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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온 가족이 함께 요리하는‘요가족’진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 가족 요리 체험 프로그램 ‘요가족’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 식생활 개선 교육의 하나로, 어린이들이 채소를 직접 보고, 만지고, 요리하면서 ▲편식 예방 ▲건강한 식습관 형성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 효과를 얻도록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센터에 등록된 관내 어린이급식소 이용 가정 중 지난 8월 19일~25일까지 접수 모집된 100팀이다.

 

센터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키트는 4일 집으로 배송해 가족들이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올해는 ‘감자’를 주제로 ▲전분 가루를 활용한 촉감 놀이 ▲전분 점토 인형 만들기 ▲감자 보트 피자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성취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또한 온 가족이 동영상을 보며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체험 교육 영상을 온라인 플랫폼(카카오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군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 박경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인 가정에서 요리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감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소에 대한 관심과 자연스런 섭취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군산시가 위탁하고 군산대학교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의 급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균형 잡힌 식단 제공 ▲위생적으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현장 방문 컨설팅 및 교육 ▲각종 정보제공과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식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