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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작구, '(가칭)흑석고등학교' 교명 제정 눈앞 … 내년 3월 개교 현실로 성큼

지난 8월 교명 제정 심의위서 ‘흑석고등학교’로 결정돼 市 교육청 조례 개정 추진 … 교사 신축공사 공정률도 53%로 순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의 27년간 지역 숙원이던 ‘(가칭)흑석고등학교’ 개교가 완성의 궤도에 올라섰다.

 

구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시교육청 교명제정심의위원회 심의에서 ‘흑석고등학교’로 교명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9월 17일까지 '공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서울시의회 의결을 받아 내년 1월 조례 공포 절차가 마무리되면, 교명은 ‘흑석고등학교’로 공식 확정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착공한 ‘흑석고 교사 신축공사’도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구는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그간 구는 흑석고 신설을 위해 2023년부터 주민 설문조사 및 부지 조성, 학교시설사업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해 왔다.

 

아울러 이번 교명 제정 추진으로 내년 3월 정상 개교가 사실상 가시화되면서, 주민들의 오랜 교육 숙원 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칭)흑석고등학교는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넘어 동작구 미래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3월 반드시 개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