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의 세척 및 반납에 따른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임대농기계 전용 세차장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세차시설은 105㎡ 규모로 임대 농업기계를 쉽게 세척할 수 있는 고온・고압세척기와 세척에 따른 오염수를 정화할 수 있는 폐수 정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그동안 고령화와 농기계 대형화로 세척이 어려워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시설 준공으로 효율적인 세척관리를 통한 농기계 수명 연장과 관리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농기계 세차장이 농업현장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