ‘빗자루병’을 병징 없이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고감도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추나무 빗자루병은 파이토플라즈마(Phytoplasma)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 시 가지가 빗자루처럼 총생하고, 꽃이 잎으로 변하는 ‘엽화(葉化)’ 현상이 나타나 과실 생산이 어려워진다. 현재는 항생제 수간주사가 주요 방제 수단으로 사용되지만, 병원균의 잠복 및 내성으로 완전한 치료가 어렵고 대부분의 감염목은 제거되고 있다. 특히, 무증상 감염목이 매개충의 흡즙 활동을 통해 병을 전파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병징이 나타나기 전 감염 개체를 조기에 찾아내는 진단 기술에 대한 현장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진단법은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정량 PCR(quantitative real-time PCR, qPCR) 기반으로, 병징이 나타나지 않은 단계에서도 병원균 감염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기존 방식보다 감도와 정확도가 뛰어나며, 전기영동 없이 실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생물소재은행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총868점의 섬·연안 생물자원을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등 전국 23개 산·학·연 기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목표치(1,410점)의 약 62%에 해당하며, 2021년 개소 이후 누적 분양 실적은 총 3,623점에 달한다. 섬생물소재은행은 2021년 11월 10일 개소 이래, 섬·연안 지역의 특화 생물소재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고품질 자원으로 표준화·보존·관리하여 산업계와 연구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바이오소재 기반 확대와 실질적 활용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22년부터는 분양 만족도 조사와 소재 수요조사를 꾸준히 시행하여 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효능별 키트 구성, 유용성 정보 연계, 맞춤형 분양 시스템 고도화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섬생물소재은행은 국제적 신뢰도 확보를 위한 인증과 네트워크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1월 세계미생물은행연맹(WFCC) 가입을 완료했으며, 9월에는 품질경영시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참외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작물 회복을 위한 “참외 침수 시 관리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폭우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침수 직후 신속한 배수 작업과 하우스 내부 오염물 제거, 작물 상태 진단이 가장 중요하며, 침수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작물관리와 시설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분침수시-생육 가능할 경우' ○ 조기 적과 : 착과된 참외를 모두 적과하여 뿌리 발달과 초세 회복 유도 ○ 엽면시비 : 요소 0.5% + 역병약 혼용 엽면시비로 발근 및 생육 촉진 ○ 병해충 방제 : 노균병, 역병 등 병해 예방 약제 살포 ○ 환기 강화 : 습기 제거를 위한 하우스 개방 및 환기 극대화 '완전침수시-생육 불가할 경우' ○ 폐경 및 작기 전환 : 빠르게 폐경하고 다음 작기 준비 ○ 토양 훈증소독 : 병원균 제거를 위한 훈증 처리 ○ 유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흥군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친환경 농업단지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996ha 규모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병해충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2회에 걸쳐 공동방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고흥군은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주요 병해충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벼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학농약 사용을 줄여 토양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개별 농가의 방제 부담 경감으로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의 실천은 단순한 재배 방식의 전환을 넘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고흥 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이번 공동방제 지원사업이 친환경 농업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화순군은 24일 산림사업의 주요 소득원인 밤 생산 증대를 위해 집단 산지인 사평면과 백아면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8월 초 방제 적기를 맞아 밤나무 해충 드론 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산림청 유인 헬기를 활용하여 밤나무 해충 방제를 실시 하였으나, 헬기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살포 고도를 낮춰 정밀한 방제를 통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올해부터 드론 방제로 전환했다. 이번 드론방제에 사용하는 약제는 식물추출물이 주성분인 유기농업 자재로 친환경 재배단지 보호 및 양봉농가 꿀벌 폐사 피해를 방지하고, 밤나무 종실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 명나방을 구제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면 좁은 지역과 경사지에도 방제가 가능하며 약제를 정확한 위치에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약제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드론 방제 시행에 앞서 입산 금지, 양봉‧양어‧양잠 농가 보호, 기타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한 마을 방송과 사전 안내 공고 등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하여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n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한 방역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호우 이후에는 모기와 같은 감염 매개체의 서식 환경이 변화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기 쉬워 감염병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특히, 모기 유충은 폐타이어, 인공 용기, 화분 받침, 쓰레기통, 배수구 고인 물 등 다양한 물웅덩이에 서식, 비가 그친 후에는 주변 고인 물 제거와 풀·잡초 정리 등 환경 정비가 중요하다. 이에 화순군은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와 각 읍·면을 중심으로 방역소독 기동반을 구성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하수구와 주택가, 하천 주변, 웅덩이 등 감염병 취약지를 중점적으로 방제했다. 또한 감염병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감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A아파트. 2023년 10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수가 솟구쳤다. 지하수는 하수도를 따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됐고 이로 인한 하수도 사용료가 발생, 이 때부터 매월 1340만원 가량이 입주민들에게 부과됐다. 사용하지도 않은 하수도요금이 부과되자 입주민들은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입주자대표회의‧시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유출 지하수를 서방천으로 흘려보내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환경 회복은 물론 급수전을 설치해 조경‧청소‧소방 등 생활용수로도 활용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유출지하수 문제를 민‧관‧기업이 협력해 주민 고충민원 해결과 함께 수자원 재활용의 길을 동시에 열었다. 이는 광주시의 대표적 생활밀착형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2023년 10월 북구 각화동 A공동주택 건설 공사 중 하루 1100t 가량의 지하수가 자연적으로 유출됐다. 지하수가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면서 입주민들에게 월 1340만원의 하수도 사용요금이 부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심장으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의 해법을 제시하며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의 당위성을 전국에 알렸다. 나주시는 지난 7월 2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후테크 미래 혁신포럼’을 통해 기후에너지부의 필요성과 나주 유치의 논거를 제시하며 정부와 국회, 학계, 산업계와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포럼에서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기후에너지부, 왜 나주여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기후위기와 지방소멸, 에너지전환이라는 복합적 위기에 대한 국가적 해법으로 ‘나주’를 강조했다. 강 부시장은 “기후위기는 매뉴얼을 따질 여유가 없는 쓰나미와 같다”며 “지방에 단비가 아닌 그치지 않는 인센티브 폭탄이 필요한데 그 첫 단추가 바로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저성장과 인구절벽, 기후재난이라는 삼중위기 속에 놓여 있고 특히 지방소멸 위험지역은 100곳을 넘어섰으며 기후위기의 실체는 최근에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에서 확인됐다. 이러한 현실은 기후와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의 설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