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9~31일 서울 연남동에 무화과 팝업스토어 ‘여왕의 궁전 : 무화과 연회’의 문을 연다.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로컬브랜드 홍보업체 컨츄리시티즌과 함께 팝업 전문 가게인 스몰타운스몰에서 청무화과 인지도를 높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
영암군은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이고, 영암 무화과는 맛과 영향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암 청무화과는 평균 17브릭스(brix)의 당도에 깊은 향을 지녔지만, 평균 15브릭스 당도의 홍무화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서울 소비자들에게 이번 팝업스토어로 청무화과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젊은이는 물론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무화과 스토리텔링 체험이 진행된다.
무화과왕국의 청무화과 여왕 ‘피그린 5세’가 개최하는 연회 형식으로 4가지 테마가 준비돼 있다.
방문객이 스토어에 입장해 ‘아름다움의 여왕’ ‘달콤함의 여왕’ ‘향기의 여왕’ ‘매혹의 여왕’ 카드 중 1개를 선택하면, 여왕 손거울 만들기, 무화과 잼 시식, 무화과 향수 시향, 무화과 에이드 제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에 더해 무화과 생과, 텀블러, 볼펜,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암 청무화과는 맛과 품질 모두에서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청무화과의 매력에 흠뻑 빠지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