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익산시는 6월을 돌발해충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돌발해충 유충기 집중방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 방제는 기술보급과와 녹색도시조성과, 산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농경지·산림·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치는 기후 온난화로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와 개체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주요 해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발해충은 5월 부화 후 10월까지 활동하며, 과수 잎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어 가지 고사, 상품성 저하, 그을음병 유발 등 다양한 피해를 준다. 시는 과수 농가와 함께 동시다발적 공동방제를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수 재배 582농가 192㏊에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돌발해충의 생육과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농업인의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약제 살포 시에는 인근 친환경 재배단지, 양봉 농가 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창군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실천사업의 일환인 지역 고유의 다회용 공유컵 ‘또쓰’를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창형 공유컵 ‘또쓰’는 1회용 컵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컵으로, ‘또 사용한다’는 의미를 담아 거창군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브랜드다. 이 컵은 지역 내 카페와 소규모 행사장,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비치되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경상남도 생활 실험 리빙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이후 2년간 지역 카페와 행사장에서 총 15,282개의 컵을 공급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2023년 도비 지원 종료로 한때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군비 전액으로 재편성되며 사업이 재개됐고,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약 1년 반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관내 카페 26개소와 21개 소규모 행사에서 총 8,135개의 ‘또쓰’컵이 사용되며 군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과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천시가 지난달 24일 일부 복숭아 과원에서 탄저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고 동정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복숭아 재배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월등면 지역 150ha 중 58ha(피해율 38.7%)가 탄저병 피해를 입었다. 당시 시는 167농가에 생석회를 공급하고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여 낙과 수거 및 매립 사업을 통해 탄저병 포자 확산 차단에 힘쓴 바 있다. 올해는 연초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탄저병 예방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으며, 봄철에는 탄저병 예방 약제를 지원하는 등 사전 예방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탄저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2025.6.11.~15.)하고 농약 안전 살포 요령, 과원 관리 등 농가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탄저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제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군은 6월 14일 인제 기적의도서관 일원에서 ‘2025 강원환경교육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의 소중함과 순환, 절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보호에 대한 실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교육과 실천문화를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대한적십자봉사회 인제군협의회, 인제군가족센터, 인제 기적의도서관, 인제군사회복지관, UN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 등 다양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한다. 행사 당일 기적의도서관 야외에 마련된 주제관에서는 물에 관련된 교육이 진행되며, 개운죽 새활용 챌린지 부스에서는 식집사‧개구리알 키트를 제공한다. 또 용기내 장터에서는 용기 지참 시 팝콘, 뻥스크림, 딸기잼빵, 샌드위치 등 간식을 제공하고, 수질조사 체험 부스에서는 채수처에 따라 다른 수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비교 전시가 진행된다. 또 환경교구 전시와 체험, 자연에너지 체험, 물을 살리는 설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10일 ‘모두의 강당’에서 상반기 주민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 공감에서 실천까지, 지금 여기서 변화가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기후 강사이자 시민교육 전문가인 고수경 강사가 맡아, 지구 온난화와 탄소 배출 등 기후 위기의 원인과 현황을 다양한 데이터와 영상 자료를 통해 쉽게 풀어냈다. 특히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과 지역사회의 변화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의 후에는 ‘나의 기후 선언문’ 작성,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 등의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돼, 이론에서 끝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기후 행동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기후위기를 내 삶에 직접 연결해 생각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는 일회용품 줄이기, 자전거 타기 같은 작은 실천부터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월군은 오는 6월 14일, 동강과 주천강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1만 7천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정 하천 생태계의 회복과 토종 어족자원 증강을 목표로 추진한다. 쏘가리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토종 어종으로 오후 3시 30분 주천강에서 소규모 방류를 시작하여 오후 4시부터 동강 둔치 앞에서 본 방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류되는 치어는 강원도 양구군 가람양어장에서 건강하게 사육된 3cm 이상 개체로, 방류 후 생존율과 자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월은 동강, 서강, 주천강 등 맑은 물줄기가 흐르는 청정지역으로, 쏘가리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과거 쏘가리 낚시대회가 열릴 만큼 낚시 애호가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번 방류는 영월군이 주관하고, 내수면어업협회와 낚시협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현장 방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월이 가진 생태적 우수성과 내수면 자원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낚시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군은 향후 청정 하천의 생태 건강성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새마을회가 6월 11일 한국환경공단 의성사업소에서'2025년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성군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환경사업 중 하나로, 6월을 시작으로 7월과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읍․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해, 마을 곳곳에 방치된 농약 빈병을 수거하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정화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희용 새마을회장은 “농약 빈병은 제대로 수거되지 않으면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농촌만들기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지역 전체에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의성군새마을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84,3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먹는물 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검사결과의 정확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숙련도 시험평가기관 중 한 곳인 ERA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참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 평가항목인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연구원의 분석능력 우수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검사 전문성과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 시민이 먹는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 보급 사업을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축산업의 확산으로 가축분뇨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이를 적절히 처리하지 않을 경우 토양, 수질, 대기 등 다양한 환경 요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구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재활용하는 자원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 보급 사업을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실시했다.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은 퇴적식 퇴비에 미생물을 투입하고 송풍 및 교반을 통해 호기성 발효를 가속화해 완숙퇴비 생산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다. 한우분뇨는 퇴비사에서 자연발효를 통해 부숙 후 농지에 살포하는 것이 일반적 관리 방법이지만 완전 부숙까지 충분한 발효 시간이 필요하고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완숙퇴비 생산기간을 한달 가량 단축시킬 수 있으며 발효과정에서 악취와 온실가스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오명숙 대구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홍천군은 6월 11일 홍천읍 시가지 일대에서 홍천우체국과 협력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 안내’ 캠페인을 펼쳤다. 홍천군은 군민이 폐의약품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지정약국, 홍천읍 공동주택(아파트) 등 32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여 환경 오염 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홍천우체국과 협력해 액체류를 제외한 폐의약품을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할 수 있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도 함께 진행해 깨끗한 홍천 만들기에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장인식 환경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이 널리 실천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홍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