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공익활동가 키움학교(열매형)’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공익활동가들의 조직 운영 전략과 역량을 심화 학습하는 과정이다. 공익활동가 키움학교는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 진행된 ‘씨앗형’에서는 개별 활동가 14명의 기초 역량을 다졌다.
하반기 ‘열매형’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참여형 토론과 워크시트 활동 중심의 심화교육으로 구성했다. 공익활동 성과관리 방안과 시민 공감을 얻는 사회적 메시지 전달법, 커뮤니티 기반 활동 등을 다룬다.
교육을 통해 활동가들이 스스로 조직의 현안을 진단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참가자는 8월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5일 개별연락을 통해 참가 확정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경제통상진흥원 4층에 있는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의 공익활동은 도민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 속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심화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 곳곳에서 공익활동의 열매가 돼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는 2024년 4월 제주도의 위탁을 받아 ㈔행복나눔 제주공동체가 수탁·운영하는 기관이다. 공익활동 촉진과 지속가능한 사회변화를 위해 공익활동가 키움학교, 비영리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공익활동가 교육연수 지원, 공간 및 물품 대여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