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청년농업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청년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스터디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청년농업인은 부모 세대의 농업 방식을 이어받아 전통적인 재배·유통 구조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플랫폼 확산으로 스마트스토어 등 전자상거래 시장 활용 역량이 농업 경영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청년농업인 대상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교육에서는 스마트스토어 개설 및 상품 구성, 상품 이미지 제작, 설명문 작성, 옵션 설정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기초과정을 집중 학습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기초과정을 바탕으로 교육과 실전 판매를 병행해 청년농업인들이 온라인 유통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제주 농산물 우수 브랜드 업체 견학 △노지감귤 온라인 유통 활성화 △스마트스토어 고객 유입 전략 △판매 기법 공유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방안 논의 등다.
아울러 청년농업인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고 수익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초보 농업인을 위한 온라인 판매 매뉴얼도 제작할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스터디그룹 운영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형호 농촌지도사는 “이번 활동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온라인 플랫폼 활용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