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최명동)는 지난 10월 31일 제주도민들과 함께 ʹ도민이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현장 탐방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도민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정책의 공감대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ʹ제주 에너지전환 아카데미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민들이 제주에서 실제로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에서는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서부농업기술센터 내 P2H (Power to Heat) 실증현장을 방문했다.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는 주민 수용성 확보 과정과 현재 마을과의 상생 운영 사례를 청취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어 방문한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력을 열로 전환해 난방이나 온수 등에 활용하는 P2H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보며, 에너지전환 기술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는 11월 4일 공무직, 청원경찰 직원들과 학교 발전 및 직원 고충 해소를 위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한농대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대학의 경영진과 공무직, 청원경찰 등 비공무원 직원들이 참여하여 대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근무 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 됐다. 협의회에는 대학과 비공무원 직원들이 각 10명씩 동수로 참석했다. 대학에서는 총장과 부서장, 담당 팀장 등이 참여하며, 비공무원 직원 측에서는 환경·조리·사무·실습관리·청원경찰 등 직종별 대표가 참여했다. 11월 4일 첫 회의에서는 한농대에서 교육 관련 각종 현안을 공유했고, 직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기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대학에서는 앞으로도 분기별 1회의 정례 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직종별 간담회도 지속 개최하여 대학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상생의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의 설립목적인 농어업전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주정용 쌀 ‘주향미’가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에 들어섰다. 국립식량과학원이 2024년에 육성한 ‘주향미’는 증류주 전용 벼 품종이다. 찰기가 적고 알칼리붕괴도가 낮아 가공 안정성이 우수하다. 증류 과정에서 에스테르 계열 향기 성분이 풍부하게 형성돼 바나나·사과·장미를 연상시키는 과일·꽃 향을 구현한다. 관능 평가에서도 향·맛·종합 선호도 모두에서 기존 품종을 웃도는 결과를 확인했다. 하이트진로는 강원도 홍천곡산영농조합법인과 생산단지 조성 및 원료곡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헥타르(ha) 면적에서 ‘주향미’ 14톤을 생산했으며, 고급(프리미엄) 소주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생육 단계별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수확을 유도하고, 홍천곡산영농조합 미곡종합처리장(RPC)과 협력해 원료곡 도정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지역·기업의 공동 참여로 원료 안정성과 품질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해 쌀 산업과 전통주 산업 간 상생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증류주용 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재배 기술을 정착, 증류주 시장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아스타 호텔에서 스페인 라팔마섬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2025년 국제 물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산섬의 물 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동․서양의 화산섬, 물 관리기법 공유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민일보사가 주관한다. 포럼 2부에서는 스페인 라팔마섬의 하비에르 페나 그라시아 (Javier Pena Garcia) 수자원관리위원장이 수자원 개발 역사와 수자원관리시스템을, 엘즈비에타 스쿠피엔 발론(Elzbieta Skupien Balon) 수자원위원회 자문위원이 수리지질과 지하수 부존 특성 등을 발표한다. 고동찬(한국지질자원 연구원 지구환경연구본부) 박사는 지하수 순환특성을 고려한 수질관리 방향을, 고기원 제주곶자왈공유재단 곶자왈연구소장은 지하수 관리제도의 발전 방향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3부 종합토론에서는 고기원 제주곶자왈공유재단 곶자왈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원배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덕희 하와이 이민연구소장,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김제시 산란계 밀집사육단지를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0월 29일 군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데 이어 잇따라 11월 3일 부안군 백산면 고부천 일대에서 포획한 쇠오리 시료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도내 가금 농장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과 방역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추진됐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들은 식용란 환적장의 운영상황과 방역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소독 절차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김제 식용란 환적장은 10월 3일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터널형 차량소독기, 고압분무기, 대인소독기 등 방역시설을 갖추고 4명의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식용란 운반 차량의 철저한 소독을 통해 AI 확산 차단의 최전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야생조류 퇴치기 설치 현장을 방문해 철새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퇴치시설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자원관리과는 4일 청주권광역소각시설과 재활용품 선별시설 등 주요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 청주도시공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활동에는 두 기관 소속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폐기물처리시설 내부는 물론, 인근 도로변과 주변 환경까지 정비해, 겨울을 앞두고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했다. 우경원 자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폐기물처리시설이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청군과 진주시는 4일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진양호 및 상류지역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인접한 두 지역이 힘을 모아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과 진주시 공무원과 환경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청동기문화박물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산청군과 진주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진양호 및 상류지역의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정화활동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상생과 동행으로 함께 여는 미래!’, ‘기후위기 대응, 협력의 힘으로!’라는 구호 아래 두 지자체의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두 시군의 공동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2018년 체결된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 공동 정화활동을 시작해 2023년 5월 진주, 7월 산청 원지강변에서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된 이후 2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안양시는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 ‘안양시 지역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 2호’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안양시 환경교육의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것으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환경부의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센터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내 주민 등에 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 보급 ▲학교·사회 환경교육 운영 ▲지역계획에 따른 환경교육 평가 및 실태조사 지원 ▲국가·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안양그린마루는 만안구 석수동(화창로 10)에 있으며, 연면적 572.13㎡ 규모로 그린체험관・마루교육관을 비롯해 전시공간・체험공간・교육실・영상실 등 다양한 환경학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안양그린마루에는 기후변화교육 강사 및 기후활동가 등 34명의 인력이 배치됐으며, 올해 운영예산은 약 1억 9,468만원이다. 지정기간은 이달 3일부터 2028년 11월 2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10월 24일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두영)와 함께 ‘슬기로운 아이스팩 재사용’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회원 12명은 추석 명절 이후 대량으로 배출된 아이스팩 1,700여 개를 분류·세척하며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다. ‘슬기로운 아이스팩 재사용’은 중구자원봉사센터가 2021년부터 추진해온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으로, 깨끗이 세척된 아이스팩은 지역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돼 재활용된다. 장미영 센터장은 “명절 이후 힘든 작업이었지만 봉사자들의 손길 덕분에 지역 상인들과 환경 모두가 웃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법제도 정비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대통령 주재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회의(10.16) 후속조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에너지·법률 전문가 및 산업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여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및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이격거리 규제개선 등을 위한 현행 법률 개편방안을 논의한다. 전문가들은 그간 화석연료 기반의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함께 규율하고 있는 현행 법률을 재생에너지 중심의 정책 추진에 맞게 새롭게 재편·정비하고, 지자체별로 상이한 재생에너지 설비 이격거리 규제도 합리적인 기준을 토대로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또한, 국회도 신에너지-재생에너지 분리 및 이격거리 규제 합리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들을 다수 발의한 바 있다. 심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올해는 ‘신에너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