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2일 오후 3시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정책과 운영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형식적인 보고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실질적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단순 안내를 넘어 부안의 역사와 전통, 자연경관을 관광객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며 지역의 첫인상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해설사 역량 강화, 해설 콘텐츠 다변화 등 적극행정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보다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설사에게는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해설사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관광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적극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화영 부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부안을 소개하는 살아있는 홍보대사이자 부안의 얼굴”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부안 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나아가 부안이 글로벌 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햔편 현재 군 문화관광해설사는 23명으로 7개의 주요 거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거점 관광지 외에도 별도 요청이 있는 경우 동행 투어도 가능하다.
올해에는 지난 8월 말까지 약 5000여명이 해설 투어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