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10일, ‘2025년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로봇캠퍼스 프로젝투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융복합 기술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꿈드림공작소의 활성화를 통해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제작을 장려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캠퍼스 시설과 우수 작품을 홍보함으로써 대학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년 및 학과 구분 없이 5인 이하의 재학생 팀으로 구성된 총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협동 로봇, 모바일 로봇, IoT 및 AI 응용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로봇 관련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참가 학생들은 꿈드림공작소 융복합 프로젝트와 연계된 내용을 포함해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제작 과정과 작동 방식을 설명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프로젝트작품 사전 설치를 시작으로, 심사와 채점, 시상식 및 수상자 기념촬영까지 이어졌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2명이 맡았으며, 창의성, 완성도, 꿈드림공작소 활용도, 발표능력의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EyeCanDoIt’ 팀의 ‘눈맞춤 히어로즈’ 작품이 금상을 수상하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본 작품은 마우스가 아닌, 사용자의 눈동자를 카메라가 인식해 다양한 컴퓨터 사용을 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무영 로봇캠퍼스 학장은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융복합 기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꿈드림공작소를 활용한 융복합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기술적 역량과 창의적 사고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앞으로도 이런 발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과 교육 성과를 널리 알리고, 융복합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로봇캠퍼스는 오는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80명으로, 로봇 분야 실무 교육에 관심있는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