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춘천지역자활센터가 강원도내 유일 도농복합형 부문 최우수기관(상위 10%)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춘천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성과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센터는 인센티브 2,000만 원과 특화사업 우수기관 인센티브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성과평가는 전국 228곳(도시형 111곳, 도농복합형 53곳, 농촌형 64곳)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등 16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춘천지역자활센터는 △자원순환 체계 도입과 탄소배출 절감을 실천하는 ‘업사이클 춘천’ △폐신문지 쇼핑백 제작·판매를 통해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는 ‘종이공방·석사동공방’ △시설관리, 급식보조, 행정업무, 양곡배송 등 현장 근로 경험을 제공하는 ‘일손나눔’ 등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카페 및 매점 운영, 방역·소독 등 다양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참여 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주거·교육·복지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춘천지역자활센터의 최우수기관 선정은 참여자들의 땀과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자활 참여자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