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이 안심하고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하반기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수 수질측정망은 '지하수법'제17조 및'지하수 측정망 설치 및 운용계획'에 따라 지하수의 수질 변화 추세를 감시하고, 오염 우려 지역의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국가 감시체계다. 이번 조사는 도내 18개 시군의 지하수 수질측정망 100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질검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 총대장균군 등 일반오염물질 4항목과 중금속류, 농약류, 휘발성유기화합물질류 등 특정유해물질 16항목으로 총 20개 항목이다. 수질 조사 결과는 국가지하수정보센터에 입력·관리되며, 지하수의 수질오염 정도와 장기적 변화 추세를 파악하여 수질개선 대책 및 지하수 보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검사 결과 부적합한 경우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하여 수질개선 및 재검사, 용도변경, 지점 변경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인호 물환경연구부장은 “지하수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가 그동안 쥐덫 설치, 약제 살포 등 서울 시내 쥐 방제를 상시로 해왔으나 최근 지하철 환기구, 화단, 시장 등에서 쥐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2025년 7월말 기준 1,555건) AI 센서·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그간 서울시는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방역체계 강화에 주력해 왔다. 올해 7월까지 2,551건의 현장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 자치구 방역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부구청장 회의, 보건소장 회의 등 각종 회의를 통해 집중관리지역에 대한 신속 대응을 당부하는 등, 시-구 간 공조를 통한 통합 방제체계를 강화해 왔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쥐 출몰 중점관리지역(Hot Spot)에 IoT 센서가 장착된 장비를 설치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스마트 방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약제로 유인된 쥐가 장비 안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셔터가 닫히고, 경보가 전송되어 포획된 개체를 수거한다. 스마트 방제 시스템은 노상에 노출되는 쥐약·쥐덫과 달리 약제가 상자 형태의 장비 안에 들어 있어 반려동물 음독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올해 4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청계천 담수어류 공동 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종의 어류가 청계천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청계천 복원 이후 가장 다양한 어종이 관찰된 사례로, 청계천 생태계의 건강성과 회복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 고유종인 쉬리를 비롯해 참갈겨니, 버들치 등 청정 하천을 대표하는 지표종이 다수 발견됐다. 특히 ‘쉬리’는 맑고 산소가 풍부한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지표종으로, 청계천의 수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조사에서 그동안 청계천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떡납줄갱이’가 고산자교 부근에서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떡납줄갱이는 각시붕어와 유사한 외형을 지닌 어종으로, 유속이 완만하고 수초가 많은 하천에서 서식하며, 암컷은 긴 산란관을 활용해 민물조개에 알을 낳는 독특한 번식 습성을 가진다. 공단은 이번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서울 중구 광교갤러리에서 ‘청계천 물고기 전시회–청계어록’을 개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 도원지 일원에서 해병대 전우회 달서구지회 주관으로 수중 및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보트 1대와 다이버 3명을 포함한 전우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도원지 내 수중 및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며 깨끗하고 청결한 ‘명품 달서구’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해병대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병대 전우회 달서구지회는 올해로 19회째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의 하천·공원 등 주요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병대 전우회가 매년 추진하는 정화활동은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평구는 오는 12월 1일부로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젤타입) 재사용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구의회·시설관리공단 등 52곳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 운영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12월부터는 아이스팩(젤타입)은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된다. 구는 신선식품 배송과 음식 배달이 많아지며 아이스팩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재사용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아이스팩을 회수 세척·소독·냉동 후 소상공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하지만 환경부가 2023년부터 고흡수성수지(SAP)에 대한 폐기물부담금제를 시행하면서 아이스팩(젤타입)의 사용량이 감소했다. 또 친환경 소재로 만든 아이스팩이 대안으로 떠올라, 2021년 아이스팩 수거량(14만376개) 대비 2025년 수거량(1만8천20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구는 재사용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젤타입 아이스팩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하고, 친환경 소재 아이스팩은 내용물 제거 후 포장재는 재질에 따라 분리배출하면 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익산시는 만경강문화관에서 오는 31일과 11월 1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문화 쓰담쓰담'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31일에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호작도 가방고리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11월 1일 본 행사에서는 플로깅, 익산시립풍물단 공연, 풍선공연, 비눗방울공연, 디폼블록 마룡 열쇠고리 만들기, 양말목 네잎클로버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참여자 중 플로깅과 공연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마룡 캐릭터 솜사탕'이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또한 봉사시간 인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플로깅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네이버 폼, 1365 자원봉사포털 또는 전화로 선착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공연과 만들기 체험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금산군은 추부면 비례리 일원의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방댐 및 계류보전 사업을 연계해 산림의 유역을 재정비함으로써 집중 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9억2000만 원을 투입해 계곡부 전체 수계 흐름을 정비했다. 공사는 돌붙임사방댐, 버트리스사방댐 조성을 비롯해 큰돌기슭막이 등 계류 정비가 추진됐으며 자연경관을 보전하면서 현재 지형에 맞는 계통적 사방사업으로 시행됐다. 또한, 산림 내 휴식공간 마련해 숲쉼터로서의 기능도 강화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최근 잦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산사태 예방 및 산림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8일 독봉산웰빙공원에서 열린 ‘2025 거제시 청소년 에듀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했다.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 안내, 탄소중립포인트제 소개 및 현장 신청서 접수 등을 진행해 시민들이 손쉽게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거제시학원연합회 이승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제도 가입 적극 동참하며,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전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이자 미래세대의 인식을 바꾸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제시 안전보안관은 지난 22일 고현시장과 고현동 일원에서 생활 속 주변 안전점검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안전보안관은 안전문화 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생활 속 위험 요소 신고, 안전신문고 사용, 안전 점검 등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10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가을을 맞아 고현시장과 고현동 일대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고, 청소와 아울러 생활 속 위험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한바퀴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준열 시민안전과장은 “거제시 안전을 위해 봉사하시는 안전보안관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치우고, 스스로 안전을 점검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지속적으로 안전 문화 활동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 동구는 미래 세대의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발적인 기후 행동 생활화를 위해 관내 애플B 유치원 소속 원아 129명을 대상으로 최근 ‘2025 탄소중립 실천 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시작한 이번 실천 학교는 11월까지 총 3차시 교육으로 진행된다. ▲편백나무를 통한 나무의 중요성 교육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교육 ▲우유팩 분리수거 순서 교육 후 화장지로 교체 등 실천 중심으로 운영한다. 동구 탄소중립 실천 학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 사업으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을 포함해 공동주택, 공공기관, 민간단체 직원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분리배출 방법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법 ▲ 에너지 절약 ▲친환경 업무 문화 조성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거창한 정책보다도 주민들의 생활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