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옴천면 게이트볼장이 민간의 따뜻한 나눔으로 한층 더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거듭났다.
삼성건설(주) 김길남 대표는 최근 옴천면 게이트볼장에 대형 냉난방기 2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옴천면 게이트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평소에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계절별 극심한 기온 변화로 시설 이용에 불편이 있었던 만큼, 이번 냉난방기 설치는 주민 편의 증진과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남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맹주재 옴천면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부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기부자들의 뜻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옴천면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