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센터장 김규운)는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강원학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학연구센터는 강원학의 다양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강원학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강원학주간 1일차(9월 18일)에는 강원학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새롭게 기획한 강원학 연구논문 지원 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제1회 강원학 신진연구자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강원학주간 2일차(9월 19일)에는 메인 행사인 ‘제8회 강원학대회’「기록된 공간, 살아있는 지역성: 지리지로 본 강원」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지리지의 학술·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심도깊은 논의의 장을 펼쳐갈 예정이다.
△ (특별강연) 지리지의 나라 조선(이기봉,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관)
△ (주제발표 1) GIS를 활용한 지리지 데이터 시각 확대(정해용,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 (주제발표 2) 특산물로 보는 지역 정체성(조상준, (재)율곡국학진흥원 기획연구실 연구원)
△ (주제발표 3) 지리지를 통해 본 강원의 역사경관과 명소(안세현, 강원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 (주제발표 4) 지리지를 통해 본 강원의 Locality(이상균, 강릉원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 (주제발표 5) 지리지 속 지명 정보 활용(심보경, 한림대학교 일송자유교양대학 교수)
△ (주제발표 6) 강원도 지역 읍지의 분포와 해제(이재두,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
강원학주간 3일차(9월 20일)에는 도민과 함께 하는‘제1회 강원학탐방: 강원학, 답(答)을 찾아 답(踏)하다’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시행 중인 ‘이달의 지질·생태 명소’ 사업과 연계하여 양구 을지전망대·두타연·양구백자박물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김창환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와 김규호 양구학연구소 연구원이 동행하여 전문적인 현장 해설을 제공한다.
강원학 주간 기간(9/18~19) 동안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 앞 로비에서 강원의 고지도 전시 「강원, 그리다」를 진행하여, 조선시대 강원도의 행정구역인 26개 군현의 모습을 조망하고 강원지역의 역사와 지역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그 밖에도 강원학 포스터 발표와 지역 도서전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학 성과의 향유를 위한 강원학 주간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