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 남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9월 5일 오후 5시 남면 양덕원 일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합동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남면건강생활지원센터와 건강플러스마을사업 남면건강위원회가 공동으로, 남면 의료기관 및 약국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건강 증진 활동으로 추진됐다.
남면건강증진형보건지소가 남면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되면서 진료 기능은 제공하지 않으며, 진료는 인근 의원에서, 약은 지역 약국에서, 그리고 건강상담은 남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전문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각 분야의 전문기관과 원활히 연결되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의 주체가 되는 ‘주민주도형 건강캠페인’으로 구성되어, 남면건강위원회 위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건강공동체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기혈관 숫자 알기(혈압 · 혈당 ·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캠페인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교육자료 및 리플릿을 배부하고,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안내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독려한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과 연계하여 오는 9월 25일 개최 예정인 건강플러스 마을 남면건강위원회 10주년 기념 『제8회 남면 걷기 한마당』 행사도 함께 홍보함으로써, 걷기 실천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효과와 지역 건강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연화 건강증진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예방과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주민들과 함께 건강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