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울산농협 임직원들이 3일 남구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NH농협은행 울산본부 백창훈 본부장, 울산중앙농협 이상문 조합장, 울산축산농협 윤주보 조합장,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 김상도 센터장 등이 남구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모금됐다.
울산농협의 남구 기탁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함께 매년 제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울산농협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남구의 발전과 주민 복리의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지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남구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신혼(임신)부부 대상 백일해 예방접종 사업과 영유아 성격유형검사 및 가족상담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