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과 우석대학교 교육발전지원센터는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거주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1기(9월 8일~10월 27일)와 제2기(11월 3일~12월 15일)에 걸쳐 총 12주간 진행되며, 기수별 65명씩 총 130명 내외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서예 체험 ▲완주군 지역 문화 탐방 ▲생성형 AI 기반 피지컬 AI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피지컬 AI 과정에서는 드론, 로봇, 3D 스캐너, 3D 프린터, 레이저 각인 장비 등을 활용해 최신 기술과 전통 문화, 완주군의 역사 자원을 연계한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지컬 AI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완주군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홍 우석대학교 교육발전지원센터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첨단 AI 기술을 함께 배우며 새로운 학습 동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외국인 학생과 가족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