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13일부터 14일까지 호계공설시장에서 '호라카이 야시장'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호계공설시장 상인회에서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무료 막걸리 시음 행사, 게임 이벤트 등이 열린다.
또 13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MC 이벤트 등이 열려 흥겨움을 더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대상 플리마켓, 동행세일 고객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호계공설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호라카이 야시장은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호라카이 야시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라카이 야시장은 호계시장의 '호(虎)'와 경상도 사투리 '퍼뜩 오라카이'의 '오라카이'를 섞어 만든 이름으로, 떠나간 고객들을 다시 시장으로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