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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시, 하반기 영농취약계층 농작업 대행서비스 운영

10일부터 접수, 고령·여성세대주·장애인·소규모 농가 대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영농취약계층 농작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하반기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은 수확 철을 앞두고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을 대행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직영으로 운영되던 이 사업은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농작업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 소유자(992㎡ 미만) △장애인 농가다.

 

지원 작업은 벼수확, 콩·들깨 탈곡으로 한정되며, 농작업 수수료는 작업별 3.3㎡당 100원(992㎡ 이하 기본 3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소규모 필지 소유자를 제외한 모든 농가는 4,959㎡ 이하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0일부터 가능하며, 정확한 농지 주소와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전화 또는 방문(동량면 충원대로 1350, 농업기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에 전문 위탁업체에서 농작업대행 업무를 진행하면서 농가 지원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영농취약계층의 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