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9월에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인 남구 동행카드를 3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골목경제가 되살아나는 상황에서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랑 상품권을 대대적으로 공급해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중이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동행카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달간 지역사회에 공급된다.
구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식 카드로 발행하는 지역 화폐로, 해당 카드는 5만원권과 10만원권, 50만원권 3가지로 발행한다.
관내 전통시장인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백운대성시장 등 3곳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남구 동행카드 가맹점에 등록한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남구 동행카드의 최대 장점은 최고 18%까지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지난 8월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시 국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 동행카드를 구매한 소비자는 지역 화폐 10% 기본 할인에, 국가에서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할인율 8%까지 더해 총 18% 할인 혜택을 받는다.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남구 동행카드 최대 금액은 50만원이다.
50만원권을 구매하면 할인율 18%에 해당하는 9만원을 혜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비용 41만원으로 50만원권 동행카드를 지갑에 넣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화폐인 남구 동행카드 발급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면서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 상권까지 되살려 지역민의 생활 경제를 지탱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