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출범을 기념해 마련한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영수증 이벤트 좌석을 200석에서 400석으로 확대했다.
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 열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와 연계해 지역 소비 촉진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실으려고 이벤트 좌석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나주시민이 관내 상점 3곳 이상에서 15만 원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 A석 티켓 2매를 받을 수 있다.
행사 발표 직후 시민들의 문의와 참여 열기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재단은 이벤트 좌석을 200석(100명)에서 400석(2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길 기회를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 증빙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나주문화재단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당첨자는 9월 5일 재단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영수증 이벤트에 대한 시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좌석을 두 배로 확대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