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주요 선행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소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총 2회에 걸쳐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 5일 진행된 1회차에서는 시민공원역사에서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인천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인천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인천교통공사가 함께 참여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전시회, ▲혈당 텔레파시 게임 등을 진행했다.
이어 2회차는 오는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 지역본부와 협력해 같은 장소에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및 책자 배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생활 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전국적 건강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