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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성구, 민생경제 회복·취약계층 지원 현장행정 가동

26일부터 9월17일까지 13개동에서 ‘유성ON민생소통’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8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민생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유성ON민생소통’ 현장 행정을 추진한다.

 

이번 현장 행정은 구청장이 직접 주민과 함께 현장을 걸으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서민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고령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방문 현장에는 ▲민생경제와 직결된 전통시장·골목상권 ▲침수 취약지역·주차난 심각 지역 등 건의 사항 대상지 ▲준공 예정 주요 사업 대상지 ▲취약계층 가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은 유사한 방문지와 방문 행사, 동일한 내용과 형식에서 탈피해 동별 특성과 지역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소통 행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6일 노은2동 현장 방문에서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노인회,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과 차담회를 갖고 직접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 가정에 배달했다.

 

이어 경로당 급식 봉사와 직능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교육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한 뒤 최근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가 발생한 열매마을 1단지 인근의 민원 현장을 살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과 현장 상황을 자세히 살피겠다”라며 “주민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반영해 체감도 높은 민생경제 회복 대책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