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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고형암 극복’CAR 원천기술 개발 지원 강화

총 40억 원 규모, 2029년까지 차세대 고형암 치료제 연구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고형암 극복을 위해 주목받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 원천기술 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전임상센터는 ‘2025년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의 ‘CAR 첨단신약 원천기술 개발사업 총괄·운영 및 임상 중개연구지원과제’(책임연구원 안영태 선임연구원)에 선정됐다.

 

CAR 치료제는 고형암 세포에 적용 시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으로 인한 면역 억제 발생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존재했다. 전임상센터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CAR 치료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CAR 첨단신약 원천기술 개발사업’ 지원에 앞장선다.

 

전임상센터는 사업을 통해 ▲인간화 마우스(Humanized Mice) 등 비인간 영장류 활용 비임상시험 지원 ▲특허·기술이전 관련 컨설팅 및 연구 교류 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한 연구성과 실용화 증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과제 수행으로 확보되는 고형암 특화 차세대 원천기술이 향후 암 치료제 개발의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내달 1일 서울 코엑스에서 ‘CAR 첨단신약 원천기술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술 분야로 정상원 ㈜엠브릭스 대표, 정준호 서울대학교 교수, 김동은 건국대학교 교수가 각 ▲Grab-in vivo mRNA@LNP 개발 ▲Switchable tag CAR-T시스템 활용 고형암 치료제 개발 ▲항체 접합 지질나노입자를 이용한 생체 내 CAR 발현 mRNA 전달 기술 개발을 발표한다.

 

세미나 분야로 ▲CAR-X 치료제 기술의 특허 창출 전략(노바아이피컨설팅 김지민 변리사) ▲신규 지질 기반의 LNP 기술개발과 이의 활용(KIST 방은경 박사) 등 연구개발 및 성과창출에 연계할 수 있는 분야의 강연을 제공한다.

 

행사 사전등록은 코리아라이프사이언스위크 2025 누리집의 ‘관람객'관람객 사전등록’ 메뉴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MPS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평가기술 및 제품개발 컨설팅 및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CAR 기반 첨단신약은 미래 바이오헬스의 산업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며 이번 세미나는 연구자와 기업, 관련 기관들이 함께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연구개발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