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시의 기후대응숲 조성 사업이 도심의 쾌적한 공기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미세먼지 차단과 저감 기능을 위한 기후대응숲을 19.3㏊, 축구장 약 270개 규모에 달하는 면적을 조성했다. 산림청 국비를 포함해 총 182억 원이 투입됐다. 기후대응숲은 일반 도시숲과 달리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이 있는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주변 도심보다 25%,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대응숲에는 권장수종인 곰솔, 잣나무, 메타세쿼이어, 낙우송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수종이 식재됐다. 이 나무들은 잎과 가지로 미세먼지의 이동을 막고, 거친 잎과 수피에 먼지를 흡착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인다. 또한 숲 내부의 바람을 약하게 하고 습도를 높여 미세먼지가 빠르게 가라앉도록 돕는다. 특히, 1헥타르 규모의 숲은 연간 46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이는 경유차 27대가 1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17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3년부터 3년간 추진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생태전환교육에 참여한 학생·교사들을 격려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환경교육 활성화와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선 학생, 교사, 환경교육사 등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2023년부터 해마다 3곳, 3년간 총 9곳(초등학교 3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곳)을 생태학교로 지정하고, 각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생태전환교육을 지원했다.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환경교육을 한 것이다. 올해는 서원초, 청덕중, 덕영고가 신규로 선정돼 총 250학급, 6,785명의 학생이 생태학교 사업에 참여했다. 생태학교는 3년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재·교구 지원 ▲교원·학부모 연수 ▲학교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활동 등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미디어 산업 혁신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관련 분야 산‧학‧연 및 정부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은 방송산업의 미래 전략 모색 및 방송미디어 업계 간 교류를 위해 ‘2025 차세대 미디어 축제(페스티벌)’를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국내 대표 방송‧미디어 행사로 ‘인공지능의 물결, 미디어의 진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방송사(지상파, IPTV, 케이블TV, 위성, PP 등), 제작사 등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방송콘텐츠 대상 시상식 ▲기조연설 ▲방송‧미디어인의 밤 ▲미래전략 콘퍼런스 ▲인공지능 기반 방송‧미디어 장비 전시 및 체험 ▲방송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식전 행사로 방송콘텐츠 기획개발과 방송인 인공지능 영상 공모전 설명회 등 방송콘텐츠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어 개막식과 방송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새롭게 설립한 쌀 임의자조금단체 ‘(사)한국쌀산업연합회(회장 문병완)’의 발대식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쌀 자조금을 조성하여 식량산업 전반의 혁신과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쌀 자조금은 산업 관계자 스스로가 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했다. 소비 촉진, 품질 제고, 경쟁력 강화 등 쌀 산업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산지에서 생산, 유통을 담당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 3개 단체가 민간 주도의 쌀 자조금 도입에 뜻을 모았다. 지난 5월 RPC 3개 단체의 쌀 자조금 발기인총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약 140여 개 회원사가 힘을 합쳐 7월 4일 쌀 임의자조금단체 ‘(사)한국쌀산업연합회’를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민간의 자조금 조성 노력에 발맞춰 약 29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규로 확보하는 등 쌀 자조금이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사)한국쌀산업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에서 ’26년 130억 원 이상의 자조금 조성 목표를 제시하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로몬이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 측은 17일, 자기애 끝판왕의 월드클래스 축구스타 ‘강시열’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로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릴 예정이다.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 ‘3인칭 복수’ 등을 통해 독보적인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로몬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돌아온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강시열’로 분한다. 해외 유명 구단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필드를 누비며 부와 인기, 명예를 맘껏 누리던 그의 완벽한 인생에 구미호 은호가 태클(?)을 걸어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강시열의 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공민정, 임성재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서 현실감 넘치는 부부 연기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늘 17일(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러브 : 트랙’ 네 번째 이야기 ‘늑대가 사라진 밤에’(연출 정광수, 극본 이선화)는 이혼을 앞둔 위기의 사육사 부부가 탈출한 늑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사랑의 처음과 끝을 마주하는 작품이다. 공민정은 극 중 유능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자 이혼을 앞둔 ‘유달래’로 분하고, 임성재는 늑대 사육사이자 사고뭉치 달래의 남편 ‘서대강’으로 분한다. 오늘(1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공민정의 모습과 어두운 밤 임성재를 노려보고 있는 공민정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한밤중 플래시에 의지해 늑대를 찾고 있는 임성재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사육사 부부인 달래와 대강은 함께 키우던 늑대 순정이를 찾아 나서면서도 끊임없이 서로를 원망하고 탓하며 날 선 감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문득문득 스쳐 가는 사랑의 기억은 두 사람이 애증의 관계임을 보여준다. 공민정과 임성재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박신혜가 모든 걸 다 ‘바꿔’버릴 ‘언더커버 미쓰홍’으로 변신한다. 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자타공인 흥행퀸 박신혜와 tvN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시너지를 더한다. 여기에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늘(17일) 공개된 ‘바꿔 티저’에는 이름부터 나이, 사회적 신분까지 모든 것을 다 바꿀 주인공 홍금보의 모습이 담겼다. 홍금보는 어떤 계기로 자본시장감독국 에이스 감독관에서 증권사 스무 살 사원으로 위장 잠입을 감행한다. 카리스마 넘치고 프로페셔널한 홍금보에서 총명하고 사랑스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만찢 얼굴 합을 자랑하는 ‘스프링 피버’ 안보현과 이주빈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오늘(17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재규와 봄의 상반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재규는 몸에 밀착된 반팔 티셔츠와 한쪽 팔에 드러난 문신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범상치 않은 외형과 대비되는 교실 문 앞의 등장 또한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와, 내한테 빠질까봐 겁납니꺼?”라는 재규의 멘트는 ‘촌므파탈 직진러’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반면 봄은 교실 창문에 기대어 있는 재규의 브레이크 없는 직진에 깜짝 놀란 모습이다. “선재규 씨, 더 이상 선 넘지 마세요”라는 문구는 봄의 얼어붙은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가 오는 19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이 작품의 3대 미학을 집약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트와이스)까지, 세대별로 다른 외로움과 사랑의 얼굴, 배우들의 밀도 높은 호연, 그리고 조영민 감독 특유의 연출 미학이 총집합된 영상으로 첫 방송 기대감을 뜨겁게 끌어올린다. #1. 외로움의 미학 – 사랑이 시작되는 자리 이번 영상에서는 언뜻 잘 지내는 듯 보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식 무너져 있는 한 가족의 실상이 드러난다. 엄마 김미란(장혜진)의 사고 이후 마음의 문을 닫고 혼자가 된 맏딸 서준경(서현진)은 “똑같은 놈들 만나서 왜 감정 낭비를 하니?”라며 사랑을 부정하지만, 혼자 있을 때 드러나는 미세한 흔들림은 그녀의 외로움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속에서 스스로를 소진한 아빠 서진호(유재명) 역시 “사실 많이 지쳐 있어요”라는 고백으로 깊은 상실을 드러낸다. 아직 삶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배우 진세연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프로페셔널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오는 2026년 1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진세연은 극 중 전직 의대생이자 현재는 태한 그룹의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 역을 맡았다. 공주아는 초고속으로 팀장 자리에 올랐지만, 의대 출신 비전공자라는 꼬리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해고 직전까지 몰렸다 간신히 복직한 공주아는 새로 부임한 총괄 이사 양현빈(박기웅 분) 밑으로 발령 받게 된다. 이 가운데 오늘(17일), 진세연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의류 디자이너로 완벽 변신한 진세연은 따뜻한 미소를 품은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섬세한 눈빛에서는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자부심과 진심이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